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불법체류로 붙잡혀서 5년간 입국금지 당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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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47 조회 896회 댓글 0건본문
지금부터 썰은일본에 일하러 가서 6개월간 지내다 불법체류로 붙잡혀서 출입국관리소에서 지내다한국으로 강제환송된 이야기다
때는 바야흐로 10여년전본인이 24~5살때다
군대갔다와서 요리사가 하고싶어서레스토랑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고있을때였다
백수로 오래 지내고있으니까오사카 한인촌에서 식당을 하시는 아는형이 관광겸 놀러와서 알바나 하다 가라고 날 꼬드겼다
와서 어학당 등록하고 학생비자내면 1년도 있을수있다고자기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고 일단 오라고비행기 티케팅까지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그당시에는 일뽕 맞기 전이라 일본에서 일하는게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관광겸해서 가보고 정 아니다싶음 바로 오면 된단생각에 일본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비행기티켓은 아는형 (앞으로 A라고 부르겠다)A가 끊어줘서 해결됐고 숙소도 A집에서 지내기로 했기때문에 나는 진짜 옆동네 마실간단 생각으로 별 준비를 하지도 않았다 옷도 가서 사지~~ 란 생각에 몇벌 안챙기고 여권만 만들고 출국일을 기다렸다
어느덧 출국일 전날이 다가왔다
난 출국전날이라고 친구들과 모여서 술을 마셨다난 이 첫 일본 여행에서
앞으로 내가 일뽕에 오지게 쳐맞게 될거라고는 정말 일생에 경험해보지 못할 일들을 겪게 되리라고는외국에서 불체자로 잡혀 추방당하게 될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한채 외국으로 간다는 들뜬마음으로 친구들과 술을 진탕 마시고 취해서 잠이들었다
출국날
사실 내가 좀 무심한 성격도 있고 걱정없는 성격도있지만이건 지금 생각해도 참 한심했다
아무리 백수였고 일본가면 아는형이 다 해결해준다고했지만일본가는날 내수중에 현금3만원이 전부였다
난 공항버스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었다공항버스에 타고 버스비를 내는데내기억에 만4천원을 냈던걸로 기억한다
이때부터 좀 위기의식이 생기기 시작했다'하 ㅅㅂ 조땟네...만6천원 남았는데 이걸로 문제없겠지?''뭐 버스 탓으니까 공항가서 비행기타고 도착하면 A가 알아서 해주겟지'
이렇게 또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걱정을 없애고 난 공항에 도착했다 출국수속을 다 끝마치고 배가 고파진 나는 고민을 했다
'햄버거를 사먹을가....아니야 혹시 모르니까 비상금으로 남겨둘까....아니야 이제 비행기만 타는데 비상금이 왜필요해'
결국 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세트를 사먹고 만원을 남긴채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렇게 난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만원을 환전해서 1000엔을 받았다환전해서 일본돈이 생긴나는 일본자판기에 마일드세븐이 300엔인걸 보고서는 혼자서 감탄하며 담배부터 사서 쪽쪽 빨았다
처음으로 간사이공항에 도착해 밖으로 나가서 본풍경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때가 10월달이었는데 서울이랑 다르게 푸근한 날씨에 그당시에는 공항버스정류장에 가로수가 심어져있었는데 단풍이져서 매우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흡연을 마치고 나는 A에게 전화를 걸었다이때부터 문제가 또 발생했다 A가 전화를 받지않는거였다전화를 받지않자 '타다이마 어쩌구 저쩌구 ' 일본어로 멘트가 나오더니 공중전화기에 넣은 100엔은 반환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도 안받고 100엔은 날아갔다그렇게 6번
내수중에 전재산은 100엔이었다이번에도 안받으면 난 진짜 국제미아가 되는건가하면서 난 제발 받아라 하고 전화를 걸었다
신은 아직 날 버리지 않았다 A가 전화를 받았다
근데 A는 내가 돈이없다고 말할틈도 안주고
'어 도착했냐 지금 바쁘니까 공항버스중에 쉐라톤미야코 호텔 가는 버스있으니까 그거타고 호텔에서 내려라 가면 내동생이 기다리고있을거다 '
이러고 끊어버렸다
하....이새끼 진심 고향 조사해봐야되는데....일본가기전에는 그렇게 이빨털더니 일본 간다고 확정되니까 진심 태도가 돌변했다하지만 어쩌냐 난 이미 일본인데
전화를 끊고 나는 고뇌에 빠졌다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것인가...
