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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 엄마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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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06 조회 2,14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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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 썰

나한테는 어릴 때 때부터 친한 여사친이 1명 있었어.
이 이야기는 그 여사친 아줌마랑 일어난 썰이야.
내가 배움이 짧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잘 못 하거나 필력이 후달려도 그러려니 하고 봐줘...

편하게 음슴체와 번갈아 가면서 쓸게

얘랑은 집도 가깝고 초중고를 같이 나와서 진짜 고등학교 때는 매일 같이 등하교를 할 정도로 붙어 다녔음.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의 부모님도 자주 뵙고 그랬지. 물론 부모님들끼리는 잘 모름ㅋ

워낙 어릴 때부터 봐서 별 감정도 없고 그냥 부랄 없는 친구라 생각하는 얘임.
a와 아줌마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a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줌마랑 둘이서 살고 있었음.
아저씨는 간간이 본다더라고.
아줌마는 키가 좀 크셧음. 168정도 되셨구 나이는 그때당시 40대 중반이셨어. 결혼을 빨리 하신거지.
몸매도 그냥저냥 뱃살 나온것도 아니고 평범하셨음.


중고등학교 땐 별다른 얘기가 없어서 생략하고


고3 때 둘 다 대학에 합격했지만 우리 집이 부도가 나서 난 대학을 안 감.
a는 수시 난 정시로 합격했는데 집안 사정으로 급하게 집이 망해 대학이고 뭐고 때려치우고
돈을 벌라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노가라고 뛰고 그랬지

근데 이게 너무 힘들어서 21살 2월에 입대를 선택함. 물론 그동안 모아둔 돈은 다 엄마 주고 군대 갔음.
중고등학교 땐 진짜 a부모님을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 봤는데 우리 집 망하고
내가 일하러 다니고 a는 학교 다니면서 잘 못 만나니까 a아줌마도 잘 못 보게 됨.

게다가 내가 갑작스레 군대 간다고 a한테 말하니 a아줌마가 너무 놀랬음
갑자기 군대를 가냐구….

a아줌마는 평소에도 날 좀 예뻐해 줬음. 딸 만하나 있는데 내가 서글서글하고 붙임성 좋고 애교도 있고 하니
가끔 나 같은 아들 있었으면 좋다고 말해주심ㅋㅋ 그럼 a는 이런 놈이 아들이면 징그럽다고
으...으 이러고있곸ㅋㅋ 암튼 아줌마가 날 좀 예뻐해 줬는데 그런 얘가 한동안 안 보이다가
군대 간다니까 맛난 거 사준다고 한번 보자고 했는데

어찌어찌해서 못 만나고 난 입대를 함.

좆빠지게 군 생활하고 일병 때 정기휴가 나와서 a를 만나고 집에 가는데 a아줌마를 만남.
(신병휴가땐 a만 만낫음)
a아줌마가 너무 반가워 하면서 눈물까지 글썽거리셨음;;

나보고 살이 왜 이렇게 빠졌느냐며 막 걱정하심ㅋㅋ
입대 전에는 내가 174에 87이었나 그랬을 텐데 거기서 한 10kg 가 빠져서 오니까 아줌마가 놀랬음,

얼마나 힘들길래 살이 빠졌냐고 그나저나 너무 오랜만이라고 얘기하다가
안 바쁘면 자기 집으로 와서 저녁 먹자고 해서 9박 10일 중 휴가 첫날이기도 하고 알겠다 하고 집에 가서
아줌마랑 밥 먹고 술도 한잔함ㅋㅋ 물론 a도함께.

(참고로 난 술 잘 못 마심. 소주는 반병 먹으면 어지럽고 심장 뛰고 해서 안 먹고
맥주는 2캔?정도 마심.)

