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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실습나가서 담임교사와 섹스 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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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6:03 조회 1,59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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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되고, 2주차가 시작되었다. 정선생님과 월요일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자기 교무회의 갔다올동안 애들 조용히 좀 시키라고 한다. 애들하고할 이야기 없어서 중1땐 역시 섹드립 아니면 겜드립이라, 어영부영 시간좀 때우긴 쉬웠다. 


수업시간 필승메타가 있는데 수업초반 10분 전날 드라마나 축구이야기 조지고 25분간 피피티 띄워놓고 필기하라고 시킨뒤에 5분정도 다니면서 필기시간에 깐족댄 학생좀 놀려주다가 5분일찍 끝내주면 좋은 교사가 되는 필승로직도 이때 깨우쳤다. 


  암튼 적당히 시간때우고 나서 그녀에게 교무회의 이야기를 듣는데이번주소풍이 있다고 한다. 하긴 뭐… 5월 첫째주니까 어린이날에어버이날에 면학분위기는 어려운거같긴했다.. 밤에 문자가 와 있다. 바쁘고정신없어서 이야기못했는데 미안하지만 수요일이 어린이 날이라 쉬는날인데..그날 출근해줄수 있냐고. 나와서 애들 반 성적표 보고 학생부 쓰는거좀 보고 배우랜다. 알겠다고그랬다. 오히려.. 그녀를 휴일에도 볼수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나말고 동기 몇 명도 어린이날 나와서 잡일을 돕고있다

나야 뭐 성적표보고의견쓰는거 전산으로 입력만하면 되니까.. 힘들진않았다.


[언제쯤 끝나요?]

[학생부는 다했고, 이제 4월 과학의달 독후감 채점해서 수상평가해야돼요…]

얼굴도 안 쳐다보고 대답하며 원고지에 파묻혀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


대충 보니 저녁쯤 되야 끝날거같았다. 내 동기들도 하나둘씩 집에가고, 교무실에는 나와 정선생님만 남았다. 시계를 보니 3.... 졸립다. 나도옆에서 전교생 독후감을 채점하다보니 지루하다. 내용도 개판인 새끼도 있고, 중학생 답지않게 잘쓴 애도 있고, 글씨가 예쁜 여학생 독후감도 있었다.


채점하면서 웃긴 내용있으면 서로 보여주면서 킥킥대기도 하고일하면서잡담하다가주제가 영화이야기로 흘렀다

.

[..이번에 아이언맨2 재밌대요. 원래 토요일에 교생들하고 같이 보러갈려는데시간안되서 못보못 맥주마실 때 합류했어요]

[그거 안봤어요?]

[아이언맨1은 재밌었는데, 보러가야하는데 이번주말에는 어버이날이라 어려울거같고 내일 소풍끝나고 퇴근길에 보려구요]

[..나도 안봤는데, 내일 같이보러갈래요?]


?


분명 내가 알기로는 토요일에 영수증을 봤는데왜 안봤대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거기서 약간은 촉이 왔다. 일단은 그녀의 거짓말에 속기로 하고는.. 소풍날 끝나고 같이 가기로했다.


 

나는 집이 당산동이고 그녀는 화곡동쪽이었다

목동cgv에 영화표 2개를 예약해놓고는..소풍 마치고 정선생님과 같이 영화를 보러갔다.

 

서로 안면트고 알게 된지 10일밖에 안됐는데이상하다. 사회생활로 치부하기엔 좀 과하다는 느낌도 든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 뭐 먹을까 하다가 벌써 저녁8시라, 고기에 소주 때리고 시작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연애이야기가 나왔다. 그녀 말로는 자기동기들은 대부분 지금쯤 4학년에 임고 준비중이라며대학동기들과 사귀고있는 애들 별로없다고하더라. 그녀는 00대사범대를 나왔는데, 정선생님은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며.. 있긴한데그 남친도 cc, 군대갔다오고 임고준비를 하고있다고 한다

고시준비 하는데, TO가 적은 과목이라며 걱정이 많다고.. 거의 한달에 한번볼까말까 한다고 하는데집이 수원이라 거기서공부중이라는 등등이야기를 한다. 군대까지 기다려줬는데, 고시 못기다려주겠냐며.. 하며….


