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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반장선거 출마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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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41 조회 4,35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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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억이 나는게


고2>고3으로 올라갈 때 였고


당시 고2 담임이 학교에서 입시 담당이어서 그쪽으론 빠삭했는데


'너는 서울대를 지원하려면 억지로 스펙을 만들고 생기부에 집어넣어야된다'


이러는 바람에 팔자에도 없는 완장 선거에 나가게 되얻따..






사실 3월 2일부터 고3이 되는게 맞지만


고3 특성상 2월 중반부터 방학 없이 학교에 나와서 자습하는게 일상이었고


나는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2월 통으로 비우고 3월 2일부터 학교를 나갓는데


아니 시발 3/2일에 반장 선거를 한다는 것이다






존나 어거지로 후보 등록을 하구 김대중 빙의해서 즉석 연설을 2분 정도 털은다음 내려왓다


당시 고3들의 반장 투표에서는 몇가지 국룰이 있었는데


반장이 되면 반에 햄버거를 돌려야 된다는 것이고


투표에서 2등/3등은 자동으로 부반장이 되어서 개꿀을 빤다는 것이다


부반장 특)아무 것도 안하고 생기부에 한줄 올라감. 이거 때문에 이걸 노리고 잇엇다






그리고 투표를 했는데 아니 그 븅신같은 연설이 친구들의 심금을 울렷는지


1등 17표
2등 15표(본인)
3등..
4등..


의 결과가 나왔고 속으로 나는 공중제비를 15바퀴를 돌고 있었는데,,


시발 담임이 '자 반장은 뽑앗고~~ 다음 부반장 뽑자~~' 이지랄을 하는것임


알고보니 이새기가 계약직 선생>정규직 선생으로 처음 올라오는 해의 첫 담임이었고


그러다보니 아는게 없어서 국룰을 버리고 우덜식 룰을 만든 것이얻따/..


그리고 반장 선거에 나온 새기는 부반장 선거에 나올 수 없다는 또 따른 우덜식 룰을 만들엇고,,


본인은 그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서울대 수시 일반 전형에서 고군분투를 하엿으나 면접에서 떨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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