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전역한 카투사인데 내 군생활 참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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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46 조회 937회 댓글 0건본문
2014년 동두천 캠프 호비나 캠프 케이시에서 근무 그리고 전역
어디에서 정확히 쓰기에는 부대가 쪽팔려서 가린다.
솔직히 말해서... 나와같은 신념으로 입대한 애들이 은근히 많아서 글쓴다.
본론 들어감 ㅅㄱ
1. 난 군생활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었다.
솔직히, 재신검받으면 공익 충분히 갈 수 있던 상황이라 카투사되면 공익보다 인정받는다는 일념하에 지원했지.
안되면 공익가면 되고 ㅋㅋㅋㅋ
그리고 붙어버림 0_0
또한 사촌형 2명, 아버지, 삼촌 한 분 그리고 매형 2명이 카투사. 사촌형들도 동두천 아버지는 강원도 삼촌은 대구 매형 한 분은 용산 다른 매형은 평택.
그러다보니 카투사 = 외박 꿀 이라는 공식이 나에겐 있었다.
레알루다가 여지껏 카투사 외박만큼 다른 것에 목숨건 사례가 없다고 생각함.
정말 동두천주제에 매주 외박나갔다. 내 보직상 훈련나가면 좆되는 보직이었고
그리고 군생활 때도 업무도 없어 거의 하지도않음.
이런 나를 질투하는 선후임들 동기들을 i don't give a shit 이러면서 걔네들 무시하고 외박만 줄창나감.
부대에 가난하고 집이 너무 멀어서 못가는 애들도 많았는데... 그딴거 몰랐다.
또한 우리집이 강북 어디에 산다고 그러면 다들 인정하는 곳인만큼 돈도 많았고 이것도 질투의 요인이 됨.
진짜 회식이나 여행, 주말 파티 같은거 하나도 안하고 집에만 너무가서 LOL 만렙을 한달만에 찍음.
이렇게 마이페이스다 보니 나중에 전역할 때 후임들이 진짜 서러워하더라. 솔직히 지금도 왜 서러워하는지 이해가 안됨.
무엇보다도 선임들이 나 얄미워서 외박 어떻게든 안보내려고하면 내가 선수쳐서 그 놈들에게 일을 부여하고 난 또 편하게 외박나감 ㅋㅋㅋ
이런식으로 내 군생활은 외박을 시작이요 외박도 끝이었다.
그러다가 여친 사귀었으니 성공아니냐?
2. 업무...
인사과 업무였는데. 너무 할 일이 없어서 뭔 말을 하는지도 모름.
그리고 이번에 동원 훈련을 갔다왔는데 같은 인사과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도 뭔말인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난 군장 싸는 법 몰랐고 당최 매본 적이 있어야지...
선임들도 군장 싸는 법 하나도 모른 시점에서 나만 잘못아님 ㅋㅋㅋ
아무튼 특히 내가 더 막장이라 나를 wlc 로 보내야한다 그 소리나왔는데. 일부러 나 wlc 자격 미달로 만들어서 아예 가지도않음 0_0
그러다보니 일병 5호봉이 시카 상병 4호봉보다 일이 없어서 시카가 나 일시키려고 부들부들하는데 하지도 않음 ㅅㅂㄹㅁ
왜냐면 우리 부대 시카들은 다른 보직은 건들지도 않아서 평화로웠는데 왠 싸이코가 들어와서 부대 다 휘젖고감 ㅅㅂ
연대 경영 나온 사이코새끼 지금보면 쳐죽이고싶다.
무튼 난 인사과지만 인사과가 아닌 dj 병이었음.
캑카드로 유투브 네이버웹툰만 줄창 보다 나왔다.
3. 비인가.
근데 나 비인가는 진짜로 안썼다.
정확히는 클리어링 1주일 기간만 잠깐 휴대폰 가져와서 그 때 잠깐 쓴 것 빼고는 의외로 깨끗한 놈이었지.
업무시간에 점프뛰거나 일찍 나간적도 없고 이기적이기만 했지. 의외로 군법 준수는 철저해서
선후임들도 날 건들지 못한 것도 있어.