밥 먹고 술 마시는 데도 아줌마는 나한테서 눈을 못 뗐음.
계속 안쓰러운 눈으로 보시고 어루어만졋다고 해야 하나 진짜 파병 간 아들처럼 대해주심.

a는 엄마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아줌마는 거의 2년 만에 봤는데 반갑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그렇다고 그리고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살 빠지고 머리도 짧으니까
잘생겨 보이기도 한다면서 칭찬해주심ㅋㅋ

휴가 첫날 a랑 아줌마랑 저녁 먹으면서 보내는데 아줌마가 시간되면 점심 먹자고 함.
근데 a가 하는 말이 자기는 그때 학교 가서 안된다고 하니까
아줌마가 너랑 먹는 거 아니고 ㅇㅇ이랑 둘이 먹을 거라고 몸보신 좀 시켜줄 거라고 하니까
a가 좀 삐침

아니 딸내미는 학교 가는데 쟤랑 밥을 왜 먹느냐고 투덜거리니까
아줌마가 2년 만에 봤는데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고 그러심.
워낙 평소에도 날 좋아해 주셨으니까 알았다고 함,


그 다음 날은 내가 친구 만나기로 해서 안 만나고 그 담날 아줌마랑 점심에

밖에서 밥 다 먹으니까 1시 좀 넘었음.
집 가려는데 아줌마가 시간 있으면 집에서 차 한잔하자고 하심
저녁에 친구를 만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알겠다 하고 ​집에 들어감,

​a와 함께 a집을 간적은 많지만 혼자 가는 건 첨임.
​식탁에 앉아서 아줌마가 차 타주는 거 기다리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맥주 한잔 하지 않겠느냐고 물어봄,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난 술을 잘 못 먹음.


그래서 술은 좀 그렇다 하니까 나는 큰 유리잔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주고 아줌마는 혼자 맥주 마심.
​내가 커피 1/3 마시는 동안 아줌마는 맥주500ml를 두 캔이나 마심.
a가 술을 잘 먹는데 그게 다 아줌마 닮아서 인 거 같았음.


커피 마시면서 아줌마랑 오래 얘기했음. 대학교는 왜 안 갔는지 부터 갑작스레 입대는 왜 한건지
​설명해 드림. 집 부도난 거 부터 노가다하면서 모은 돈 다 엄마 준거까지 쏼라쏼라 막 했음.


아줌마가 너무너무 착하고 잘했다고 옆에 앉아서 토닥토닥 해주심….
물론 내가 한 행동이 칭찬받으려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를 받으니 좀 뭉클했음.


한참 아줌마가 토닥토닥 해주다가 오줌매려워서 화장실 간다 하고 나오니 쇼파에 앉아계심.
나보고 옆에 앉으라 함. 난 속으로 집에 언제 가지.. 가서 딸한번 치고 싶은데 라는 생각하면서 앉음.

​​아줌마랑 있는 게 싫은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휴가라 좀 자유롭게 놀고 싶었음.
아줌마는 한 손에는 맥주 한 캔 더 들고 마시면서 나랑 같이 티비보는데


아줌마가

ㅇㅇ아
네?
아니야....
x10


​이걸 반복하심


뭔가 할 말이 있는 거 같았는데 신경 안 썼음. 대충 시간 보니 3시 좀 넘었길래 저 이제 집 가려고 한다니까
​a가 7시쯤 넘어서 오는데 그때까지 있다가 밥 먹고 집에 가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심.
내가 그건 좀 싫어서 고민하니까

​아줌마가 진짜 아들 같아서 그렇다고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예쁘고 해서 밥 먹여주고 싶다고 말하는데
거절을 못 하겠음... 어쩔 수 없이 알겠다 하고 아줌마랑티비봄.

​4시간 동안 아줌마랑 뭐하냐…. 하는데 아줌마가 옆에 달라붙더니 살은 왜 이렇게 빠진 거냐고 몸을 주물렀음.
팔뚝이랑 허벅지도 주무르고 복근은 생겼느냐며 배를 콕콕 찌름. 안타깝게 복근은 없다고 하니 복근은 없어도 된다고 하심.
그러면서 아줌마 손은 쉬지를 않았음.


그러다 아줌마가 갑자기 핸드폰 가져오더니 심호흡 두어 번 하더니 자기가 옷 하나 샀는데 혹시 봐줄 수 있느냐고
너무 어린애 들 거 같다고 하면
​핸드폰 보여줌. 핫팬츠 같은걸 산 건가 해서 보는데


속옷이었음;;



생각보다 글 쓰는게 힘드네;; 썰게사람들 대단한듯;; 좀 예전 일이라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 기억나는대로 쓰긴 하는데

많이 힘들다 ㅠㅠ 천천히 쓰도록할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고 주작이라 생각되면 뒤로가기누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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