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원 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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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25 조회 575회 댓글 0건본문
음... 3번 이야기 할 차례지?
노래방 티비 박살낸 썰인데
이건 솔직히 답없어,,,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우리나라도 아니고 또 음...
그렇잖아, 중국인들 근성이 돈뜯을 거리 생기면 앞뒤 안보는 그런 점도 있고.
무슨일이 있었냐면 아는 법인장님하고 부장님하고 놀다가 너무 과하게 신나게 놀아서 몸이 티비 액정에 부딪혔고
액정에 금이 갔었어 우리는 그걸 웨이터 불러서 이야기했었고 마담이 와서 보상 이야기를 했는데
시발 1만위안이라는거야.
딱봐도 중국 브랜드에 2천위안만 줘도 살거같은 그런 티비인데...
언쟁이 오갔지, 씨바 쓰레기 브랜드 티비인데 무슨 1만위안이냐 내가 나가서 사오겠다 ㅋㅋㅋ
이런식으로 싸우다가 결국 돈을 물어줬어.
돈 물어줬으니 티비는 우리꺼다 하고 티비 개박살 냈지.
첨에 티비 금액 가지고 싸울때 나중에는 마담이 깡패를 부르겠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어.
난 알아, 그게 구라라는걸, 법인장님도 부장님도 알지, 그렇게 할 수 없다는걸.
그렇게 했다가는 한국 손님 딱 끊길 테니까. 하지만 물어줄수밖에 없었어.
왜냐, 외국이기도 하고 또 노래방 가서 소란이 있었다는 자체를 회사에서 알면 좋을게 없지.
진짜 맘먹고 개진상 부려서 경찰 불러라 등등의 액션을 취해서 마담을 쫄게 만들 수 있었지만
뭐... 인생 피곤하게 살 필요 없고 법인장님 급 되니까 그 비용처리 할수 있거든.
그래서 셋이 이건 무덤까지 가지고 간다 ㅋㅋㅋ 하고 돈을 냈어.
내 기억으로는 여기야
중국에 있을때 B법인장님이 항상 강조해주던 말이 있어.
첫째, 돈주고 사먹어라
둘째, 마담 통해서 사먹어라
셋째, 친한 마담 만들어서 항상 거기만 가라.
첫번째는, 아무리 친하게 지내고 연인 관계처럼 지냈다 해도 나중에 아가씨가 그거 다 계산해서
돈청구하는 경우가 있어. 나도 듣기만 한건데 그렇다 하더라고.
또 당시 근처에 한국업체 높은분이 여직원 이쁘다고 데리고 살다가 차버렸는데 사돈에 팔촌까지 회사
찾아와서 몇천 물어줬다 하더라고.
회사에 직급이 있는 사람인데 가족들이 찾아와서 인생 책임져라 떡값 내놔라하면 체면 안서잖아.
돈줘서 돌려보낸거야.
두번째는, 안전의 이유야
마담은 소식통이야, 단속이 있다 없다, 어느 호텔이 안전하다 등등 세팅을 해줘.
단속여부에서부터 택시, 호텔까지 다 마담이 아는 사람들이라 자기가 연결해줘 그걸 이용해야돼.
그걸 무시하고 따로 택시타고 개인 집에 데려갔다가 택시 기사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했고
구류됐다가 벌금내고 풀려난 경우도 있어.
여자도 같이 구류됐었는데 남자가 그걸 안쓰럽게 여겨서 여자꺼까지 같이 벌금 내줘서 풀어준 이야기인데
(이건 들은이야기가 아니고 실제 아는사람이 겪은 이야기인데 2000년 초인가 그래, 되게 예전이야기라
지금이랑은 상황이 좀 다를거야)
여자가 ㅋㅋㅋ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회사까지 찾아와서 감사 인사를 하고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는, 내가 겪은 일때문이야 (티비 개박살낸 사건)
사소한 문제정도는 넘어가줄 정도로 친한 마담을 만드는게 중요해.
나는 어느정도로 친했냐면 서로 안부전화도 하고 집에 있던 디지털 피아노 안쓰는거 있었는데
마담 딸이 피아노 배우고싶어 하길래 그냥 주고 그랬어.
그러면 담에 술한잔 하면 돈 안받고 뭐 그런거지.
그런식으로 지내면 문제 생겨도 적당한 선에서 처리해주거나 아예 없던일로 해주거나 그러는거야.
4번째 이야기는 따로 썰을 풀려고 했는데 저 위에 예시로 들어서 이미 이야기해버렸네.
5번째 이야기 조폭한테 쫓긴 썰 8편에 풀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