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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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28 조회 448회 댓글 0건본문
작년 3월에 사귀고있던 여자친구가 급작스런 이별을 통지했고 대가리에 총맞은듯이 중요한 봄학기를 술과함께 시작했다.(여담이지만 헤어지자는 이유를 물었더니 오빠안같고 친구같아 미안해 이지랄하더니개쌍녀니 내랑헤어지고한달도안되서 딴남자랑 팔짱끼고 지하철역걸어가는거보고 ㄹㅇ 피꺼솟함)수업도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진짜 멘붕의 나날 그자체였음
낮부터 국밥집가서 이모여기 수육 소자랑 시원두병이요를 외치면이모는 아이고 학생공부안하나 하시며 국물이랑 소주를 가져다주시던 어느 나날중내랑 친한 동생이 술먹다가 자기랑 같이 일하는 누나가 소개받고 싶다는데 하면서 형 소개해줄까 하더라당연히 외로움의 극치를 달리던 나였기에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심지어 여자사진을 보여줬는데 이뻐!!진짜 이뻐!!!그날 오만원이넘는 술값을 내가계산한건 두말할것도 없었지.
물론 가난한 자취생이었기에 오만원이넘는 지출은 나중에 가서 생각했을때 너무 후회된다...무튼 그날저녁에 동생이 소개녀 번호도가르쳐줬고 그날부터 카톡을 열심히 했다내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이것저것 경험도많이해서 야부리터는데엔 자신이 있었다이년을 먹으면 무슨맛일까하는 생각에 새벽두시까지 카톡하던 날들도 있었고이년도 슬슬 나에게로 넘어오는듯했다.
어느날에는 내가 살짝 내맘을 표현하는 걸 간접적으로 카톡으로 날렸다쉽게 말해 너 맘에 든다 비스무리하게 말했더니그 왜 개콘에 첫사랑인가하는코너 브금있자나 뚜루~뚜 뚜 뚜루 뚜뚜 하는거그거 브금을 찾아서 링크를 걸더라 첨에 뭐지이게하고 들어갔더니 그 브금이나오더라...나는 확신했지 아 이년 넘어왔네하고.. 중요한건 이때까지 한번도 만난적이없었다는 사실!물론 사진교환도 했고 내 기본 신상정보(키나 몸무게등등)는 알고있었다
그리고 일주일짼가 이주일짼가 내가 한번 보자고했다.그러더니 좋다더라. 내가 일하는곳에서 와서 기다리겠다더라.첨에 내가 일하는곳에 오는길을 말로설명해줬는데도 못알아듣더라.그래서 손수 약도를 그려서 사진으로 찍어보내줬다그랬더니 아 잘모르겟는데 한번가볼게 하면서 답이왔다마침내 그날이 왔고 알바를 하면서 여자손님이 들어올때마다 혹시 걘가 하고 유심히 관찰을 했다.그리고 드디어 주인공이 나타났다조오오오오오온나 이쁘더라 여태사귄여자들중엔 두번째지만 ㅆㅅㅌㅊ정도...
일을 마칠때에맞춰서 왔는데 마감이 늦어져서 이십분정도 기다리게되었다그래서 내가 사장몰래 오렌지쥬스랑 노릇하게 구운 빵을 가져다줬지가까이서 보니까 아 진짜 빨딱서더라 그왜 있잖냐 이쁘면서도 약간 색기있는?? 그런 얼굴이더라웃으면서 고맙다고얘기하는데 심장멎는줄...
