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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가장 잊고 싶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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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02 조회 74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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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이야기는 이 세상에 처음 꺼내는 이야기야.


그리고 중요한 장면의 상세한 얘기는 못하겠다. 


의도적으로 잊고 싶어서일 수도 있고 내가 너무 취해서 일수도 있고.. 아무튼 기억이 잘 안나.



시작한다.



때는 내가 상병 휴가를 나온 22살때였어.


이등병, 일병 휴가때야 사실 집에서 많이 챙겨주고 했는데 이제 상병쯤 되니 휴가를 나오든 외박을 하든 


가족들이 무관심해지기 시작했지. 그러다 병장되면 ' 또 나왔어?'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예비역은 공감?ㅋㅋ


그 휴가는 집에는 아예 얘기도 하지 않고 나왔어. 별로 안 기다릴거니까 ㅎㅎ


무관심 휴가답게 휴가 첫날은 집에 오지도 않고 아예 같이 휴가 나온 후임병 집에 가서 자고 왔어.


후임병이 나름 나를 잘 따라서 꼭 밥 먹고 가라고 해서... 집이 아구찜식당을 하더라구...


정말 맛있게 먹고 츄리닝 빌려입고 근처 술집가서 진탕 마시고.. 뭐 그랬지.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야 집에 도착했어.


집에 도착하니 무심한 아버지께서 "왔냐??" 하시면서


"너 휴가 나와서 외가집은 가봤냐? 군대간지 1년도 넘었잖냐." 이러시는거야.


"갈까요?" 좀 귀찮은듯 얘기했어.


내가 귀찮아하는 이유는 일단 외가집이 부산이야... 넘 멀어... 하루 다 버려야해.. ㅠㅠ


그리고 외가집이 외삼촌2명과 이모 1명이 모여 살아. 같은 집은 아니고 바로 옆집, 옆동 이런식으로....


인사를 여기저기 다녀야하고 못만나면 저녁에 다시 찾아뵈야해. 


그래야 안섭섭할거 아니야...예전 방학때 누구만 보고갔네.. 이러면서 섭섭해 한적이 있거든.


이렇게 부산까지 와서 외가 친척집을 다니면서 인사를 했지. 


그나마 이모집에 나보다 한살 많은 형. 동갑 남자 외사촌. 이렇게라도 있어서 다행이었어.


다들 어찌나 잘 났는지 의대 다니느라 군대도 바쁠게 없는 상황이었지.


그나마 사촌들은 지방이고 난 서울쪽 유명대학교란 타이틀이 균형을 잡아 주고 있었지.


이래저래 한방에 인사를 모두 마치고 3명이서 저녁 9시 다되어서 근처 횟집을 갔어.


부산답게 횟집을.... 사살 회의 맛을 잘 알지 못했어. 술도 이제 겨우 익숙해질 나이였고, 


회 한조각이면 술은 3잔은 마셔야 목으로 넘어갔지. 


그런데 무슨 생선회인지 몰라도 그날 따라서 비린것도 못 느끼고 잘 넘어 가더라구.


덕분에 술맛을 알게 되더라구... 그날 먹은 회는 아직도 몰라... 사촌들 물어봐도 모르겠데 기억 안난다고 ㅎㅎ


한시간 정도 지났을때였나? 갑자기 큰삼촌 딸내미.. 그니깐 또 다른 사촌.. 두살아래 사촌여동생이 온거야.


"잉? 너 어떻게 왔어?" 뜬금없는 방문에 놀라서 물었어.


사실 그 사촌여동생은 같이 서울에서 어릴적을 보내고 초등학교때 부산으로 내려온 애였어.


난 그 애가 좀 싫었어. 어릴적 형이나 또래 남자하고 놀고 싶은데 가까이 살던 외가집에서 항상 데리고 다니게했거든.


어릴때 엄청 귀찮아했어. 애가 또 멘탈은 어찌나 좋은지 귀찮아해도 울지도 않고 쫄쫄쫄 잘 따라다녔지.


지금와서보면 참 미안하더라구. 


그래도 어찌됐건 술먹고 노는데 오는건 반갑지 않더라구. 남자들끼리 있어야 좋은데라도 갈것 같은데...


사촌 여동생은 고딩때까진 외가집 최고 자랑거리였어. 


외가집이 지방대긴 해도 의대를 다니는 조카가 2명에 현직 의사 및 겸임교수 작은삼촌. 


이런 집안에 큰삼촌 큰 딸이었던 얘는 그야 말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어.


