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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일본여자 만난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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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26 조회 9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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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로 우린 몇일간 얼굴을 보지 못했다.

한 숙소에서 50명 가까운 인원이 지내다보니 식사할때도 주방이 협소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하고 장을 보러 나가는것도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잠들기전까지 여유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고 유카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것같아서 일찍 방으로 들어가는데 그날은 그다음날이 공휴일이여서 금요일같은 날이었다.

조금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몇일간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초조할무렵 방안에서 잠깐 쉬고있는데 방문을 똑똑 두들기는 소리가 낫다.


"누구세요?"

방문이 살짝 열리고 그 사이로 본 얼굴을 본순간 입가에 미소가 자연스레 나온걸 숨기지 못했다.



'너 거기 있었구나'


"응 잠깐 쉬고있었어 무슨일이야?"


'한국어 가르쳐준다며...'


나는 그제서야 유카와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생각났고 또 잊지않고 먼저 얘기해줘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거실에는 막 늦게 저녁을 먹기 시작하는 애들로 붐볐고 우리는 본 숙소 옆에 있는 작은 다락실방으로 가 노트 한권을 펴고 그렇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두시간 가량 대화 나누면서 느꼈던건 유카는 대화할때 영어 일본어를 섞어서 쓰는것을 알게됐다. 예를들어 

' 혼또? 이 단어는 진짜 어렵다 ' 

일본어를 공부해본적은 없지만 워낙 일본 애니 원피스나 야동을 많이 봐서 기본적인 단어는 어느정도 알고있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그런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졌다.


' 하..머리 아프다. 우리 오래한것같아 '


" 여기까지 하고 조금 쉬자 "


고개를 끄덕이더니 품속에서 담배를 꺼내 말아보이는 유카. 

실제로 나는 담배피는 여자를 좋아하지않지만 호주에서는 남자못지않게 여자들도 담배를 많이 폈다. 눈앞에 귀여운 일본여자를 두고서 그런 얄짤한 불평은 눈치있게 집어넣었다.

우리가 있는 장소는 보통 대마초를 피거나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노는 그런 다락방이었는데 내일은 공휴일이지만 대부분 일을 나가서 ( 급여가 2.5배이다 ) 아무도 올라오지 않았다. 

우연찮게 나와 유카는 내일 일이 같이 없었다. 

시간은 오후 11시쯤 이었고 우리는 계속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그렇게 밝지않는 조명아래 큰 쇼파에 앉아 담배를 거의 다 태운 유카가 입을 열었다.


' 켄스케 '


" 응?? "


'너 일본이름은 켄스케야'


뜬금없이 무슨말인가 했는데 아까 한국어 공부할때 내이름을 한자로 적어주면서 한국말과 일본어의 비슷한점을 알려줄때 그걸 얘기하나싶었다.


" 켄스케? 이거 좋은 이름이야? "


' 응, 부르기 좋은 이름인걸'


서로 마주보며 얘기하다 문득 꽤나 거리가 가깝다는걸 느꼈다. 유카의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였으므로. 큰 눈에 조그맣지만 오똑한 앙증맞은 코에 선분홍의 쿨내가 날것같은 저 입술.

내가 이런시간을 일본여자와 보내고 있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살짝 심박수가 조금 빨라질무렵 멍하니 자신을 보고있는것을 느낀 유카가 말했다.


' 왜 그렇게봐? ㅎㅎ '


" 예뻐서 ㅋㅋ "


나는 순간 마음속 말을 바로 내뱉어서 흠칫 했지만 결코 후회는 없었다. 유카의 입꼬리가 올라갔기때문에.

나는 바로 순간의 스피드를 모두 이끌어내 대처할 틈도 주지않고 유카의 볼에 입을 맞췄다. 

그 찰나에 몸을 뒤로빼지 않은 유카. 아니 나는 이때 확신했다. 할수있다고.


볼에 입술을 떼고 다시 유카얼굴을 바라봤다.

당황하지않은 표정이었지만 눈빛이 약간 흔들리는건 극도의 도파민이 분비된 내 상태에선 느낄수가있었다.


" 미안해, 나도모르게.. "


' 켄스케.. 나는 좋아 '


이말을 끝으로 우리는 더 말할 여유따윈 없었다.

앵두같은 입술을 살짝 깨물며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담배를 피고 난 키스였지만 이보다 달콤할순 없었다. 

타액으로 촉촉히 젖은 입술을 열어젖히고 작게 느껴지는 유카의 혀를 휘감았다. 처음 듣는 유카의 짧은 신음이 흘러나왔고 거기에 내몸은 조건반사적으로 유카의 몸에 더 찰싹붙어 그녀의 살결을 손으로 어루만졌다.

내 허리를 유카가 팔로 껴안으며 나를 더 자신에게 밀착시켰다. 그녀의 혀를 잠깐 놔주며 다시  아랫입술을 한번 빨고나서는


" 나는 너가 좋아 " 


그러자 유카는 이번에 내목을 끌어당기더니 거기에 입을 맞추기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빨고있었다. 키스마크를 만들려는 유카가 너무 귀여웠고 그 사이 나는 조심스레 그녀의 복부에서 흉부로 손을 뻗어가고 있었다.


4부에서


Ps. 1 2 부에 이어 3부는 좀 늦게올렸네요.

생동감을위해서 극사실주의로 썼고 실화기때문에 여러분들을 만족시킬 자극적인 허구는 일부러라도 안넣고싶어서 재미가 반감될수도있으니 실화썰에만 초점을 두고 봐주시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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