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이쁜 고딩이랑 했던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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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30 조회 4,946회 댓글 0건본문
난 지금 22 다한증 공익임
내가 초중딩때부터 뭐라하지 숫기가 좀 없었다.
어렸을때부터 미술 좋아하고 집에서도 그쪽 진로 밀어줘서 어릴때부터 미술학원 이런데에서만 시간보내서 그런가
그땐 되게 낯 많이 가리고 학교에서도 조용한 편에 속했다 ㅇㅇ
여튼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는 공학이였는데
솔직히 초등학생때랑 별반 다르지 않게 생활했던거 같다.부모님 말 잘듣고 집에선 티비보면서 그림그리고 ㅇㅇ
근데 초등학교땐 그냥 반에서 누가 친해보이면 ㅇㅇ이랑 ㅁㅁ이 사귄다~~하고 놀리면서 얼레리 꼴레리하고 당사자들도 수줍어해서 되게 순수하게 교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게 중학교에 올라오니 뭔가 느낌이 많이 달라지더라. 뭔가 사귀는것도 되게 농밀해진다고 할까 그때 내 생각으론 그냥 개변태 같았음. 학교 뒤같은데 가면 간혹 진짜 개찐하게 키스하는 애들도 보고 그럴때마다 신기하기도하고 더럽기도하고 여튼 오묘하게 신기하게 다가왔음.
그리고 교복에대한 페티쉬같은건 없었지만 같은반 여자애들만 하더라도 2학년이 되니 교복치마가 점점 짧아지는게
보이더라. 초딩때 걍 엄마가 입혀주는 청바지같은거 입고 나오는거 같은 애들였는데 어느날부터 유행처럼 엄청 그런식으로 변하는게 보이는거임. 학교에서 진짜 무서운 샘들이 뭐라 혼내는데도 아랑곳 않더라. (물론 난 개찐따라 통바지에 반 구석에서 그림만 쳐 그렸는데 그마저도 일진같은 애들이 구석자리 내놓으래서 자리옮김 여러번 당함)
여튼 근데 유독 그런 애들이 나한테 말을 많이 걸었다 내가 개찐따같이 혼자 구석에서 뭘 끄적끄적 쳐 그리니 호기심이 생기는지 가끔씩 와서 뭐하냐고 하더라 ㅇㅇ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난 그냥저냥 준수하게 생긴 편이여서 여자애들이 알게모르게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거 같음. 초딩때도 고백을 많이 받았고 중학교 올라오고나서도 뭔 별 친하지도 않았던 초딩 동창 애들이 나한테 뭐하냐고 문자하고 그랬으니.
여튼 그랬는데 난 사춘기가 중3인가 그때왔어서 이땐진짜 그런쪽엔 관심이 없었고 잘 몰랐다. 고백받아도 그냥 뭔지 아리쏭했고 친구들도 다 나랑 비슷한 애들이라 조언이나 뭐 이런 이야기를 못들어서 내딴엔 걍 고백하고 사귀고 이런 애들이 독특한 애들인줄 알았음.
그러고 내가 중3때부터 좀 사춘기라고 해야하나 성에 눈뜨게 되면서 야동도 보고 조금 활달해졌던거 같음. 또 3학년때 같은반 됐던 애들이 다 인싸라 그런지 몰라도 그거에 동화되서 다같이 잘 지냈던거 같다. 그때 고백을 제일 많이 받음. 짧을땐 거의 2주간격으로 한번씩 받았던거같다. 그때가 스마트폰 첨 쓸때였는데 카톡으로 고백받았음. 장문으로 고백하는애도 있고 농담처럼 사귀자고 던지는 애도 있더라 ㅇㅇ. 여튼
난 그걸 친구들한테 매번 얘기했는데 (진심 자랑하려는 생각은 아니였고 고백받았다고 할때마다 애들 반응이 재밌었다.) 그때마다 사귀라고 하는애도있고 부럽다고 하는애도 있고 갠톡으로 따먹으라고 부추기는 애도 있었다. 되돌아보면 새삼 그때 아 이래서 활달하게 노는게 재밌는거구나 하고 느꼈던거 같음. 근데 그땐 뭔생각이였는지 호기심은 있었지만 아무나와 사귀고 싶고 그러진 않았다. 실제로 고백하는 애들은 다 뭔가 애매했음.. 내 이상형도 없었고
그러고 어물쩡 있다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예고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미술학원을 등록함. 근데 충격적인게 지금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감이 있다고 예고준비는 어려울수 있다더라. 준비해볼 순 있는데 합격을 장담하긴 어렵다고. 엄마가 그래도 해보고싶냐했는데 그래도 난 내가 할수 있을줄 알았다. 그리고 처참히 불합격함. 2학기는 내내 학원에서 붙어살았는데도 애들 손이 너무 빠르더라. 난 느긋하게 내 그림 파는거 좋아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그때 다시 성격이 조용했던 그때로 턴한거 같음. 놀줄은 아는데 그냥 의기소침해지고 예고 떨어진거도 죄송해서 그냥 폰 자체를 별로 안했다. 여자애들한테 오는 카톡도 다씹고 (실제로 별로 재미없기도 했음)
그러고 고등학교는 어쩔수없이 일반계로 가게 됐는데 뭔가 그딴엔 과거를 청산하고 날 아무도 모르는 학교로 가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옆동네 공부 잘하는 남고를 썼는데 다행히 붙음 (다행이라 해야하나..