일단 부산에서 유명한 사립여고가 있는데.... 물론 지금은 평준화로 의미 없어졌고... 전교1등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어.


선생들은 무조건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 최고 학과는 당연한거다 이럴정도....


학원에서는 학원비 안받는다. 학원에서 자율학습이라도 해다오! 이럴 정도였어.


근데 이 미친 여사촌이 고3때 어떤 남자 동갑에게 빠져서 완전히 무너졌어. 


그 남자 애가 어지간해야지. 중졸 가출에 맨날 오락실에서 삥이나 뜯던 애라더라구... 


이건 사실확인 안됨.  분노로 가득찬 외가 친척들의 말이니......


그렇게 몇달동안 가출까지 하게 되고 어디 다른 지역가서 몇달동안 동거를 했나보더라고.....


사람 참 덧없이 변하더라.... 큰 삼촌 숙모 이모들 모두 포기하고 집에만 들어오라고 난리.....


결국 최종 학력 고중퇴라는 낙인이 찍혔지.... 


그리고는 그 여사촌은 집에 들어왔고 친척어른들 사이에서 철저히 외면당했어.


그래서 여사촌은 다시 집을 나가게 되었어. 멀지 않은곳에 따로 작은 방을 얻고 알바하면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어.


그래봐야 더이상 어른들의 관심을 못받았지만... 작은삼촌의 도움으로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녔지.


몇 달 사이에 이렇게 될줄이야.....


이야기가 너무 샛다. 


아무튼 그런 애가 우리가 놀던 술자리에 온거야


"오빠, 뭐 연락도 없이 왔어?" 생글생글 웃으면서 자리 앉아 말은 건낸다.


"요즘 휴가 나와봐야 아무도 안 반겨서 ㅋㅋㅋ" 대꾸를 했다.


그렇게 4명이서 술이 들어가기 시작했어. 다시 자리를 옮겨서 막창집에서 다시 2차~ 


적당히 술을 먹은 우리는 근처에 산다는 사촌여동생집으로 몰려 갔어. 남사촌들도 처음 가본다고 하더라구.


예상대로 볼것없이 살더라고. 이제 갓 20살된 여자애 혼자 산다니 좀 짠하기도 하고.... 


술자리 오기전에도 알바하다가 나 왔다고 급하게 왔다고 하더라...  


집 여기저기 살펴보니 꼴에 여자라고 형편없는 집모양새에 비해 잘 정리하고 산다 싶었어.


여사촌이 다들 자고 가라는데..... 난 일단 이모집 동갑 사촌이랑 같이 잘려고 마음 먹은터라 ㄴㄴ했어.


뭐 당연한거 아니겠어. 아무리 어릴적부터 가족만큼이나 친하게 지냈어도 이제 성인인데....


다들 간다니... 뭔가 좀 슬퍼 보였어.... 친동생만큼이나 가까운 사이로 느끼더터라 좀 안되어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그냥 다들 자고 가자고했지. 눈치없는 사촌형이랑 동갑은 끝내 집으로 갔어.


사촌들 집도 바로 근처인데 좀 자고 아침에 가도 될것을 굳이 그냥 가네... 


아무튼 그날은 거기서 나랑 사촌 여동생이랑 단 둘이 자게 되었어.


그나마 다락방이 하나 있어서 거기서 나는 자고 여동생은 아래 자기 침대에서 잤지.


화장실 가려면 밑으로 내려와야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닐듯 했어..... 


일단 화장실 들러서 이 닦고 세수하고 제발 아침까지 화장실 갈일 없길 바랬어.


가을 바람이 어설픈 창문 틈새로 스산하게 스며 들었어.


잠시 누워서 잠들기를 청하고 있었지. 잠시후


아래에 있던 사촌여동생이


"오빠 춥지? 어제께 친구들 와서 자리가 없어 위에 자봤는데 많이 춥더라."


사실 이불도 별거 없었다. 그냥 담요나 다름없다.


여름내 이불의 필요성을 못느꼈울테니.... 혼자 살면서 처음맞는 찬바람이니... 준비가 됐을리 없다.


"그냥 내려와서 내 옆에서 자" 참 불편한 소리한다.


"그게 더 불편하겠다. 그냥 잘게."


그리고는 어느새 나는 잠이 들었다. 


새벽녘인듯했다. 아직 날이 완전히 밝아오진 않았어.


그런데... 이놈의 방광이 난리다... 배뇨를 느낀지는 제법됐다. 무시하고 잠을 잤을뿐...