이런 내가 군법을 지키는 이유가... 큰 할아버지께서 중장이셨고. 또한 5촌 당숙께서 현역 중장이다.
내가 뭔 문제생기면 군대빽을 이용해서 버틸 수가 있는데.
솔까 빽쓴다는 것은 막장인생이라는 거 증명함.
실제로 나도 금수저긴 하지만, 금수저들 빽 잘 안쓴다. 생각있으면
왜냐면 빽도 재화와 같아 쓰면 없어져. 하지만 다른 개념으로 훨씬 옭아맨다.
자칫하다간 부모님 직장 잃거나 명예 실추가 될 수 있어서 가급적 안쓰려고했고 이래서인지 비인가는 안쓰게 된 요인도 있지.
정정당당하게 포상, 포데이, 파이브데이 받고 군생활 개판으로하며 놀았다.
4. 부대 분위기
솔까. 난 가시갑옷이었다. 특히 롤개념으로 더 따지자면 람머스 데미지 반사 스킬에 가갑+밴시의 장막 (이거 맞나? 마법 반사 방템 아무튼) 이 스킬을 다 찍어서
선임들이 나를 갈구는데 눈꿈적도 안함.
까놓고말해서, 지들도 카투사온 것도 꿀과 외박 때문에 온거잖아. 근데 뭔 꼰대짓이냐?
라는 마인드로 안바꿈 0_0
특히 모든 선임들에게 그런 것은 아니고 심하게 이중잣대를 보이는 애들에게만 그랬고 대부분 선임들과는 데면데면하게... 지냈다.
레알 1년간 생활해도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몰랐음 ㅋㅋㅋ
그래도 가끔 만나자고 연락은 오긴함.
이렇게 마이페이스인 나도 한편으론 싫은 소리 듣기는 짜증났다. 그래서 후임들은 가만히 내버려둠.
말그대로. 후임들에게 화도 안내고 잘해주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해줬다.
그리고 난 밥먹는 시간 최소화하고 그 시간에 고등 1~3학년 내내 공부만해서 sky 입성함
이게 버릇되서 바쁜 타이밍에 사람과 밥먹는 것이 나에겐 비정상이다.
물론, 한가할 때 밥먹자는 것은 먹는데 시험기간, 고시기간에 밥먹자고하면 안먹음.
무튼, 이 부대 놈들 밥을 먹는데 한 시간 걸려 ㅅㅂ. 앞서 말했듯이 난 비인가가 없어서 cac가고 그러는데.
못갈 때마다 좆같았다. 그래서 밥도 늘 혼자먹고 혼자 빠짐. .ㅋㅋ
그래서 후임들도 날 잘 모르고 아마 이상한 놈이지만 조용하니 서로 가만히 지냈어.
어쩌다 점호, 정훈교육 (그마저도 내가 없앰) 에 모일때마다 내가 나타나니 분위기가 갑분싸되더라.
마치 너무 어색해서 잘 모르는 느낌?
그나마 맞선임이 날 많이 케어해줘서 어찌 적응은 했는데 지금 히피되었다는 말이 많아서 가슴 아프다 ㅠㅠ
5. 예캬들에게...
니들이 군생활을 하고싶다고 생각안한다.
뭐 나처럼 대인관계 신경안쓰고 막장으로 치닫으면 뭐든지 가능해.
그렇다고 거기서 친하게 지낸다고 서로 볼거같냐?
솔까 우리부대사람들 거의 서로 만나지도 않더만...
어차피 인간관계는 거기서 거기고 니들 맘대로 해라.
그리고 내 군복역중 한 사람 행시+외시 둘 다 붙은 괴수 있었는데
대부분 카투사오면 명문대 생들도 과외하거나 노는 등 별로 생산적인 자기계발 하는 사람 못봤다.
따라서 예카들아. 너희들이 마음 내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거라.
마지막으로 명언하나 쏴주자면
"선택중에 고민이 있다면 어느 것을 골라도 후회하는 법. 고로 가장 마음내키는 방향으로 골라라. 그게 후회가 최소화된다."
