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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딩때 왕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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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1:29 조회 44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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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딩때 생각해 보면 왕따였던거 같아요.
초딩이 무슨 왕따가 있냐 그러시겠지만 있어요.
어느 때나 다 같겠지만 초딩때 심한게 아마도 몰아가기가 심했던거 같아요.
어느 한놈이 한놈을 왕따시키기로 하면 그 주위애들은 그 한놈 따라 우르르..
체육시간에 둥글게둥글게 할때도 제 손 안잡으려 하고ㅠㅠ
그런데 특이하게 어렸을때 그러한 경험을 겪으면 트라우마가 생길법도 한데 저는 그런거 같지가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하고ㅋㅋㅋ 저도 믿기 힘들겠지만 정말로 그러한 마인드로 받아쳤습니다ㅋㅋ
지금은 스스로 하려는 플레이 성향이 있긴 하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고 그럽니다ㅎㅎ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왕따 주동자에게 통쾌하게 복수를 한 썰을 풀려고 합니다.
정말 짧지만 정말 통쾌했습니닼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미술시간.
지점토로 구조물 만들기 였던가, 그림 그리기 였나 하였튼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였어요.
다 만들고 흡족해 하고 있는데 왕따 주동자가 저한테 와서 시비 걸더라고요ㅋㅋㅋㅋ
제 것이 A고 금마 것이 B라고 치면 A꺼 완전 못생겼다던지 주인닮았다 던지 그런 말들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에휴ㅉㅉ 성숙하지 못한놈들"이라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가려는데 저도 슬슬 짜증나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했지요
주위에 물어봐서 누가 더 잘만들었는지 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왕따 주동자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승낙했습니다.
그러자고 한 후에 저는 바로 애들 많은쪽으로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얘들아 A(제 것)가 나아 B(왕따 주동자것)가 나아?"
왕따 주동자는 옆에서 또 골먹일려는 생각에 즐겁다는 표정으로 서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뒤이어 뱉은말
"당연히 B가 더 멋지다 아니야???"
그러자 그 왕따 주동자를 눈치보던 애들이 바로 자동 반사적으로 "뭔소리냐 A가 훨신 났구만!!" 이러면서 와작지걸 하더라고요ㅋㅋㅋㅋ
저는 즐겁게 웃으면서 그놈 얼굴을 보았는데
와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세상을 잃은듯한ㅋㅋㅋㅋ
그 무리들은 어리둥절 해가지고 눈치나 보고있고ㅋㅋㅋㅋ
저는 그 하룻동안 통쾌해 하면서 일기장에 적었더랬죠ㅎㅎ
음.... 끝이에요
그리고 왕따는 당연히 사라져야할 폐단이지만 저는 그때 배운것들을 소중이 간직하고 있어요.
상처받아본 사람만이 상처받는 사람을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다는걸 잘 알고 있고
주위에서 가끔씩 왕따를 당하는 애들을 보거나 속앍음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주위 눈치보지않고 먼저 도와주려고 해요.
그게 그 친구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걸 알고있거든요.
음...마지막에 적을 감동멘트가 하나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따가 생각나면 다시 적으러 들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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