이제는 안되겠다... 내려가야겠다. 살포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조용한 방에 유난히 삐걱거린다....


뭐 사촌동생앞인데... 내가 이리 조심해서 걷나 싶다. 그래도 깨는게 싫었다. 왠지모르게 싫었다.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도 신경 쓰인다. 조심조심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침대에 자고 있는 사촌 여동생이 보인다.


엎드리고 잔다. 이불도 안 덮고 수면바지에 면티를 입고 엎드려잔다.... 이불이라도 덮어 주고 싶다.


할수만 있다면 바로 눕게해서 이불을 덮어주고 싶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될듯 싶다. 이상하게 보일라....


다시 살금살금 죄지은듯 다락방으로 와서 눕는다....  그리고 시원하게 배출되서 텅텅 비어 있는 방광에 


만족하면서 미소를 살짝 지으면서 잠이 들었다.


대로변 근처에 위치한 탓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자동차 버스 소리에 잠이 깬다...


출근시간인가보다.... 아래를 보니 이미 사촌여동생은 없다. 학원에 갔나보다.


혼자 냉장고를 뒤져보니... 먹을게 없다. 옷을 챙겨 입고 근처 사우나로 간다... 


제대로 못 씻고 잔 탓에  좀 시원하게 씻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렇게 씻고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표를 알아본다.


그런 와중에 전화가 온다. 사촌 여동생이다.


"일어났어? 어디야? 아침은 먹었고?" 전화하자마자 질문이 많다. 


그냥 한숨만 쉬고 


"아니 됐어, 배 안고프고 지금 서울 가려고 표 끊는중..."


사촌 여동생 잠시 머뭇거리더니 


"하루 더 있다가 가지? 왜?" 약간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군바리에게 휴가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큰거지 아냐? 됐고 나 간다 ㅋㅋㅋ"


사실 서울 돌아가봐야 별거 없었다. 휴가가 이틀 남았지만 오라는데도 가고싶은데도 없다.


친구들도 거의 입대한 친구들뿐이고 남아 있는 친구래봐야 만나서 놀 정도로 친하진 않다.


"오빠 그냥 하루 더 있다가....  진짜 맛있는거 사줄게."


군인이라고 다 먹는거 좋아하는줄 아나 싶다. 먹는걸로 설득하냐.... 하...진짜...


그런데 그때 어제밤 다들 집에 간다니 슬프게 보였던 얼굴이 생각난다.....


못이기는척 


"맛 없으면 죽는다.!! 알았지? ㅎㅎ" 


그렇게 또 하루를 부산에서 지내기로 했다.


집에는 하루더 있다가 갈게요라고 얘기하니 뭐 별 반응이 없다. 하.... 빨리 민간인되던지해야지....


하루종일 시간 떼우기도 보통일이 아니다.... 사촌형 공부하는 대학 도서관까지 다녀왔다...


피씨방에 들어가도 세상과 단절됐던 탓인지 재미가 없다.


사촌 여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지겨워 미치겠다고하니 자기 집 비번을 알려준다. 


집에가서 잠이나 자란다. 그렇다... 그렇게 좋은 방법아 있는데..... 하..... 


얼마나 잤는지 눈을뜨니 저녁이다. 제법 어둡고 주변 상가에는 조명불이 환하다.


아침에 샤워를 했던것 때문인지 낮잠을 참 달달하게 잤다.


잠시 책상에서 컴텨를 한다. 뭐 게임을 하고 싶어도 아무것도 안 깔려있고 공부 하려고 


어렵사리 샀을 노트북에 게임을 깔고 싶지가 않다.


시계만 쳐다본다. 집에 키우던 강아지가 주인이 오기를 현관문 앞에 앉아서 기다리듯 그런 모양새다.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떼우는데 드디어 전화가 온다.


입대하고 일시정지했는데 이렇게 전화가 오는건 아주 극소수만 안다. 


물론 맛난건 사주기로 한 사촌여동생이다.


어디어디로 나오라는데 뭐 부산을 내가 잘 아는것도 아니고 일단 택시를 타고 간다.


멀지는 않은듯하다. 약속 장소로 가는데 멀리서 인파속에 인숙한 얼굴이 보인다. 


"오빠~~~~"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목청껏 부른다... 손은 또 어찌나 경박하게 흔드는지 숨고싶다.


나도 모르게 뒤돌아선다....


"아 쪽팔리게 뭔 소리를 그렇게 질러~ㅋㅋㅋㅋ"


"갑시다, 맛난거 사줄게." 팔짱을 끼는데 제법 여자친구처럼 자연스럽다.