일단 버스정류장으러 가서 쉐라톤가는 버스를 찾았다지금은 무인자판기만 있지만그때는 자판기앞에 버스 오라이걸 같이유니폼을 입은 안내원이 서있었다
가서 나는 일본어는 아예 모르니까 영어로 일단 말을 걸었다정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있다고다행히도 안내원이 영어를 할줄 알았다
난 짧은 영어실력으로 말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지금 미야코호텔을 가야되는데거기서 친구가 기다리고있는데 비행기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안내원은 잠시 고민하더니버스운전사에게 가서 둘이 한참을 얘기하더라
난 속으로 ' 그래 어차피 버스 여러명 태우고 가는데 나한명 더태운다고 뭐 별일 있겠어 해주겠지 '
이렇게 초조하게 그들의 대화가 끝나길 기다렸다얘기가 끝나고 안내원이 나에게 와서 얘기하길
' 버스운전사님께서 이버스는 자기소유가 아니고 회사의 버스이기 때문에 공짜로 태워줄수는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사정이 딱하니 자기가 2천엔을 빌려줄테니 미야코 호텔에서 친구를 만나면 갚으라고 하십니다'
난 정말 뒤통수를 후려맞은거같이 멍했다
솔직히 몰래 한명 태워도 전혀 아무도 모르고 별일 없을텐데 원칙대로 하려는 버스운전사의 직업정신 에도 충격이었고
처음으로 밟은 타국에서 처음보는 사람의 호의도 충격이었다
나는 연신 아리가토우고자이마스를 외치며 버스에 탑승했다
그렇게 미야코 호텔에 내리고 거기서 날 기다리던 A의 아는동생에게 2천엔을 빌려서 기사님에게 돌려드렸다
A의 아는동생이 끌고온 차를 타고 A의 가게에 도착
그때가 저녁9시쯤이었다
A와 인사를 나누고 거기서 앞으로 같이 일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녁식사를 하며 소주를 마셨다
나는 일단 오늘 도착했으니 내일 하루 쉬고 둘째날부터 일을 하기로 했다내가 할일은 간단했다
A가게가 오사카의 이마자토라는 한인촌에서하는 한식당이었는데 아침11시 출근해서 다섯시까지 일하는거였고홀에서 손님응대하면서 주방잡일 도와주는거였다시급은 2천엔그당시 내가 한국에서 월급 140~150받고 일했으니까시급이 정말 꿀이었다
근데 진짜 저이새끼 말이 틀려지는게 첨엔 자기집에서 같이 지내자더니도착 하고나니까 직원들 숙소가 있다고 거기서 지내면되고야찡은 한달 2만엔 이라는거다 ㅋㅋㅋㅋ하....내가 너무 순진했지 ㅋㅋ나는 만사가 귀찮고 피곤해서 그냥 따지지도 않고알겠다고 그러고 숙소로 들어가 잤다숙소는 2인 1실이었는데 나름 크고 지내기 괜찮았다
그렇게 힘들고 다사다난했던 일본으로의 첫날이 지나갔다
때는 바야흐로 10여년전본인이 24~5살때다
군대갔다와서 요리사가 하고싶어서레스토랑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고있을때였다
백수로 오래 지내고있으니까오사카 한인촌에서 식당을 하시는 아는형이 관광겸 놀러와서 알바나 하다 가라고 날 꼬드겼다
와서 어학당 등록하고 학생비자내면 1년도 있을수있다고자기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고 일단 오라고비행기 티케팅까지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그당시에는 일뽕 맞기 전이라 일본에서 일하는게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관광겸해서 가보고 정 아니다싶음 바로 오면 된단생각에 일본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비행기티켓은 아는형 (앞으로 A라고 부르겠다)A가 끊어줘서 해결됐고 숙소도 A집에서 지내기로 했기때문에 나는 진짜 옆동네 마실간단 생각으로 별 준비를 하지도 않았다 옷도 가서 사지~~ 란 생각에 몇벌 안챙기고 여권만 만들고 출국일을 기다렸다
어느덧 출국일 전날이 다가왔다
난 출국전날이라고 친구들과 모여서 술을 마셨다난 이 첫 일본 여행에서
앞으로 내가 일뽕에 오지게 쳐맞게 될거라고는 정말 일생에 경험해보지 못할 일들을 겪게 되리라고는외국에서 불체자로 잡혀 추방당하게 될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한채 외국으로 간다는 들뜬마음으로 친구들과 술을 진탕 마시고 취해서 잠이들었다
출국날
사실 내가 좀 무심한 성격도 있고 걱정없는 성격도있지만이건 지금 생각해도 참 한심했다
아무리 백수였고 일본가면 아는형이 다 해결해준다고했지만일본가는날 내수중에 현금3만원이 전부였다