당황스럽더라. 혼자 김치국 사발로 퍼마신 병신새끼같았다술기운과 함께 뭔가 열받는 느낌도 나다가도잠시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는 머리를 식혔다.


내일 출근해야해서 1차에 간단히 고기에 소주 한병씩 하고 헤어졌다. 집에가는데 술이 슬슬깬다. 병신 같은 내 설레발도 서서히 사라지고상황판단이 조금씩 되더라. CC고 군대까지 기다린 남친이 있는데, 거의 5년사귄건데..


2년째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 하며 사귀고있다는 말을곱씹었다.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생각도 얼핏든다. 오늘영화도 같이보지않았던가.. 하며. 긍정적인 시그널에 내 연애회로를돌리기로 했다.


 

다음날, 그리고 주말지나고 3주차..… 나는 평소 그대로 문자도 보내고 답문에 답장도 하고정선생님과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보냈다. 학교에서도 교생실습 스케쥴대로 잘 하면서 학업이야기, 학생이야기 등등 그녀와 많은 대화도 계속 이어갔다. 뭔가 결정적한방을 꽂고싶은데그럴만한 꺼리가 마땅치않았다. 하지만다행히도.. 5 15일 스승의날. 뭔가를 해볼만한 기회다 싶어스승의날에 그녀에게 선물을 주기로(그래도 나를 지도해준 교사니까 스승개념에 포함된다 싶어서..)하고는카드지갑을 하나 샀다. 그때 얼핏보기로는 낡아보였던 거같아서.. 가격도 적당했기도 했고. 

 

5 14..1차 연구수업 발표였다. 그날 마치고 진이 빠져서 교생실에서 자료정리를하고, 교무실에 서류세절하러 왔는데

정선생님이 아직도 앉아있다. 시간은 450. 아직도 퇴근 못했나보다 싶어서 뭐하나 구경하니 서류와 씨름중이다.


[할거 많으세요?]

[네 좀 많네요. 오늘 고생하셨어요. 첫 수업인데.준비많이하셨던데요]

[근데 지쳐요. 2차 수업은어떻게하나 싶어요..]


잠깐의 수다. 그녀는 나보고 서있지말고 옆에 앉으라며 의자를 빼준다. 다리를 꼬고 내쪽을 보며 연구수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나누다가끝나고 특별한일 없으면 영등포에 깐풍기 잘하는 중국집있는데 맥주에 깐풍기 어떠냐며 떠봤다

정선생님은 시간 괜찮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등포 먹자골목을 지난다.


잊고싶은 추억이지만… 6촌누나가 장미꽃을 사준 그 꽃집은 아직도 있었고그리고 씨발..

오늘은 5/14 로즈데이라는 노근본 기념일...이었다. 꽃집 앞에 장미꽃다발과 장미꽃이 존나게 존나 많이 진열되어있다.


[오늘 로즈데이인가봐요]

[, 그러네요? 어쩐지 장미꽃이 자주보이더라..]

나는 문득 그 꽃집앞에 섰다. 한송이 사서 정선생님한테 줬다. 약간의 취기가 나를 꽃집으로 내몬다.


[뭐야 ㅎㅎㅎ 갑자기?]

[그냥요. 받아요]


꽃을 사는 동안 복잡했다. 여러가지 추억도 스쳐지나가면서, 괜히 이 여자에게 오버하는건 아닌가 싶다가도.. 에라모르겠다 아까마신소맥탓이라고 치자 하고 줬다.

 

향을 한번 맡더니, 기분이 괜시리 좋단다. 살면서 로즈데이에 장미는 처음받아본다고 말하는 그녀를 보니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집에들어가기는 살짝 아쉽고술을 한잔 더 하기는 좀 싫은 그런날씨와 기분이 들어, 조금 걷자고 했다.



무슨이야기를 했는지는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같이 걷다보니 문래동 홈플러스근처까지 왔다

근처에 놀이터겸 공원이 하나 있어서 잠깐 걷다가자고 했다. 틈틈히 그녀는 장미를 보며 꾳향기를맡는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데 이말을 안했다며 고마워요라고 말한다


약간의 정적이 흐르다가잘 기억은 안나는데.. 정선생님이 먼저 내 왼손을 잡아주었다

나는 놀라서..그녀를 쳐다봤는데 


그녀는 ? ? ??” 이런표정이다.