"군인이라고 아무거나 막 먹진 않는다 ㅇㅋ?" 


뭐 먹고 싶냐고 묻길래, 잘 아는데 가자고 했다.


사촌형이랑 사촌을 소환하기 위해 전화를 한다.


사촌 여동생이 째려본다. 


"아~ 그 오빠들은 그냥 자기 돈으로 사먹으라고 해. 돈 없는거 알잖아" 틱틱거린다.


"ㅋㅋㅋ 그럼 내가 3인분 먹지뭐" 그냥 웃는다.


연속 3일째 술이다. 금방 취하고 몸이 피로를 느낀다. 


그래도 뭔 궁금한게 그리 많은지 끊임없이 말이 나온다.


나도 솔직히 묻고 싶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이 못난아....


끝내 사촌여동생의 암흑기를 캐 묻는것은 실행하지 않았다.


술은 술을 부르고 먹고 또 먹고 금새 경고등이 들어온다. 정신이 나갈 지경이다.


이제는 집에가서 씻고 누워야한다. 내일은 복귀 하루 전이니까 최소한 푹 쉬기라도 해야하니까...


"가자~ 잘 먹었다" 멀쩡한척 혀 꼬임 없이 말했다.


"그래, 그만 갑시다~~" 여동생도 동의한다.


술은 또 언제 배웠다냐? 갑자기 그 생각이 든다. 사실 아빠인 큰 외삼촌은 타고난 술꾼이다.


그 피를 받았으니 기본은 있겠지....


사촌 여동생 집으로 와서 바닥에 드러 누웠다. 


그런데 갑자기 여동생이 내 팔을 베게 삼아 눕는다. 


"야~ 무거워" 싹 빼버리니 뒷통수를 바닥에 쿵하고 부딪힌다.


사실 무겁다기보단 놀랬다. 


"아~ 그냥 팔 좀 빌려줘~"


못이긴척 팔을 하나 내어준다. 그냥 싫지만은 않다.


팔을 내어주니 살짝 기댄다.... 


그러면서 나한테 군인 냄새 난단다.... ㅋㅋㅋ


내 심장 소리도 들어보고 가슴에 킁킁 냄새 맡는 시늉도 내어본다.


"ㅋㅋㅋㅋㅋㅋ 뭐하냐? 강아지냐?" 사실 개냐? 라고 하려다 어감이 이상해서 순화 시켰다.


내어준 팔로 사촌여동생 목을 감았다. 사촌 여동생이 안겼다. 


사촌 여동생 샴푸냄새가 난다. 그리고 잠시후 내가 사촌 여동생이랑 키스를 하고 있다.....ㅠㅠ


이미 둘다 멈출수가 없다. 키스를 하면서 침대로 자리를 옮기고 키스를 이어 갔고


여태 겪어온 여자친구들에게 하던 짓을 해버렸다.


심지어 아침에 깨어나서 술기운도 없는 맨정신에 한번 더 하기도 했다.


상세한 묘사는 생략한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너무 수치스럽다. 내가 그런짓을 했다는게...


그렇지만 둘다 어색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침에 그짓을 한번 더 하고 나서 


"오빠~ 임신하면 어쩌려고 안에다 해?" 이러면서 내 입에 뽀뽀를 한다.


그랬다... 심지어 질내사정까지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사정한듯하다.


임신불가한 전 여친과 할때도 혹시나하는 걱정을 했는데 절대 있어서는 안될 ㅅㅅ를 하면서 생각치 못했다.


다행히 사촌 여동생이 임신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는 여동생 집에 놀러가지 않았다. 그날 서울 올라오는 기차안에서 내 스스로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얼마나 자책을 했던지...


기억에서도 지우고 싶어서 스스로 그 일은 어느 야설에서 본 얘기다라고 자기 최면을 걸었다.


가끔 근친이야기를 볼때면 다시 그 생각이 나서 절대 읽지 않는다.


사실 아직도 기억에 또렷히 남아있다.  촉감, 소리, 느낌.... 그래서 더 괴롭다.


사촌 여동생은 굴곡진 인생을 살다가 다행히 지금은 외국에서 좋은 남자 만나서 살고 있다.  아이도 낳고...


결혼식때도 봤는데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전혀 의식하지 않는듯 보였다.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서로 의식은 안하지만 기억은 또렷하겠지.....


그리고 내게 자책감을 잊게 해주는 사실을 알았다. 


세계 대다수의 나라가 사촌과의 결혼이 합법이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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