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성공한 썰 > 썰게시판

너넨 안믿겠지만 난 진짜 신기한 인생을 살고있다.
20살 중반때 결혼을 했었지.
근데 진짜 엔조이파트너가 있는줄 몰랐어. 오래 연애를 했지만
결혼직전, 후 까지 엔조이파트너 있는 줄모르다가 5개월만에 걸렸지

위자료로 6천만원 받아서 이혼했어.
근데 난 정말 올바른 가정에서 자라고 올바르게 크다가
이런 말도안되는 일을 겪고 나니까 좀 이상해졌어.
위자료 6천이랑 내돈모아둔거 2천해서

외제 중고차랑 원룸 전세를 얻었지.
그러고 1년살았나. 모임도 많이 나가고 동호회도 나가고
내 이혼사실을 숨기니까 여러여자랑 연락을 취하게 되더라고.
근데 결혼은 하기싫더라. 너무 여자한테 데이고 나니까
그러고 6개월더 있다가
나보다 나이많은 어떤 누나랑 친해지게 됬었지
근데 집안에 돈이 많아서. 나처럼 허세로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게 아니라
정말 집이 돈이 많은 누나였지. 근데 그누나도 이혼을 했었더라고

서로 돌싱이어서 많은 얘기를 나눴지
나는 이혼서류까지 보여주면서 억울하다고 울고 그랬고
그누나는 성격차이?? 뭐 그렇더라고

그러다 연애까지하게되고
그누나는 무슨생각인지 내 명의로 가게하나 차려주더라고(술집)
그렇게 또 1년 반을 만났었는데..

글쎄 나도 나쁜놈 다됬는지. 여자도 못믿겠고 그냥 헤어지자고해서
그냥 서로 지금은 가끔 연락만하는 사이가 됬지

누나덕에 돈도좀 벌고 내가게도 생기고
그냥 그렇다고
이혼해서 첨엔 암울했는데
이렇게 다시 살수도있네.
전부 리얼임 소설아니야 게이들아
내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