 

그 손 놓지않고 계속 잡고.. 공원을 걷다가 앉아서 쉬었다. 이런저런 이야기… 


떠들고 웃다가 내일 스승의 날 이야기까지 나왔다.


[내일 아무일 없이 조용히 갔으면 좋겠다..]

[왜요?]

[짖궃은애들은 선생님한테 케익던지고 그래요..]

나는 그녀를 좀 놀려줄 심산으로 말했다.

[내일 기대하세요]

[??]

[아 준비한거 있으니까 기대하세요]


나는 기대하라는 식으로 말은 던져놓고는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냥.. 내일 카드지갑줄거니까기대하라는건데 그녀는 대단한 장난이 있는줄아는 모양이다.

 



  다음날 학교에 왔는데 교생실에 먼저출근한 동기 한 놈이 인상 팍 쓴다. 나가리났다며노트북을 보여주는데 정선생님 싸이월드 미니홈피다. 거기 대문에 익숙한 장미꽃 사진이 있다. 그 사진 밑에 고마워요~^^” 라고적혀있다


나는 안다. 저 장미가 뭔지정선생님 괜찮게 생겨서 호감간다고 말했던동기는 "아 씹...남친생겼나본데..."이러며 씁쓸해한다.

 


스승의날 행사가 끝나고나는 그녀에게 줄게있다고 과학실로 불러냈다. 뭐 사실 교무실에서도 줄수는 있지만… 

그냥 쪽팔린듯한 느낌도 나서 과학실로 불렀다. 아무도없는 토요일의 과학실은..약간은 무서울정도로 조용하고 으스스던거같다. 발자국소리가 나더니문이열린다.


[무슨일이에요? 사회과교생이 과학실로 다 불르고 ㅎㅎㅎ]


웃는 그녀에게 나는 선물 포장된 카드지갑을 내밀었다. 어제에 이어이건 또 뭐냐며 막 웃는다

스승의날 선물이라는 말에 또 웃더니,11월 학생의날에 갚겠단다. 나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서 같이 웃다가 어제 손잡은게 생각나서슬쩍 손을 잡았다


손이 차다.


나는 두손으로 그녀의 차가운 손을 쥐고는남은 1주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물주면서 이런말하니 아부같긴했지만...

해맑게 웃는 정선생님은 차주 연구수업 준비 아직다 못했으면 자기가 도와주겠다며내일 일요일인데 여기 과학실로 오면 칠판쓰면서 판서연습, 교수법 등등 봐주겠다고..말했다..과학실관리는 막내인 자기가 한다며, 괜찮다고 말했다.



사립학교 특성상 막내가 잡일다하고 중간에 막내들 조지는 10년차 전후의교사가 또 있고,

군기반장 같은 느낌의 여선생도 있고…특히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화장, 패션도 제한이 많았다. 여자는 특히 화려한 펌이나 화장, 네일아트도 지적대상이었고, 장신구, 노출이 심한 치마나 바지, 원피스 등 제한조건이 많았다. 짬차면 좀 자유스러워지긴 하지만 아줌마 다되서 장신구 주렁주렁달아봐야... 20대만큼 예쁘지않으니까 아줌마선생님들도 그냥그냥 수수하게 하고다닌다.


불행히도.. 내 담임이었던 정선생님은 2년차로, 군기반장 아줌마센세한테도 찌발리고, 교무실내에서도 개잡일 다하는 불쌍한 처지였던거같다. 그녀의 책상에는 처리하지못한 서류에 결재판에 뜯지않은 서류봉투가 늘 한두개씩 올라와져있었으니까….




 

 일요일날 연구수업 연습하려고 학교에 나와 과학실로 갔다5월인데도 비가 여름비처럼 주륵주륵내린다.  10시까지 오라고해서 10분먼저갔는데그녀가 미리와있다. 커피를 사 놓은 채로. 아메리카노가 미지근한걸보니 먼저온지 오래된듯 했다. 