난 공항버스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었다공항버스에 타고 버스비를 내는데내기억에 만4천원을 냈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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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걱정을 없애고 난 공항에 도착했다 출국수속을 다 끝마치고 배가 고파진 나는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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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난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만원을 환전해서 1000엔을 받았다환전해서 일본돈이 생긴나는 일본자판기에 마일드세븐이 300엔인걸 보고서는 혼자서 감탄하며 담배부터 사서 쪽쪽 빨았다
처음으로 간사이공항에 도착해 밖으로 나가서 본풍경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때가 10월달이었는데 서울이랑 다르게 푸근한 날씨에 그당시에는 공항버스정류장에 가로수가 심어져있었는데 단풍이져서 매우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흡연을 마치고 나는 A에게 전화를 걸었다이때부터 문제가 또 발생했다 A가 전화를 받지않는거였다전화를 받지않자 '타다이마 어쩌구 저쩌구 ' 일본어로 멘트가 나오더니 공중전화기에 넣은 100엔은 반환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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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아직 날 버리지 않았다 A가 전화를 받았다
근데 A는 내가 돈이없다고 말할틈도 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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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나는 일본어는 아예 모르니까 영어로 일단 말을 걸었다정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있다고다행히도 안내원이 영어를 할줄 알았다
난 짧은 영어실력으로 말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지금 미야코호텔을 가야되는데거기서 친구가 기다리고있는데 비행기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안내원은 잠시 고민하더니버스운전사에게 가서 둘이 한참을 얘기하더라
난 속으로 ' 그래 어차피 버스 여러명 태우고 가는데 나한명 더태운다고 뭐 별일 있겠어 해주겠지 '
이렇게 초조하게 그들의 대화가 끝나길 기다렸다얘기가 끝나고 안내원이 나에게 와서 얘기하길
' 버스운전사님께서 이버스는 자기소유가 아니고 회사의 버스이기 때문에 공짜로 태워줄수는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사정이 딱하니 자기가 2천엔을 빌려줄테니 미야코 호텔에서 친구를 만나면 갚으라고 하십니다'
난 정말 뒤통수를 후려맞은거같이 멍했다
솔직히 몰래 한명 태워도 전혀 아무도 모르고 별일 없을텐데 원칙대로 하려는 버스운전사의 직업정신 에도 충격이었고
처음으로 밟은 타국에서 처음보는 사람의 호의도 충격이었다
나는 연신 아리가토우고자이마스를 외치며 버스에 탑승했다
그렇게 미야코 호텔에 내리고 거기서 날 기다리던 A의 아는동생에게 2천엔을 빌려서 기사님에게 돌려드렸다
A의 아는동생이 끌고온 차를 타고 A의 가게에 도착
그때가 저녁9시쯤이었다
A와 인사를 나누고 거기서 앞으로 같이 일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녁식사를 하며 소주를 마셨다
나는 일단 오늘 도착했으니 내일 하루 쉬고 둘째날부터 일을 하기로 했다내가 할일은 간단했다
A가게가 오사카의 이마자토라는 한인촌에서하는 한식당이었는데 아침11시 출근해서 다섯시까지 일하는거였고홀에서 손님응대하면서 주방잡일 도와주는거였다시급은 2천엔그당시 내가 한국에서 월급 140~150받고 일했으니까시급이 정말 꿀이었다
근데 진짜 저이새끼 말이 틀려지는게 첨엔 자기집에서 같이 지내자더니도착 하고나니까 직원들 숙소가 있다고 거기서 지내면되고야찡은 한달 2만엔 이라는거다 ㅋㅋㅋㅋ하....내가 너무 순진했지 ㅋㅋ나는 만사가 귀찮고 피곤해서 그냥 따지지도 않고알겠다고 그러고 숙소로 들어가 잤다숙소는 2인 1실이었는데 나름 크고 지내기 괜찮았다
그렇게 힘들고 다사다난했던 일본으로의 첫날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