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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인데 임신해서 휴학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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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6:40 조회 9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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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교양에서 만난 오빠랑 속궁합 잘 맞아서 몇 번 만났는데 임신하는 바람에 일사천리로 결혼했는데 원해서 한 결혼도 아니고 오빠도 다른 언니 2년 넘게 사귀는 와중에 내가 임신했다해서 그 언니랑 정리하고 결혼한 거라 딱히 나한테 애정도 없어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불편해서 오빠한테 존댓말 쓰면 말 다 한 거지ㅋㅋㅋ휴학하고 지금 임신 6개월짼데 개우울하다ㅋㅋㅋㅋ오빠가 그래도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거 같은데 애초에 애정이 없는데 아무리 잘해줘봤자...ㅋㅋ 그냥 가볍게 ㅅㅅ하려고 만난 앤데 덜컥 임신까지 했으니까 오빠도 혼란스럽겠지 생각해도 진짜 우울한 건 어쩔 수 없나봐고향 내려가면 엄빠도 각자 살아서 어디 살아야될지 몰라서 긱사 나와서 오빠 자취방에서 살고있긴 한데 2학기 내내 학교 주변 자취방에서 살다 보니까 동기들 떠들면서 내려가는 소리 다 들리고 창문 보고 있으면 친구들 지나가고ㅠㅠ애낳고 복학하기도 애매한 게 오빠 핵인싸라 이미 소문 날 대로 다 나서 철판 깔지 않는 이상 진짜 여친 있는 남자 뺏은 걸레 소리는 기본으로 들을 거 같음 친구들도 더 이상 나 찾지 않는 분위기라서 끼기도 뭐해ㅋㅋㅋ낙태하라고 할 때 낙태할 걸 후회되다가도 애기 태동 느껴지면 그것도 그거 대로 신기해서 애 낳길 잘했나 싶ㄷ기도 하고...아 진짜 내인생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 때 콘돔 안 쓴 게 원망스럽다ㅋㅋㅋㅋ 솔직히 오빠나 나나 앰생과라서 돈벌이하기 힘든 관데 오빠도 학교 생활 열심히 한 거 같지도 않고... 에휴 그냥 태어날 애기가 너무 불쌍해ㅜㅜ내년부터 애기 있으니까 원룸도 좀 오바고 해서 학교랑 가까운 아파트 얻어준댔는데 손 벌리기도 미안해서 돈 벌러 가고 싶어도 몸이 무거워서 어디 나가질 못하겠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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