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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때문에 망신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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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9:11 조회 7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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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8년 전 그전 까지는 친척집에 잘가는 21살의 어린 대학생이었습니다.하지만 07년 20살을 먹고 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공부하자, 새친구 10명 만들기, 몸짱되기....하지만 꼭 이런게 아니라 다들 새로운 도전을 적게됩니다.
방석집가보기, 빨간불이 든 집에 가보기, 새로운 체위를 해보기...몇가지는 성공해보았고 그 성공한 것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그것 사진은 버킷리스트 전용 플래너 노트에 붙였습니다.일단 왠만해서는 제방은 문을 잠그며 지내기에 걱정이 없었습니다.
즉 07년은 잘 지나가고 08년 설날 전....1월 초제사지내는겸 겸사겸사 친척분들 몇분이 오셨죠.
하지만 부모님 몇분이 모이시면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이 자식자랑입니다.부모님은 일단 제가 무언가를 성공하면 그곳에 표시하는 것을 알기에어머니는 그 책을 자연스럽게 펼치며 자랑을 하는데...넘길수록 판타스틱한 목표가... 전 친척앞에 보이는 비극이 생겼습니다.겸사겸사 돌리면 돌릴수록 사진까지 보게된 겁니다.
거기에 남자아이들은 그렇다 쳐도 당시 초5~6짜리 친척 여동생도 있었으니깐...나중에 아르바이트하다 돌아와서 부모님께 등짝 스매싱을 맞고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 결과 08년 설날은 집에서 혼자있었으며08년 5월에 부랴부랴 군입대를 하였습니다.에서 끝났으면 좋으련만이틀뒤면 2015년인데
지금까지 일가친척 경조사에 참석을 못하고있습니다.

여러분 하드만 조심히 하는게 아니라 다른 흔적도 조심하세요.

2015년 버킷리스트 작성하는 도중에 생각나서 적습니다.....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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