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와 소개팅 한 썰 > 썰게시판

난 연봉 5200만의 공돌이 게이다. 성은 김씨라 하겟다난 32세에 4살 어린 여자 소개팅 들어왔더랬다.사진까지 보여주더라 성격있게 생겼고 김치+된장끼 있게 생겼는데주선자놈이 성격 좋더랜다. 이새끼가 근데 말빨이 존나 좋음엑윽데다가 말빨에 넘어가서 넙주 소개팅 하게 되버렸다.
대구에서 커피숍에서 6시에 만나기로 하고 엑윽 대면서 당연히 난 30분에서 1시간 거리에 사니까
미리 10~20분 전쯤 도착해서 빙 돌다가 10분전에 커피숍 먼저도착해있엇다.그리고는 도착 했다고 메시지 보내고 기다리고 있었다.
괜찬은 여자면 어케 해보고 싶은데 사실 사진상으로도 김치+된장의 묘한 콜라보가 느껴지길래
그냥 갈생각없엇는데 주선자 말빨에 어쩌다가 나갔다근데 ㅅㅂ 실물 보니까 이쁘더라성격도 좋고 이야기도 잘통하고 잘웃어주고 잘 맞춰주더라?
커피값도 내가 내고근처 스파게티집 가서 스파게티도 먹고 이야기가 잘됐었다.
그렇게 이제 10시 정도(4시간정도 이야기 한거다) 찢어지면서 집근처 까지 태워 주고애프터는 못잡고 헤어졌다. 주말에 어무이 생신근데 이제 애프터?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이씨발 쌩까는거다그래서 한시간 뒤에 또 카톡날렸지 또 쌩까 ㅡㅡ뭐 바쁜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가? 했지그래도 다음날 카톡 보내보니까 그년카톡 탈퇴해버리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 해버리니까 바로 끊어 버리고그래서 주선자(말잘하는새끼) 잡아서 이게 뭐냐?왜그러냐? 그래봤더니...그년이 1차(커피숍)이야기 잘했고 2차(스파게티집)이야기 잘했는데1. 니가 실수한거는 왜 자랑질을 하느냐?(이거는 내가 잘못한것도 있는데... 자랑도 하고 별소릴 다하긴 함 김치년이 졸라 잘맞춰주길래 온갖소리 다함)(연봉 5500 얘기도 했다. 사실은 자랑이지만 잘봐달라고 ㅠㅠ)2. 니가 실수한거는 왜 부담을 준거냐?(이거는 지가 잘못알아 들어처먹은거 2차스파게티집이 조금 시끄러웠다.주말에 선약이 있어서 그약속가야된다 애프터를 잡을수가 없다. 어무이 생신이였음.근데 이년이 들어처먹은 것은 어무이생신이다. 요까지만듣고 같이 가자나? 선물 내놔라고 들은듯 미친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3. 니가 실수한거는 모태 솔로다이걸 이년이 어떻게 들어쳐먹었는지 모르겠는데...아마, 내가 한이야기는 연예 여러번 햇는데 잘 안되더라첫번째 여자가미대생 이었는데 호주로 유학 가면서 ㅂㅇㅂㅇ 됨중간에 여러 여자 소개팅 + 선 했는데 안 좋앗음(이라고 하고 지 남친하고 싸우고 욱해서 소개팅한 년들 2~3번인가? 그 이상 겪음.그렇게 싸우고 욱해서 소개달라해놓고 다시 친해져서 대리로 다른년 나온경우도지가 나왔다가 나 한번만나고 다시 남친이랑 잘되서 결혼한 케이스도...뭐 하여튼 별 좆같은 김치년나한테 잘꼬임 ㅋㅋㅋ)두번째 여자는 어장관리 김치녀뭐 이정도로 여자 관계는 단순함.이 이야기 + 금사빠 라고 내가 이야기 하다가 금사빠면 바람둥이 아니냐? 이러길래 그건아니라구(둘러대다가 여자한테 작업거는게 젤힘들다고 말거는게 세상서 젤힘들다 말함 )아마 이것때문인지 나보고 모태 솔로 란다그걸또 지 주선자 한테 미주알 고주알 뒷담화 존나 까재꼇어 그리고 그걸 또 내쪽 주선자가 그랬다고 다이야기 하더라 (금사빠 : 금세사랑에 빠짐 )요약하자면1. 공돌이 일게이 소개팅 했다.2. 커피도 마시고 스파게티도 먹으면서 분위기 좋았다.3. 애프터 신청하니까 카톡 씹고 탈퇴하고 전화하니까 끊어버리고 + 주선자 한테 내욕존나 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