노래방 도우미 만났던 썰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58 조회 803회 댓글 0건본문
날이 추워지니 변비가 도지는 것 같네요.이어집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한바탕 분위기를 달구고, 포카리가 꼽사리 낀 거국적인 건배 타임을 갖은 뒤 각자의 파트너와 한동안 입과 손으로 대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미 조사를 끝낸 두 놈은 입보단 손으로 대화하고 있었고 나도 질세라 호구조사는 생략하고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개드립을 날려댔다.
"내가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는데 왜일케 늦게 왔어ㅜㅜ"
"자기 애 태우려고 일부러 늦게 왔지~ㅎㅎ"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톤이 높고 앵앵거리는 듯한 목소리였다. 대화할 때 으응~ 이나 흥~ 같이 중간중간 비음을 낼 때가 있었는데 섹소리 같기도 하고 해서 꼴릿~했던 기억이 난다.
"애는 태우는 게 아니고 만드는 거야~"
"ㅋㅋㅋ내 나이에 애 만들면 난산에 노산이라 힘들어~"
"어 그럼 나이가 대충 ㅅ......"
"자기야 여자 나이는 함부로 입에 올리는 거 아니다~"
"넵 방정맞은 입이 죄입니다."
하면서 내 입을 스스로 탁 때리니까 또 까르르 웃으면서 "그렇게 때려서 아프겠어?"하더니
[쪽]하고 내 입술에 뽀뽀를 하더라. 이때 기분 좋아서 친구들 몰래 만원짜리 두장 빼서 손에 쥐어주니 접대용인지 모를 미소를 날려주면서 내 팔장을 끼고는 완전 밀착자세로 붙어왔다. 난 열심히 허벅지랑 엉덩이를 쓰담쓰담하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난 다리랑 엉덩이를 더 좋아해서 가슴보단 아래쪽을 더 많이 만지고 놀았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준성이의 파트너가 발라드를 한곡 깔기 시작했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파트너를 꼭 안고 지인~한 블루스 타임을 가졌다.
안고 보니 몸매가 겉보기보다 더 좋았다. 허리쪽도 제법 잘록했고 엉덩이는 아주 약간 처진 느낌이 들었지만 내 뱃살보다는 탱탱했다. 가슴도 슬쩍 만져보니 작지도 않지만 확 크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에 만지기 좋은 사이즈였다.
그렇게 온몸으로 그녀의 바디라인을 느끼고 있을 때, 그녀가 내 귓가에 대고 작게 말했다.
"나 자기가 괜찮은 거 같은데."
"뭐가?"
"그냥...착해보여서."
2차 가자고 꼬드기는 건가...싶어서 혹했지만 그 당시에 내 취미가 자동차 튜닝이었던지라 돈이 대량으로 빠져나간 지 얼마 안 된 때라서 2차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난 비주얼로는 정말 어디 하나 뛰어난 곳이 없다. 175에 80이라는, BMI수치가 보통과 비만을 왔다갔다 하는 경계에 선 안경 쓴 평범한 대한민국 어디서든지 매우 쉽게 볼 수 있는 20대 후반 남자였기에 누가 날 맘에 들어할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살던 때였다(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몸무게는 10킬로가 더 늘어서 이젠 진짜 아저씨다) 그래서 그냥 이것도 작업멘트겠거니...생각하고 농담으로 "내가 원래 법 없이도 살 수있는 순진무구한 넘이야~"라고 받아쳤고 그녀는 "근데 손가락은 전과 20범인데?"라고 하고선 또 까르르 웃어댄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화코드가 잘 맞았던 듯 하다.
그렇게 블루스 타임이 한번 더 지나가고 댄스곡 한번 하고 나니 한시간이 다 되었다.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그녀들을 보내고 남은 시간이 10분 정도라 내가 아는 가장 긴 노래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고르기 위해 노래방 책을 뒤적거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누가 고개를 빼꼼 내민다.
"자기야 잠깐만..."
그녀였다.
나를 부른 이유는, 그녀는 앞서 온 두명과 사무실이 달라서 정산을 따로 했는데 원래 1시간 단위로 계산이 되는 건데 15분 정도 늦었으니 그만큼 빼야 하는게 아니냐고 싸장님이 말했다는 거다.
어차피 나야 그만큼 쓸 생각하고 온거니 쿨하게 "당근 한시간 다 받아서 가~"라고 했더니 그녀는 고맙다면서 무릎을 살짝 굽혀 인사하고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내 입술에 한번 더 뽀뽀를 해 주었다.
그리고 핸드백을 뒤적거리더니 휴대폰을 불쑥 내미는 것이 아닌가.
"번호 찍어줘."
내 생애 처음으로 여자에게 번호를 따인 날이었다.
'이게 뭐지?''왜 내 번호를 따 가지?''나중에 만나자고 해서 장기 팔려는 건가?''아니면 손님관리하는 건가?''내가 사실은 여자들한테 꽤 먹히는 얼굴인데 그동안 여자들이 부담스러워서 접근하지 않은거였나?'
등등등 혼돈으로 가득한 머릿속과는 다르게 어느새 내 손은 그녀의 핸드폰에 내 번호 11자리를 고이 입력하고 내 이름까지 꼭꼭 새겨넣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통화 키 누르면 내 폰에도 그녀의 번호가 뜨겠지만 워낙 혼돈의 카오스가 뇌 속을 지배하고 있던 터라 그 생각까지는 차마 못했다.
그녀는 그렇게 내 번호가 담긴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날 살짝 안아주고는 잘 놀다 가라고 인사하고선 또각또각 힐 소리를 내며 노래방을 나갔다.
