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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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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01 조회 1,70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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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촌놈이다.강원도 오지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가 돌아가셔고향을 떠나 서울로 오게되었다.서울로 오게된 이유는 나의 학업과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엄마의 오빠인 외삼촌이 서울에 살았기 때문이다.

우리집의 살림은 변변치 않았는데 아빠가 병원비로 인해더욱 생활이 어려워 졌다.친척집들도 모두가 그럭저럭 살아가는 정도였다.

서울에 처음 올라와 정착한 곳은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서울의 동쪽이었는데당시에 내가 살았던 동네는 과수원이 많았고 산에서 내려운 물을 가두어 수영을 하는 곳도 있었다.

낮은 지붕의 집에는 여러가구가 다닥다닥 붙어서 살았고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는 곳이었다.

대략 이정도로 당시 삶의 형태를 이야기 했지만 젊은 분들은 와닿지 않거나 생소한 부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집근처의 변두리 학교에 전학을 했고 엄마는 외삼촌의 도움을 받아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게되었다.말이 구멍가게지 정말로 작은 수준이었고 가게 안에는 나와 엄마가 사는 조그마한 방이 하나있었고작은 부엌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구조였다.그곳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밤에 공중화장실을 가는거였다.소변은 요강을 이용했지만...큰거를 볼때면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냄새나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했다.그리고 또 하나 불편한 점은 술마신 취객이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인데도 가지 않고 엄마께 수작을 걸었는데어린나이라 어른에게 대들 수도 없고 방안에서 취객이 엄마를 희롱(?)하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혼자 사는 여자의 나약함을 절실하게 느낀 풍경이었다.

가게에 오는 손님의 대부분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대부분인걸로 기억되는데담배와 술을 사러오는 아저씨도 꽤 많았다.그분들 중엔 큰 배밭농사를 지으시는 아저씨가 계셨는데자전거를 타고 하루에 한번 이상은 가게를 찾았다.매일 와서 사는거라곤 담배와 소주 그리고 마른안주가 대부분이었다.과수원아저씨가 가게에 오실때마다 상품가치가 없는 배를 주셨고아주 가끔은 잔돈도 받지 않고 나에게 주셔 그분이 오는걸 반가워한 기억이 있다.

그렇게 그곳에서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서울(?)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져갔다.아무리 변두리라해도 서울이었고 할게 너무도 많은 서울에 산다는게 참 행복했다.중학교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겼는데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친구가 많았고그러다보니 나쁜짓을 하는 경우도 많았고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접하게 되었다.성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였고 애들끼리 만나면 주로 나누는 이야기가 여성과의 섹스에 관한 것들이었다.가끔은 친구들에게 빌린 빨간책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적도 있었지만항상 엄마와 생활공간이 같다보니 나의 욕구는 해소될 길이 없었다.

명균이라는 덩치크고 노는 친구에게 딸딸이를 배웠지만장소의 제약 때문에 멀리 떨어진 산기슭을 찾아가기도 했다.

가끔은 엄마가 동대문을 나가셨는데그때가 되면 친구들을 불러 함께 놀았다.그래도 과자는 돈을 주고 사먹었고 빨간책을 구해오는 친구에겐 공짜로 과자를 주었다.친구들이 다 돌아가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엄마가 돌아오시지 않았다.연락할 방법도 없었고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배가고파 라면을 끓여먹은 후버스정류장에서 무작정 엄마를 기다렸는데 밤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으셨다.

이미 막차가 덜어올 시간이 지나버렸고엄마에게 무슨일이 생겼나 걱정이 되았다.일단 가게문을 닫있고 불을 모두 켠채 엄마를 기다렸다.티비도 없는 방에서 엄마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다.한번 잠이들면 없어가도 몰랐는데그날은 엄마가 돌아오지 않아 무서웠고 깊은잠에 들지 못했다.

몇시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방안에서이상한 소리가 들렸다.엄청나게 가슴이 고동친 이유는 그 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소리인지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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