어디에서 정확히 쓰기에는 부대가 쪽팔려서 가린다.
솔직히 말해서... 나와같은 신념으로 입대한 애들이 은근히 많아서 글쓴다.
본론 들어감 ㅅㄱ
1. 난 군생활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었다.
솔직히, 재신검받으면 공익 충분히 갈 수 있던 상황이라 카투사되면 공익보다 인정받는다는 일념하에 지원했지.
안되면 공익가면 되고 ㅋㅋㅋㅋ
그리고 붙어버림 0_0
또한 사촌형 2명, 아버지, 삼촌 한 분 그리고 매형 2명이 카투사. 사촌형들도 동두천 아버지는 강원도 삼촌은 대구 매형 한 분은 용산 다른 매형은 평택.
그러다보니 카투사 = 외박 꿀 이라는 공식이 나에겐 있었다.
레알루다가 여지껏 카투사 외박만큼 다른 것에 목숨건 사례가 없다고 생각함.
정말 동두천주제에 매주 외박나갔다. 내 보직상 훈련나가면 좆되는 보직이었고
그리고 군생활 때도 업무도 없어 거의 하지도않음.
이런 나를 질투하는 선후임들 동기들을 i don't give a shit 이러면서 걔네들 무시하고 외박만 줄창나감.
부대에 가난하고 집이 너무 멀어서 못가는 애들도 많았는데... 그딴거 몰랐다.
또한 우리집이 강북 어디에 산다고 그러면 다들 인정하는 곳인만큼 돈도 많았고 이것도 질투의 요인이 됨.
진짜 회식이나 여행, 주말 파티 같은거 하나도 안하고 집에만 너무가서 LOL 만렙을 한달만에 찍음.
이렇게 마이페이스다 보니 나중에 전역할 때 후임들이 진짜 서러워하더라. 솔직히 지금도 왜 서러워하는지 이해가 안됨.
무엇보다도 선임들이 나 얄미워서 외박 어떻게든 안보내려고하면 내가 선수쳐서 그 놈들에게 일을 부여하고 난 또 편하게 외박나감 ㅋㅋㅋ
이런식으로 내 군생활은 외박을 시작이요 외박도 끝이었다.
그러다가 여친 사귀었으니 성공아니냐?
2. 업무...
인사과 업무였는데. 너무 할 일이 없어서 뭔 말을 하는지도 모름.
그리고 이번에 동원 훈련을 갔다왔는데 같은 인사과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도 뭔말인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난 군장 싸는 법 몰랐고 당최 매본 적이 있어야지...
선임들도 군장 싸는 법 하나도 모른 시점에서 나만 잘못아님 ㅋㅋㅋ
아무튼 특히 내가 더 막장이라 나를 wlc 로 보내야한다 그 소리나왔는데. 일부러 나 wlc 자격 미달로 만들어서 아예 가지도않음 0_0
그러다보니 일병 5호봉이 시카 상병 4호봉보다 일이 없어서 시카가 나 일시키려고 부들부들하는데 하지도 않음 ㅅㅂㄹㅁ
왜냐면 우리 부대 시카들은 다른 보직은 건들지도 않아서 평화로웠는데 왠 싸이코가 들어와서 부대 다 휘젖고감 ㅅㅂ
연대 경영 나온 사이코새끼 지금보면 쳐죽이고싶다.
무튼 난 인사과지만 인사과가 아닌 dj 병이었음.
캑카드로 유투브 네이버웹툰만 줄창 보다 나왔다.
3. 비인가.
근데 나 비인가는 진짜로 안썼다.
정확히는 클리어링 1주일 기간만 잠깐 휴대폰 가져와서 그 때 잠깐 쓴 것 빼고는 의외로 깨끗한 놈이었지.
업무시간에 점프뛰거나 일찍 나간적도 없고 이기적이기만 했지. 의외로 군법 준수는 철저해서
선후임들도 날 건들지 못한 것도 있어.