진짜 핸드폰으로 쓰는 거 어렵네요.
담배 한다 피우고 이어보겠습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한바탕 분위기를 달구고, 포카리가 꼽사리 낀 거국적인 건배 타임을 갖은 뒤 각자의 파트너와 한동안 입과 손으로 대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미 조사를 끝낸 두 놈은 입보단 손으로 대화하고 있었고 나도 질세라 호구조사는 생략하고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개드립을 날려댔다.
"내가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는데 왜일케 늦게 왔어ㅜㅜ"
"자기 애 태우려고 일부러 늦게 왔지~ㅎㅎ"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톤이 높고 앵앵거리는 듯한 목소리였다. 대화할 때 으응~ 이나 흥~ 같이 중간중간 비음을 낼 때가 있었는데 섹소리 같기도 하고 해서 꼴릿~했던 기억이 난다.
"애는 태우는 게 아니고 만드는 거야~"
"ㅋㅋㅋ내 나이에 애 만들면 난산에 노산이라 힘들어~"
"어 그럼 나이가 대충 ㅅ......"
"자기야 여자 나이는 함부로 입에 올리는 거 아니다~"
"넵 방정맞은 입이 죄입니다."
하면서 내 입을 스스로 탁 때리니까 또 까르르 웃으면서 "그렇게 때려서 아프겠어?"하더니
[쪽]하고 내 입술에 뽀뽀를 하더라. 이때 기분 좋아서 친구들 몰래 만원짜리 두장 빼서 손에 쥐어주니 접대용인지 모를 미소를 날려주면서 내 팔장을 끼고는 완전 밀착자세로 붙어왔다. 난 열심히 허벅지랑 엉덩이를 쓰담쓰담하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난 다리랑 엉덩이를 더 좋아해서 가슴보단 아래쪽을 더 많이 만지고 놀았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준성이의 파트너가 발라드를 한곡 깔기 시작했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파트너를 꼭 안고 지인~한 블루스 타임을 가졌다.
안고 보니 몸매가 겉보기보다 더 좋았다. 허리쪽도 제법 잘록했고 엉덩이는 아주 약간 처진 느낌이 들었지만 내 뱃살보다는 탱탱했다. 가슴도 슬쩍 만져보니 작지도 않지만 확 크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에 만지기 좋은 사이즈였다.
그렇게 온몸으로 그녀의 바디라인을 느끼고 있을 때, 그녀가 내 귓가에 대고 작게 말했다.
"나 자기가 괜찮은 거 같은데."
"뭐가?"
"그냥...착해보여서."
2차 가자고 꼬드기는 건가...싶어서 혹했지만 그 당시에 내 취미가 자동차 튜닝이었던지라 돈이 대량으로 빠져나간 지 얼마 안 된 때라서 2차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난 비주얼로는 정말 어디 하나 뛰어난 곳이 없다. 175에 80이라는, BMI수치가 보통과 비만을 왔다갔다 하는 경계에 선 안경 쓴 평범한 대한민국 어디서든지 매우 쉽게 볼 수 있는 20대 후반 남자였기에 누가 날 맘에 들어할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살던 때였다(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몸무게는 10킬로가 더 늘어서 이젠 진짜 아저씨다) 그래서 그냥 이것도 작업멘트겠거니...생각하고 농담으로 "내가 원래 법 없이도 살 수있는 순진무구한 넘이야~"라고 받아쳤고 그녀는 "근데 손가락은 전과 20범인데?"라고 하고선 또 까르르 웃어댄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화코드가 잘 맞았던 듯 하다.
그렇게 블루스 타임이 한번 더 지나가고 댄스곡 한번 하고 나니 한시간이 다 되었다.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그녀들을 보내고 남은 시간이 10분 정도라 내가 아는 가장 긴 노래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고르기 위해 노래방 책을 뒤적거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누가 고개를 빼꼼 내민다.
"자기야 잠깐만..."
그녀였다.
나를 부른 이유는, 그녀는 앞서 온 두명과 사무실이 달라서 정산을 따로 했는데 원래 1시간 단위로 계산이 되는 건데 15분 정도 늦었으니 그만큼 빼야 하는게 아니냐고 싸장님이 말했다는 거다.
어차피 나야 그만큼 쓸 생각하고 온거니 쿨하게 "당근 한시간 다 받아서 가~"라고 했더니 그녀는 고맙다면서 무릎을 살짝 굽혀 인사하고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내 입술에 한번 더 뽀뽀를 해 주었다.
그리고 핸드백을 뒤적거리더니 휴대폰을 불쑥 내미는 것이 아닌가.
"번호 찍어줘."
내 생애 처음으로 여자에게 번호를 따인 날이었다.
'이게 뭐지?''왜 내 번호를 따 가지?''나중에 만나자고 해서 장기 팔려는 건가?''아니면 손님관리하는 건가?''내가 사실은 여자들한테 꽤 먹히는 얼굴인데 그동안 여자들이 부담스러워서 접근하지 않은거였나?'
등등등 혼돈으로 가득한 머릿속과는 다르게 어느새 내 손은 그녀의 핸드폰에 내 번호 11자리를 고이 입력하고 내 이름까지 꼭꼭 새겨넣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통화 키 누르면 내 폰에도 그녀의 번호가 뜨겠지만 워낙 혼돈의 카오스가 뇌 속을 지배하고 있던 터라 그 생각까지는 차마 못했다.
그녀는 그렇게 내 번호가 담긴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날 살짝 안아주고는 잘 놀다 가라고 인사하고선 또각또각 힐 소리를 내며 노래방을 나갔다.
진짜 핸드폰으로 쓰는 거 어렵네요.
담배 한다 피우고 이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