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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의 그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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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6:28 조회 8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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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들개입니다.

`남부터미널의 그녀`는 월급루팡을 하며 사무실에서 틈틈히 적은 것들을 일주일동안 단편으로 게재한 글이었습니다.


그동안 `소설`과 `썰`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지인분께 듣게 된 개인적인 경험담과 허구를  5:5정도로 섞어 작성한 글입니다.


만남의 계기나 등장 인물의 설정 - `그녀`, `나`,`그 놈` 모두 실존인물입니다만, `그 놈`의 캐릭터(사이코 패스)과 얽혀있는 부분은 과장 시킨 부분이 많고, 발생한 사건들 역시 실제로는 더 스트레이트 했었습니다만 실화를 기반으로 기재했습니다.

사건의 무대가 되는 지역 모두 실제 있었던 장소로써 인물의 이름과 시간대 정도만 각색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디선가 어떤 경로로든 이 글을 당사자들이 보게된다면 흠칫 놀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사실안에 몇몇 허구를 섞어 넣다보니 설정붕괴가 군데군데 보이더라고요...죄송합니다.


얼마전 술자리에서 들었던 지인분의 안주거리 이야기를 글로 옮겨 적어보려던 욕심이 이렇게 길어질줄은 몰랐는데, 그 얘기가 워낙 다이나믹 했던 관계로 꼭한번 썰로 옮겨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후의 `그녀` 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겠고..실제로도 그 뒤로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 글은 이쯤에서 맺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4 작으로 글을 맺습니다.


악플도 응원도 감사했습니다.

그럼 저는 또다시 썰게의 유령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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