이런 내가 군법을 지키는 이유가... 큰 할아버지께서 중장이셨고. 또한 5촌 당숙께서 현역 중장이다.
내가 뭔 문제생기면 군대빽을 이용해서 버틸 수가 있는데.
솔까 빽쓴다는 것은 막장인생이라는 거 증명함.
실제로 나도 금수저긴 하지만, 금수저들 빽 잘 안쓴다. 생각있으면
왜냐면 빽도 재화와 같아 쓰면 없어져. 하지만 다른 개념으로 훨씬 옭아맨다.
자칫하다간 부모님 직장 잃거나 명예 실추가 될 수 있어서 가급적 안쓰려고했고 이래서인지 비인가는 안쓰게 된 요인도 있지.
정정당당하게 포상, 포데이, 파이브데이 받고 군생활 개판으로하며 놀았다.
4. 부대 분위기
솔까. 난 가시갑옷이었다. 특히 롤개념으로 더 따지자면 람머스 데미지 반사 스킬에 가갑+밴시의 장막 (이거 맞나? 마법 반사 방템 아무튼) 이 스킬을 다 찍어서
선임들이 나를 갈구는데 눈꿈적도 안함.
까놓고말해서, 지들도 카투사온 것도 꿀과 외박 때문에 온거잖아. 근데 뭔 꼰대짓이냐?
라는 마인드로 안바꿈 0_0
특히 모든 선임들에게 그런 것은 아니고 심하게 이중잣대를 보이는 애들에게만 그랬고 대부분 선임들과는 데면데면하게... 지냈다.
레알 1년간 생활해도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몰랐음 ㅋㅋㅋ
그래도 가끔 만나자고 연락은 오긴함.
이렇게 마이페이스인 나도 한편으론 싫은 소리 듣기는 짜증났다. 그래서 후임들은 가만히 내버려둠.
말그대로. 후임들에게 화도 안내고 잘해주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해줬다.
그리고 난 밥먹는 시간 최소화하고 그 시간에 고등 1~3학년 내내 공부만해서 sky 입성함
이게 버릇되서 바쁜 타이밍에 사람과 밥먹는 것이 나에겐 비정상이다.
물론, 한가할 때 밥먹자는 것은 먹는데 시험기간, 고시기간에 밥먹자고하면 안먹음.
무튼, 이 부대 놈들 밥을 먹는데 한 시간 걸려 ㅅㅂ. 앞서 말했듯이 난 비인가가 없어서 cac가고 그러는데.
못갈 때마다 좆같았다. 그래서 밥도 늘 혼자먹고 혼자 빠짐. .ㅋㅋ
그래서 후임들도 날 잘 모르고 아마 이상한 놈이지만 조용하니 서로 가만히 지냈어.
어쩌다 점호, 정훈교육 (그마저도 내가 없앰) 에 모일때마다 내가 나타나니 분위기가 갑분싸되더라.
마치 너무 어색해서 잘 모르는 느낌?
그나마 맞선임이 날 많이 케어해줘서 어찌 적응은 했는데 지금 히피되었다는 말이 많아서 가슴 아프다 ㅠㅠ
5. 예캬들에게...
니들이 군생활을 하고싶다고 생각안한다.
뭐 나처럼 대인관계 신경안쓰고 막장으로 치닫으면 뭐든지 가능해.
그렇다고 거기서 친하게 지낸다고 서로 볼거같냐?
솔까 우리부대사람들 거의 서로 만나지도 않더만...
어차피 인간관계는 거기서 거기고 니들 맘대로 해라.
그리고 내 군복역중 한 사람 행시+외시 둘 다 붙은 괴수 있었는데
대부분 카투사오면 명문대 생들도 과외하거나 노는 등 별로 생산적인 자기계발 하는 사람 못봤다.
따라서 예카들아. 너희들이 마음 내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거라.
마지막으로 명언하나 쏴주자면
"선택중에 고민이 있다면 어느 것을 골라도 후회하는 법. 고로 가장 마음내키는 방향으로 골라라. 그게 후회가 최소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