계속 연습을 하다가 중간에 PPT띄워놓고 또 연습하다가허리에 손을 올린채로 볼펜을 입에 물은 채 내 PPT를 보는 그녀의 뒷모습이 문득 귀여워손을 잡았다. 나를 한번 보더니 씩 웃는다


PPT를 다돌려본 그녀는 잘 했다며 어깨를 탁! 친다. 그녀는 화장실을간다고 잠시 나갔다. 나는 교재를 보며 앉아있는데물기가느껴지는 차가운 두 손으로 내 볼에 손을 댄다. 차가움에 놀래서 뒤를 돌아보니 정선생님이다. 뭐가그리 우스운지 막 또 웃는다. 나는 일어나 차가운 그녀의 두손을잡았다.


[손이 왜 이렇게 차요?]

[몰라요. 원래 그래요]

나는 과학선생님이 그것도 모르냐며 생물은 안 배웠냐고 따지다가.. 그건의학의 영역이라고.. 대답하고는 또 막 웃는다. 그러고는내 손이 따뜻하다고 참 좋다는 말을 하고는 또 웃는다.


이 여자.. 잘 웃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마에 입술을대었다.

이마는 따뜻하다.


그녀는 잠깐 웃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뒤로 뺀다. 놀랬다는 표정이다. 본능적으로 나는 한 손으로 정선생님 허리를 받치고 왼손으로 그녀의 오른손을 잡아 당겨 입술을 찾았다.


잠깐의 그 접촉이묘하게 흥분되며 먼저 내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자그녀도 혀를 내밀어 내 윗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커피맛 나요…]


정 선생님이 입술을 뗀 뒤 저 말을 처음 내뱉고는 또 웃는다. 귀가빨갛다. 한번더 키스해도 될거같다. 내가 또 손을 잡아당기자그녀는 슬쩍

[여기 운동장에서 보여요.]

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뒤로 빼고는 내 손을 잡고 안쪽으로 데려가더니 진열장으로 창문이 가려지는 각도 즈음에서내 두 손을 잡고 먼저 입술을 찾아온다.


 

달다.


카라멜맛이라 생각했는데 그거보다 더 달달한 맛이 난다….

 


입술을 떼고 서로 민망했는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리고 웃음이 났다. 왜 웃는지 서로 알거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더라. 나는 기억을 더듬어중학교시절에 과학실 안쪽에 사무실이 하나 더 있던 기억이 났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그 방으로 향했다. 교사연구실이라고 된 방. 열려있다.책상과 의자, 컴퓨터, 교재들이 있는곳인데, 약간은 눅눅했다. 비오는날이라 더 그랬나


[여기 어떻게 알아요?]

[..여기서 중학교나와서…]


~맞다.. 하는 그녀의표정. 그 표정도 매력적이라.. 또 입술을 찾았다. 그녀도 긴장이 풀렸는지 밖에서보다는 적극적으로 팔을 감으며 들어왔다. 몇번의키스를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녀는 내 눈을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금요일에 장미 준거 그냥준거 아니죠?]

[뭐 그거야…]

나는 대충 얼버무리고는 웃으며 고개로 끄덕인거같다. 그 모습을 본그녀는 마음에 드는지

[굉장히 난 좋았는데어제지갑보다 더 좋았어요]

라는 말과 함께 가볍게 내 윗입술을 깨물어주었다. 나는 조금 더 들이대며왼손으로 그녀의 가슴에 살짝 손을 걸치고 입술.. .. .. 귓볼까지 훑어 올라갔다. 얕은 신음소리를 낸다. 뜨거운 귓볼의 촉감이 긴장한 그녀의 상태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한동안..그렇게 부드러운 애무를 받자 몸을 약간식 떨더니 내 옷깃을 꽉 잡고는 […..]하는 소리로 긴 숨을 내쉰다.

 


나는 그녀의 몸을 돌려 뒤로 껴안은 뒤 볼에 살짝 뽀뽀하고는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백허그한채로대답없이 한번 웃더니 내 손위에 자기 손을 얹고는

[이제 좀 손이 덜 차갑죠?]

