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몰래 여친네 집 들어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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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33 조회 866회 댓글 0건본문
잠이 안와서 늘 구경만하다가 오늘은 용기 내서 글써본다.
이십대초반 연애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불같았어.
여친은 서울이있는 모 여대 다니고 집은 인천이었고, 난 학교앞에서 자취하느라 서울살았는데 연애초반엔 원래 봐도봐도 또보고싶고 그런거 아니겟어?
여친이랑 문자하다가 밤에 10시쯤? 이었는데 갑자기 자기보러 인천 올수 있냐고 약간 도발? 하는거야. 아마 다음날 수업도있고 그래서 내가 못갈줄 알앗겟지 ㅋㅋ
근데 그땐 뭐 사랑에 눈이 멀어서 냅다 준비하고 인천으로 갔어 ㅋㅋㅋ 양재쪽에 인천가는 버스가 늦게까지있어서 아슬아슬하게 탓다 ㅋㅋㅋ 여친놀래켜줄라고 일부러 계속 집에있는척하면 문자했지 ㅋㅋ
그러다가 여친네 아파트단지가서 '나 어디게?' 이 지랄하면서 걔네 아파트 앞 수위실 사진찍어보내니 존나 놀라더라고 ㅋㅋㅋㅋ ㅅㅂ 지금생각해보몀 존나 오글거린다 ㅋㅋㅋㅋ 나 어디게는 ㅅㅂㅋㅋㅋㅋ
암튼 여친이 첨엔 안믿다가 사진보내니깐 믿더라 ㅋㅋㅋㅋ 편의점가는척하면서 나왔는데 얼굴보니 감동하는눈치 더라고 ㅋㅋㅋ 그밤에 서울에서 인천까지 버스타고왔으니 감동햇것지 ㅋㅋ
암튼 그래서 잠깐 얼굴보고 여친은 시간이 늦어서 집에 다시 들어가고, 나는 서울가는 버스는 끊겻고 택시타고 다시 올라갈까하다가 대학생이 무슨돈이있냐. 그냥 근처 피씨방에서 좀 뻐팅기다가 첫차타고 올라가야겟다 하거있었어
피씨방가서 좀 있는데(아마그때가 대충 12시30-40분?) 여친은 집들어가서 피씨방에서 어케자냐고 자기땜에 미안하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좀만 기다려보라는거야 ㅋㅋㅋ 그러더니 1시 반쯤? 되니깐 갑자기 나한테 집으로 들어오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자기딴에는 밖에서 그러고있는 내가 불쌍햇겟지 ㅋㅋㅋ
내가 그래서 말이되는소릴하라고 ㅋㅋㅋ 걔 엄마 아빠 남동생이랑 같이사는데 그집을 어케 들어가냐고 ㅋㅋ 근데 지금 다 잔다고 몰래 들어오라고 자기가 준비하거있겟다고 ㅋㅋㅋㅋ 근데 아빠가 거실에서 자니깐 진짜 조심해서 들어와야한다고 ㅋㅋㅋㅋ
후우 고민 100번하다가 그때 뭔생각인지 ㅅㅂ 한번도전해보자 하고 걔네 아파트로 이동햇다 ㅋㅋㅋㅋㅋ ㅅㅂ 엘베 소리에 깰까봐 엘베도 걔네 층으로 바로안가거 걔네 한층아래로 가서 계단으로 살금살금올라감 ㅋㅋㅋ 그리고 소리 줄이려고 신발도 벗고 소리 안세어나가게 입막고 문앞에서 대기탐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에서 가장 초조하고 긴장햇던 1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
도착햇다고 문자하니 여친이 잠시뒤에 문을 정말 살그으으으으머어어어니 열어주더라 ㅋㅋㅋㅋ 난 존나 진짜 나도모르게 뒷꿈치 들고 살금살금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 존나 떨리더라 ㅋㅋㅋㅋㅋㅋ
여친도 나름 치밀한게 그 자동센서등? 그거 안켜지게 꺼놓고 자동도어락 그것도 문닫힐때 자동으로 안잠기게 건전지 빼놧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거실서 걔네 아빠 코골며 자고있고 다행이 현관바로 옆방에 여친 방이라 진짜 존나 긴장하면서 살금살금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 와 그때 생각하니 지금도 갑자기 긴장되네 ㅋㅋㅋㅋ
암튼 무사히 방에 들어와서 혹시 몰라 방문 잠궜다 ㅋㅋㅋㅋ 긴장풀리자마자 존나 피로감 몰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도 존나 긴장 햇다가 풀린 얼굴이더라 ㅋㅋ 암튼 둘이 긴장좀 풀고 안심의 포옹을 햇지 ㅋㅋㅋ 얘기도 존나 소근소근함ㅋㅋㅋㅋㅋ 포옹하다가 또 분위기가 달아올라 키스를 존나햇다 ㅋㅋㅋㅋㅋ알겟지만 키스하다보면 또 존나 흥분 되자나 ㅋㅋㅋㅋ 어느새 내 ㅈㅈ가 발딱 서더라고 ㅋㅋㅋㅋㅋ
썰게보면서 사람들이 중간이 글 끊을때마다 존나 욕햇는데 막상 내가 써보니 왜사람들이 중간에 끊는지 알겟닼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폰으로 글을 쓰려니 보통일이 아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재밋어할 사람이있는진 모르겠는데 나머지 글은 담에 이어서 쓸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