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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서 여자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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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0:02 조회 63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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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지에서 서울로 올라온 촌놈 백수이다.내 나이 스물여덟인지라 서울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은 x빠지게 일하고 있느라만날 기회가 적더군.그래서 잉여시간에 만날 친구나 사귀자 하는 생각으로 x이버의 친구 만들기라는 카페에 가입하여친구 구하는 글을 읽어보았다. 물론 고추들의 글은 제외하고
그 중에 나이도 괜찮고 사는 동네도 가까운 여자의 글을 보게 된다.아싸 연락해보자 하고 카톡으로 연락을 했지.답장 성공!근데 카톡은 주고 받는데 별로 흥미가 없다. 서로 응! 응! 응! 거리고 있고실속있는 대화가 없다.그러던 찰나에 여자가 주말에 보자고 하네?이거 왠 떡이냐 싶어서 당장 콜했지.
그리고 d-day 주말에 만났다.얼굴은 그닥 이쁘지 않았다. 하지만 뭐. 내가 소개팅 하러 나간거 아니고친구사귀러 나간거니까 좋은 마음으로 술집에 향했지.소주 하나 시키고 메뉴 2개를 시켰다.내 머릿 속에는 이걸 계산하니 대충 3만5천원 나오더라."그래 이정도면 둘이 더치하면 괜찮네." 이런 마인드로 편안히 있었지.
이때부터 악몽의 시작이었다.여자가 갑자기 자기 친한 친구가 여기 주변에서 놀고 있는데 갈데가 없다며불러도 되겠냐네? 친구 소개시켜주겠다고~!!
이때까지도 짐작을 못했다.난 응.불러 친구사귀면 좋지~~~
10분뒤 친구가 왔는데 여자 한명이 아닌 남자 한명도 델고 왔더라^^오자 마자 소주 한병 시키고 메뉴 하나 더 시키더라^^난 속으로 "얘네 먹은건 얘네가 계산해야하나?? 우리가 다 같이 더치해야하나?"계산중이었지.

뭐 이러면서 서로 일단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진행중이었다.그러면서 남자애는 내가 잘하는 족발집이 있는데 거기가 좀 비싼데내가 내일 쏘겠다!! 이러고 있고,어떤 여자애는 그럼 내가 족발집 가기전에 영화랑 카페는 내가 쏠게!!!
이러는거다. 그러면서 나한테 "내일 같이 재미있게 놀자^^" 이러는거임^^나도 기분좋게" 그래^^" 이랬지.
술집이 마무리될 쯔음,원래 만나기로 했던 녀자를 A라고 칭할께.A가 나한테 하는 말이"오늘부터 우리 뉴패밀리에 들어오게 됬으니까,이 술집꺼랑 내일 해장할것, 카페까지는 계산해줘~ 나머지는 우리가 다 할께"이러는거야.
난 속으로 "엥? 뭐지?,...."하지만 나의 뇌는 급속도로 회전을 하기 시작해내가 계산한 이후에영화와 저녁식사의 가격은 내가 낸 것에 비해서 얼만큼 동등할 수 있는지..하지만 난 내가 엄청 내상을 입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지..
하지만 난 개소심한 녀석이라 그 술자리는 내가 내고야 말았어.그래 내가 벼X신이다.

그렇게 나오고 새벽인지라 집에 갈수가 없더라고그래서 남자애 한명이랑 나랑 찜질방에 가기로 했다.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찜질방이 없다고 택시를 타고 가자는 남자애난 서울을 잘모르니 타기만 했지.찜질방 도착!기본요금 나오더라. 근데 이 녀석이 돈을 내려는 제스쳐를 취하지 않아^^적어도 반은 내야되는거 아닌가?
근데 그녀석이 족발 비싼거 쏜다고 했길래그래 내가 얻어먹는 입장이니 이 돈 만큼은 내가 내자^^쿨하게 기본요금 내줬어.
그리고 찜질방 도착!인당 1만원이네. 같이 갔으니 주인이 2만원 달라길래난 1만원만 꺼냈지^^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애가 하는 말!"내일 점심꺼 까지는 계산하기로 했잖아."

여기서부터 많이 이상하더라얘네들은 나를 "현금으로 부른건가?"얘네들은 짜고치는 동업자인가????나는 얘네들한테 당한 호구라는 것인가?
하지만?,,난 내줬다.아..X같다 내 피같은돈어무니 죄송합니다.총 7만원정도 쓴것같다..정말 죄송합니다 엄무이 ㅠㅠ

이제 암튼 최종에피소드로 마무리 지을게.

샤워 다 마치고 수면실에 갔어.근데 그 남자애가 여기는 핸드폰 잘 잃어버린다고핸드폰을 보관함에 맡기자는 거야.난 멍청하게도 "그래, 맡기자"했지.보관함에 핸드폰 맡겨 놓고 칸막이가 있는 수면실에서 자려고 누웠어.
근데 내가 말했잖아.난 잠을 잘 수가 없었어. 왜냐하면? 이 더러운 감정과 내가 여기서 잔다면내일 점심꺼까지 다 계산을 해야한다는거 때문이었지.그래서 난?
이곳에서 도주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 나 잘했지 이번만큼은?(수면실에 눕고 이런 결심을 하게 되기까지 30분정도 소요됬었다 ㅋㅋㅋ)
근데 도주를 할려고 하니,,,핸드폰을 보관함에 맡겨 놨잖아;;;그걸 꺼낼려면 자고 있는 남자애를 깨워야해 그녀석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거든 ..젠장이지.
그래서 깨웠다. 미안한데 나 잠이 안와서 찜질 좀 하고 잘건데 핸드폰 좀 가지고 있겠다고..잠자다가 일어나서그런지 많이 피곤해 하던 남자녀석은 그냥 자면 안돼? 이랬지만난 확고하게 ㅋㅋ 미안해 갖고 와줘이랬지!
그리고 핸드폰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여기서 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애가 깬거야.ㅋㅋㅋ근데 이녀석도 나의 움직임을 눈치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수면실 각 방에서 자고 있는데난 핸드폰을 만지는 척을 했지. 그러다가 핸드폰 끄고 자고 있는 척 하고ㅋㅋ근데 이녀석이 자꾸 칸막이 위로 나를 슬그머니 올려다 보는거야 몇번을 ㅋㅋ난 실눈을 뜨고 보고 있었지 ㅋㅋㅋ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어. "아! 이녀석도 지금 나의 움직임을 포착했구나!""누가 이기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수면실에서 50분을 버텼다.그녀석이 잠이들때까지~~~~~~~~~~~
옆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아싸!" 하고 슬그머니 일어났어.다행히 그녀석은 잠에 빠져들었지.

당장 내 옷장에 달려나가옷 황급히 갈아입고찜질방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 ㅠㅠ
집까지 걸어오는데 50분걸렸다^^새벽에...ㅋㅋㅋ
집에 도착하니까 레알 뿌듯하더라.알카르라즈 탈출,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이 된느낌?
물론 내 7만원은 없어졌지만.?

집에 도착해서 카페에서 만난 여자애의 카톡 차단, 번호 차단 시켜놓고잠들었다^^
이 때의 사건이 날 강하게 만들어주었다.앞으로 인터넷으로 사람 안만날꺼다^^니들도 조심해라.
3줄 요약,1. 인터넷 카페에서 친구만들기로 한 여자를 만남2. 내가 모르는 애들한테 7만원을 씀3. 찜질방에서 탈출 영화 찍고 혼자 뿌듯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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