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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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19 조회 527회 댓글 0건본문
2010년 고2때까진 정말 평범하게 살았다
하지만 2010년 고2때 기재부공무원이던 아버지가 그 전정권의 대북사업관련해서 징계를 먹고 검찰이 수사하고 법정에서고 결국 징역살고 이혼하면서 엄청힘들어졌다 엄마는 청와대에서 1인시위 계속하다가 시위법위반으로 징역1년살고 아버지는 이혼하고 2심째에 법정구속당하고 징역2년 살았다 집은 있었지만 생활비가 1달뒤에 고갈났고 주말에 고아원이나 아동센터다니면서 밥 얻어먹고살았다-학교급식이안나옴
그래서 내가 엠비를 죽을만큼싫어한다 이건 악플없기를 바란다 우리집의 원수 이다
이제 부모님이 다 감옥에 가있으니 2010년 10월쯤부터 택배상하차알바를해서 먹고살아야했다 근데 그당시에 대한통운 신탄진이 성인들12시간뺑이치면 7만원줫는데 인력업체들이 양아치라서 봉투로6.5주저라 택배던지고 막 ㅈㄹ하면서싸움했지만 어쩔수없이 일했다 어떤사람이 상차끝나고 차문닫다가 발다치는거보고 위험한거같아서 유성한진택배로 옴겨서 거의10달일했다 그리고 대한통운은 몸이 많이 아팠다-1주반정도한거같다
한진상하차는 일당은 청소년이라고 4.5줘서 적었지만 보통 새벽5시전에 퇴근해서 학교시간을 맞출수있어서 거기로 선택했다
고3여름까진 공부 그냥대충했고 그럴수밖에없엇다 상하차하고 집에가서 씻고 바로학교가면 딱 등교시간이었다 점심시간까진 잠만잤고 그나마 오후2시쯤되야 정신이들었다 상하차때문에 학교는 3시40분쯤마치고 주말빼고 자습도 보충도안했다 근데 이거 나중에 담임한테 6월쯤말하니까 그만두고 공부하는게 낫다고해서 8월초까지했다가 그만했다 그 일을하면서 느낀건 공부를 존나해야겠다 평생 이 일하면서 살수는 없겠다였다
3000원짜리 맥도날드빅맥셋트랑 라면만먹고 버텼고 학교급식은 선생님이 도와줘서 지원이됬었다
그러다가 9월쯤 어머니가 출소하니까 돈아껴모은 200만원이면 그때까진 버티겠다싶어서 8월초 그만뒀다 그리고 암기과목이랑 국어위주로 공부했다 어차피 영수해봤자 안될거알아서
그때까지 내신은 1학년때 좀 잘해놓고 2학년2학기때 망친거 3학년1학기 대충한거해서 4.8이었다 뭐 택배뛰면서도 주말엔 자습하면서 암기과목위주로만 공부해서 저정도나왔다
수능은 평균4등급 기억상 3661 나와서 국립대들어가긴했다 암기과목이랑 국어만파고 나머지는 운에맡겼다 다행히 신이 날 도왔다 만약 사립대갔었으면 소송비용 기타로 많이날려 13평집에살던 우리집은 감당이 안됬을거다
대학교들어가면 고생이 끝일줄알았지만.. 시작일뿐이었다 이제 내 인생에 책임을 온전히 내가 져야했기 때문이다. 이건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