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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처음이었던 내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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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57 조회 5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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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등학교 생활은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로지 대학을 목표로 가야할법한 인문계에

진학 해 놓고서도 나는 공부대신 잠을자고,

뭘 먹고, 떠들면서 아주 사소한 피해들을 

친구들에게 주며 지냈다.


1학년이 모두 끝나고 그 해 겨울방학때,

나는 방학내내 컴퓨터게임을 했다.

친구들은 스타크래프트로 우주를 평정할때,

나는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테트리스 게임으로 밤을 지새우기 부지기수 였다.

내게 그것이 소질이 있는지도 그때 알게되었다.

나는 상대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세수 위의 

실력으로 블럭을 쌓고, 지워냈다.

자연히 친해친 친구들, 누나들 동생들도 생기게 될 무렵 너는 

내게 닿았다.


당시 나와 더불어 최상위 랭킹에 올라있던 누나와 팀을맺고 게임을 하고있을무렵

하루 100판 가량을 하면 많이 져야 8판 9판 이던 때에,

상대편에 블럭 쌓는속도가 거의 보이지도 

않을만큼 대단한 실력자가 눈에 띄었다.

우리는 내리 5연패를 하고나서야 누나가 

폭팔하고 말았다.

나는 누나를 진정시킨 후 

"야. 방 따로만들테니까 1대1로 해보자"

"1대1 해서 네가 이기면 뭐가 달라지는거야 ?"

"일단 하고나서 이야기 하자고"

"초대해."


방을 새로 만들었다.

내가 이길것은 추호도 의심치 않았고

나는 단 한판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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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주시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해야 할듯 합니다.

먼저 저는 작가가 아닙니다.

사실 이곳은 ..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일상내용들을 더욱 즐겁고 재미나게 

보시는듯 한데 .. 안타깝지만 제 글은

그런 내용이 전혀 없진 않겠지만 

그것이 목적이 된 글이 아닙니다.

저는 반드시 많을사람들이 글을 읽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쓰고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 어딘가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부디 양해바랍니다. 

아주 긴 여행이 될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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