여튼 그날에 영화를 보여주고 밥을 먹으러식당엘 갔다.모모스테이크라고 알랑가 모르겠네.한끼당 9처넌정도 가격이다.물론 싸다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정말 가난한 자취생에게 영화와밥을 둘다 사는것은 큰 부담이 아닐수없었다.밥을 다먹고 만팔처넌이나왔는데 내가 꼴에 자존심을 세워서 내가 마넌낼태니까 팔처넌만 낼래 하고 물어봤는데이년이 존나 당황하면서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이게다라고 현금을 사천원건내주더라....속으로 씨발뭐지? 카톡으로는분명 개념녀였는데..?하면서 사천원받고 나머지를 결제했다.뭐 때마침 현금이 다떨어졌을수도있으니까^^하는생각도 들었었다
그리고 정말 재밌게 만난곳 근처를 얘기하면서 돌아다녔다.자기 과에서 엠티를 가는데 자기는안가는데 불참자도 돈을 내라고한다며 좆노잼인 얘기에도야진짜그거너무한거아니가라는 편들기스킬을 시전하면서까지 열심히 정말열심히 공략했다..그리고 열시가 되자마자 아 나 가야되 이러고 빨리버스를 타러가야한다더라.난 당연히 통금있는여자군..음..앞으로는 힘들겠군..하며 김칫국을 사발채로 퍼먹고있었다
그날이후.... 나에게 왔던 카톡은 달랑 한개.오빠 되게 재밌었어 조심해서가~
나는또 열심히 답장했다 응응 너도조심해서가고 또보자 ㅎㅎ라고....그날 읽진 않길래 아 자는가보다 싶더라
다음날...1은 사라지지않았다그다음날도...또그다음날도...에이 폰을 잃어버렸나보다ㅜㅜ 하고 생각을하고있었다잘안될거란생각은 정말 1%정도만 생각하고있었고 전화한통이면 확실하게 알수있었음을나는 미련하게 며칠동안 혼자서 끙끙앓았다.그러던 어느날 그년카톡프로필사진이바뀌더라그제서야 현실인식.... 아 씨바 나는 단순히 한마리의 물고기에 불과했구나.....그것도 사천원짜리.....하는생각과 함께 미련을 담은 병신같은 문자한통을 보냈다나랑잘하고싶은맘이쓰면답장해줘 없으면 그냥씹어
문자보내면서 하 시발너무내가조급한건가밀당에서...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일단 전송을 눌렀다
그리고는 씹혔다.......
그후에가끔 동생으로부터 그년소식을듣는다 잘지낸다고
쓰다보니 엄청길어진거같네
3줄요약여친과 헤어져서 소개받음존나이쁨4처넌내라했다가 차임
낮부터 국밥집가서 이모여기 수육 소자랑 시원두병이요를 외치면이모는 아이고 학생공부안하나 하시며 국물이랑 소주를 가져다주시던 어느 나날중내랑 친한 동생이 술먹다가 자기랑 같이 일하는 누나가 소개받고 싶다는데 하면서 형 소개해줄까 하더라당연히 외로움의 극치를 달리던 나였기에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심지어 여자사진을 보여줬는데 이뻐!!진짜 이뻐!!!그날 오만원이넘는 술값을 내가계산한건 두말할것도 없었지.
물론 가난한 자취생이었기에 오만원이넘는 지출은 나중에 가서 생각했을때 너무 후회된다...무튼 그날저녁에 동생이 소개녀 번호도가르쳐줬고 그날부터 카톡을 열심히 했다내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이것저것 경험도많이해서 야부리터는데엔 자신이 있었다이년을 먹으면 무슨맛일까하는 생각에 새벽두시까지 카톡하던 날들도 있었고이년도 슬슬 나에게로 넘어오는듯했다.
어느날에는 내가 살짝 내맘을 표현하는 걸 간접적으로 카톡으로 날렸다쉽게 말해 너 맘에 든다 비스무리하게 말했더니그 왜 개콘에 첫사랑인가하는코너 브금있자나 뚜루~뚜 뚜 뚜루 뚜뚜 하는거그거 브금을 찾아서 링크를 걸더라 첨에 뭐지이게하고 들어갔더니 그 브금이나오더라...나는 확신했지 아 이년 넘어왔네하고.. 중요한건 이때까지 한번도 만난적이없었다는 사실!물론 사진교환도 했고 내 기본 신상정보(키나 몸무게등등)는 알고있었다
그리고 일주일짼가 이주일짼가 내가 한번 보자고했다.그러더니 좋다더라. 내가 일하는곳에서 와서 기다리겠다더라.첨에 내가 일하는곳에 오는길을 말로설명해줬는데도 못알아듣더라.그래서 손수 약도를 그려서 사진으로 찍어보내줬다그랬더니 아 잘모르겟는데 한번가볼게 하면서 답이왔다마침내 그날이 왔고 알바를 하면서 여자손님이 들어올때마다 혹시 걘가 하고 유심히 관찰을 했다.그리고 드디어 주인공이 나타났다조오오오오오온나 이쁘더라 여태사귄여자들중엔 두번째지만 ㅆㅅㅌㅊ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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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후.... 나에게 왔던 카톡은 달랑 한개.오빠 되게 재밌었어 조심해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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