라고 말한다. 대답 대신 고개를 내려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는 키가 어느 정도 큰 편이라 무리없이, 키스하기 좋은 각도였다. 나는 조금 더 용기를 내어 한손으로 가슴을 만지며여느 커플들이늘 거치는 단계의 조금 더 진한 스킨십의 키스를 시도했다. 빼지않는 모습에 조금 더 자신감이 붙었을까, 나는 그녀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잠깐 움찔하더니 자연스레정선생님도 내 등을 쓰다듬더니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조금은 불편했는지 다시 마주보고.. 입술을 찾았다. 손을 내려 그녀의 엉덩이에 살짝 손을 대고 내쪽으로 당겼더니 그녀는 키스도중 입꼬리가 올라가더라. 그리고 그녀도 내 엉덩이와 허리 부분에 손을 감고는그 느낌을 즐겼다. 꽤 긴 입맞춤이었다. 키스가 끝나고 부끄러운듯웃으며 고개를 어깨에 파묻는다.



또 약간의 정적목이 약간 마르다.



[나가서 커피 가져올게요]


나는 교사연구실에서 나와 과학실로 나갔다. 교탁 옆에 둔 커피 2잔을 들고 다시 교사연구실로 들어왔다. 다시 들어오니 이 방이 꽤덥다


[.. 오늘 미쳤나봐…]

그녀는 머리를 한번 다듬더니 커피를 마시고는 부끄러운듯 내 어깨를 툭 친다. 나도멋쩍게 웃었다. 문득 궁금한게 생각났다.

[선생님.. 아이언맨 2번 보셨죠? 저랑 처음 본거 아니죠?]

[?]

[전에 사당역에서 영수증 버릴 때 봤어요. 그때 아이언맨2 보셨던데왜안봤다고 거짓말했어요?]

그녀는 또 얼굴이 빨개지며 웃는다. 미치겠다며 내가 아까 장미꽃 질문에답한그대로

[.. 그거야…? 흐흠?] 

하며 대답한다.



귀엽다. 아니, 이런 서툰거짓말도 매력적이다.



 다시 또 키스참새 두마리가 장난치듯 입술로 살짝 깨물며 놀다가, 그대로 두팔로 뒤에서부터 아랫배를 감쌌다. 가냘픈 허리라인이 느껴진다. 그녀도 손을 뒤로뻗어 내 얼굴을 슬쩍 스르륵 쓰다듬는다. 뜨거운한숨을 내쉬더니 먼저 고개를 돌려온다. 키스를 하며.. 자연스럽게손이 아래로 향했다

 아랫배와 바지 사이로 손을 넣었다. 뜨겁다. 조금 더 손을 넣으려 하자 속옷 안쪽으로는 손을 넣지말라고한다. 나는 팬티와 바지사이로 손을 넣고 속옷위로 갈라진 부분을 조금씩 눌렀다. 뜨거운 기운이 물씬난다.

[흐응….아흐..]


몸을 약간씩 꼬면서 그녀의 바지속에 들어간 내손을 살짝 붙잡는다. 내자지도 커져서 딱딱하게 팽팽한 느낌이 나며, 그녀의 엉덩이 뒤에 밀착시켰다. 약간은 포기한듯.. 그녀가 손을 놓자 나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속옷위 클리토리스 부위를 계속 애무했다.

신음을 내며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진다. 점점 바지 안쪽이 더워지면서속옷에 애액이 스며드는 느낌이 난다. 바지단추를 푸르고 내리려는 순간 그녀는 내손을 덥썩 잡는다.


[그만해요.]


나는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으며 멋쩍게 웃었다. 그녀는 바지단추를 잠그며나를보고 웃는다.

[하루에 다하면.. 재미없잖아요]



하긴.. 그건 그렇지.. 뭔가첫 섹스는 좀 여기보다는 더 나은곳에서 하고싶긴 하다.

 

비는 하루종일 왔다


어둑어둑한 오후의 느낌을 즐기며 연습을 하다가중간중간 키스도 하고즐거운 시간이었다.  사귀자고 서로 말은 안했지만.. 느낌은알수있었다. 나는 좀 복잡했던거같다. 이 여자.. 남친은 정리한건가? 아니면.. 나그냥 엔조이인가? 싶기도 하고


 

그날 오후 4시쯤 연구수업 연습을 마치고 학교를 나왔다. 저녁을 같이 먹을까 하다가그녀는 저녁에 약속이 있다며 먼저 가버렸다.



집에 들어왔는데 마음이 묘하다. 문자로 저녁뭐먹었냐고보냈는데 답장이 없다. 밤 늦게 11시넘어서 먹었다고 잘자고내일보자는 답장이 왔다.


이제 교생실습이 1주일밖에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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