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연습생과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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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52 조회 488회 댓글 0건본문
1편 :http://www.ttking.me.com/100608
중년 남성 뒤로 어떤 여성이 따라 들어왔는데 그 여성은 니들도 알다 싶이 그 같은반 연습생 이였다.
앞으로 편의를 위해 '한나' 라는 가명을 쓰도록 할게.
왜 그런건지 나는 체육관으로 들어오는 한나를 보고는 가슴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고.
얼굴도 좀 빨개졌다.
그러다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간단히 목례로 인사하더라고.
그래, 내가 워낙 구석에 짜져있으니 내가 누군지 모르더라.
곧바로 삼촌이 튀어 나왔고 굽신굽신 거리며 중년 남성과 한나를 사무실로 안내했어.
그렇게 사무실에서 셋이 대화를 나누는동안 나는 한나가 여기를 왜 왔을까 궁금해 미칠 지경이였지.
체육관에 앉아서 눈깔 굴리며 왜왔을까.. 왜왔을까.. 하고 있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더니 삼촌이 나를 부르더라.
원래 긴장 같은거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찌나 긴장을 했는지 어색하게 사무실로 들어갔어.
설명을 듣자하니 당시 한나가 속한 기획사는 소규모 기획사였고 딱히 스타다운 소속 연예인이 없었어.
그래도 그동안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헬스 트레이너를 붙이고 운동을 시켜 몸 관리를 했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복싱이 헬스보다 훨씬 더 이쁜 몸을 만들 수 있고 폐활량도 더 늘릴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나봐.
그런데 맞는 말이긴 해. 헬스는 기계를 통해 근육을 폭팔적으로 쓰지만 복싱은 그게 아니거든.
자연스럽게 몸의 체중을 이용해서 운동하고,마라톤 만큼이나 지구력과 끈기를 요구하는게 복싱이야.
흔히 복싱을 생각하면 권투 글러브 끼고 스파링만 생각하는데 잘못 생각하는거고.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한나 코치하는 부분 풀면서 하도록 할게.
여튼 그래서 복싱을 시키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복싱이 그렇게까지 알려져있지는 않아서.
개인 트레이너를 붙이기도 힘들고 하니 어떻게 추천을 받아서 여기까지 왔나봐.
우리 체육관이 사람이 그닥 많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가 주로 선수들 중심의 소수정예 레슨이였거든.
일반인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
선수들 코치해주는데 받는 코칭비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거든.
지금은 그렇게 못하지만 당시에는 가능했고 엄청난 꿀이였지. ㅋ
아 잡담이 졷나 길어져서 미안하다.
그래서 나를 왜 불렀느냐면 한나 코치를 나한테 맡기겠다는 거야.
솔직히 삼촌은 큰 돈도 안되니 귀찮아 했는데 아는 사람 부탁이고 소개라 코치는 해줘야 했거든.
근데
아무리 한나에게 호감이 가도 한 사람을 전담해서 코치를 한다는게 귀찮은 일이 상당히 많거든.
그래서 싫다는 티를 대놓고 냈는데 삼촌이 한나 코칭비는 전부 나한테 준다 하더라고.
그럼 당연히 해야지?
콜했고 당장 내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어. 복장과 시간 등을 간단하게 알려주고 번호 교환하고 헤어졌어.
다음날 이른 아침, 나는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와서 먼저 씻고 개인 운동을 하고 있었어.
참고로 계약 조건 중 하나가 한나 트레이닝 하는 시간에는 체육관 문을 닫는거였어.
즉 아무도 들어오지도 체육관 내부를 보지도 못한다는거지.
벌써부터 므흣 냄새가 진동하지?
약속시간인 6시, 10분전에 한나가 들어왔어.
어제와는 다르게 날 보며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더라고.
나는 어색하게 인사했고 하니는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탈의실로 안내해 줬어.
근데 우리 체육관은 당연히 그동안 여성을 받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탈의실이 하나였어.
탈의실 하나에, 그 탈의실 안쪽에 샤워장이 있는 그런 구조였지.
탈의실이 하나 밖에 없다는 말에 조금 흠칫 하는게 보였지만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어.
근데 쪽팔리는 일이 생겼지.
그동안 탈의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남자였으니까 속옷을 포함한 옷을 그냥 선반 위에다 놨었거든.
근데 미친 내가 생각해도 돌개가리 같은 내가 한나가 오는 날인걸 알면서도 습관대로 옷을 그냥 그렇게 냅둔거야.
겉옷부터 벗으니까 당연히 속옷이 맨 위에 있거든.
한나랑 나는 동시에 그걸 발견했고 나는 허둥대며 속옷을 비롯한 내 옷을 대충 구석에 치웠고
한나는 부끄러운지 일부로 다른 곳을 보고 휴대폰을 보고 하더라.
참고로 당시에 둘 다 흔히 말하는 아다여서 지금 시점에서 보면 좀 답답한 상황이 많을꺼야.
옷 천천히 갈아입고 나오라고 하고는 나는 체육관으로 나왔어.
한 15분 쯤 지나고 탈의실 문이 열리고 한나가 나오는데 거짓말 안하고 바로 섰다. ㅡㅡ;
최대한 옷을 가볍게 하고 운동하는게 좋다고 그렇게 준비하라고는 했다만.
머리는 뒤로 묶고 상의는 운동 용 회색 탱크탑 같이 생긴걸 입고 입었고
하의는 사타구니에서부터 한 한뼘도 안되는 길이의 트레이닝 팬츠를 입었더라고.
탱크탑도 운동용이라 딱 가슴 라인만 가려지는 거고..
말했다 싶이 그동안 운동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몸이 좋았거든.
얼굴은 당연히 이쁘고 키도 크고 가슴도 크고 몸도 좋은데 팔꿈치랑 무릎이 핑크색..
거기다 거의 헐벗은 상태로 있는데 신체 건장한 남자가 안꼴리면 그게 비정상이지 안그래?
그냥 한나는 태생이 연예인 같았어. 연예인 실제로 본 애들은 알겠다만 일반인과는 완전 달라.
연예인 포스와 그 느낌이 있지. 몸을 꽁꽁 둘러싸도 그게 존재하는데 그런 복장으로 있다면 그냥 미쳐.
근데 그 꼴림은 상상을 못할거다.
내가 한나 이후로 한 때는 여성 연예인 전문으로 복싱 트레이너 활동을 했어서,
수많은 걸그룹, 배우들을 봤었다만 한나만큼 이쁘고 꼴렸던 적이 없었다.
근데 문제는 나도 운동복인데 하의가 반바지거든.
거기다 운동하면 땀이 비오듯이 오니까 빤스를 안입고 반바지만 입는단 말이지.
다들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 부분이 습한게 너무 싫어서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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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도 딱 붙는 바지라면 모를까 좀 널널한 바진데 꼴렸으니 상당히 민망한 상황이 됬지.
뭐 어떻게 애국가와 슬픈 생각을 하기도 전에 한나가 나오고 그 모습을 보자마자 빛의 속도로 꼴렸거든.
그것도 보통 꼴림이 아닌, 왜 알잖아?
뱉어내지 않으면 줄어들지 않을 정도의 그런 강한 꼴림.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