그리고 남고 가고나서 내 ㅓ성격이 거의 200%는 변한거같다. 왜그런진 나도 잘 모르겠는데 다 모르는 애들이라 그런가 점심먹고 축구차고 노니까 활달해진거같다. 그리고 음담패설도 존나많이 하는데 첨엔 듣기만 하다가 내 얘기도 하게 됨 ㅇㅇ 근데 난 별로 내가 겪은건 없고 주변에서 들은 얘기만 했으니 개중 뻥카도 몇개 있었을거다.
여튼 그렇게 고1을 보냈는데 2학기 들어서 페북이란걸 가입했다 ㅇㅇ 수련회갔다와서 사진공유를 하는데 나빼곤 다 페북을 한다더라 ㅇㅇ 그래서 나도 페북을 깔았음.
전화번호 연동 이런거 뭐 다 하니까 중딩때 애들 친추가 진짜 쏟아지듯 옴 ㅇㅇ 페메도 진짜 많이 왔는데 다 너 중학교 졸업즈음부터 잠적해서 걱정했다고 (실제로 졸업식에도 친구들이랑 사진안찍고 부모님이랑만 찍고 도피함;;ㅋ)
근데 친구맺으면 다른사람도 볼 수 있잖아. 같은반 애들이 난리가 난거임 ㅋㅋ 알고보니 걔낸 거의 남중남고테크라 여자애들은 초딩이후로 보기가 힘든 애들이였는데 나는 중딩때 공학이였고 친추나 페메 오는 여자애들이 존나 많아서 신기하고 부러웠나봄. 근데 이름만알고 프사는 첨보는 애들이 많았는데 애들은 그런애들이 이뻐보였나봄 막 소개시켜달라고 개난리치고 그러니까 갑자기 몸이 붕 뜨는 느낌이더라. 그래서 나도 그 분위기에 휩쓸린건지 어장하는거처럼 여자애들 페메는 다 받아줌 카톡도 공유하고 ㅇㅇ 그러다가 중2때 좀 활달하전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랑 어쩌다 카톡을 하게됨 프사보니까 개이뻐졌더라. 나중에 알게된게 중학교 졸업하ㅏ고 쌍수했대 ㅋㅋ 근데 진짜 원래도 이쁘장했는데 쌍수하니까 진짜이뻤음 ㅇㅇ 프사가 이쁘니까 호감이 가더라. 개중 몇명은 주말에 영화보잡시고 몇번 만났는데 손잡고 스킨십 존나하는거 팔장끼고 가슴부비고 이런거 ㅇㅇ 그 순간은 좋았는데 걔내 얼굴 볼때마다 좀 급현타가 왔음. 근데 그 애는 아닌거같은거야. 솔직히 내가 먼저 만나지 이런얘기 한번도 안해봤는데 걔한테는 하게 됨 걔도 나한테 호감있었고 그래서 만나기로 했지.
글 첨 써보는데 글쓰는거 개어렵다.. 두서없고 너무 쓸데없는말 많이 한듯 나중에 시간되면 더 올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