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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받으러 대학병원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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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6:11 조회 5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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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빠지는거같음


억 씨발 M자가 파임


대학병원을감 ㄷㄷ


피부과에 수납


간호사들보임




피부과라 그런지 간호사들도 이쁨




그런데 내 이름 부를 때


문재인이라고 하면




문 재인님~ "탈모" 떄문에 오셨죠 ?


"탈모"를 소리안내고 입모양만 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려해주는건데 기분 존나 처참함






근데 그러니까 사람들이 옆에서


"뭐여? 저건 뭔병인데 간호사가 저렇게 해주지?" 수근수근댐


ㅋㅋㅋㅋㅋㅋㅋㅋ 쒸발






대학병원 333 법칙이라고


3시간 기다리고 3분진료에 특진비 3만원




드디어 대학교수를 만남


탈모의 권위자라고 하는


정작 지도 머리별로 없음 개썅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뢰도 개극혐 가발이라도 쓰지 씨발뭐냐






내 머리를 들춰보더니


"맞네요. 좀 진행이 됐네요. 약을 먹으면 됩니다"




더 비참한건 옆에 존잘 20대 남자의대생이 계속 받아적고 있음


머리 존나풍성하고 피부과의사


나는 고시생 탈모충 씨ㅏㄼ..




약 반년은 먹어야 된다고함


그 유명한 프로페시아...내가 그걸 쳐먹는다니


처방전 받고 나가려고하는데








간호사가 레이져 치료를 받고가야한대






강제로 이끌려서 앉으니까


타임머신같이 생긴 헬멧을 머리에 씌움




15분간 쓰고있으면 혈류가 개선된다나




뿅뿅뿅뿅 뿅 뿅ㅃ 뿅뿅


씨발 싸이키델릭 세기말의 분위기


피부과온 환자들 어그로를 내가 다끌음 


존나시끄러운데 그게 만오천원이었음






씨-팔년들








눈물을 나오는걸 꾹 참고


약국으로감




처방전 내고 약국에서 건네준 쌍화탕을 먹는데




"문 죄인 님~"




"네.. 탈모약~ 아시죠 ? "




옆에 중딩 2명 있었는데


"야 대머리래 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존나 쪼갬


씨발년들


카드 결제 도와주겠다고하는데 뭘 도와 개같은새끼가




결국 약국 문열고나오면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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