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랑 불륜 저지른 썰 > 썰게시판

잘못된 행동이란건 알고 욕먹을꺼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한번 썰 풀어볼께...
내가 어찌어찌 하다가 알게된 남자가 있어
다른것보다 이남자가 넘흐 잘생겨서 호감이 가더라
첨에 만나서 서로인사하구 그담에 장난도 많이 치게 되는 사이가 됬어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그렇게 몇달정도지내다가 그 남자랑 나랑술먹자고 해서 술먹고 자버렸어
처음 봤을땐 사실 유부남인거 몰랐거든
술 먹을때는 결혼 안한것처럼 얘기하더라

그래서 유부남인거 알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그럼 다 알고 있으니 편하게 만나자고 하데?

자기는 제가 너무 좋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내가 그러길래 결혼을 왤케 빨리했어 이러니깐
자기도 지금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함

한번은 같이 누워있는데 와이프한테 걸려온 전화를

당당히 받으면서 뭐 사고 싶은거 있으면다 사라고 카드하나 더 가져가지 그랬냐고 얘기함(와이프가 서울로 쇼핑하러갔었음)
저랑 둘이 있을때 와이프 전화 잘 받음..와이프가 전화를 자주하는 편..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얘기함..

지난 주말엔 어떠한 사유로 와이프와 부모님 댁에 가야해서 3일을 못봄(일때문에 매일보는사이임)
그리고는 일 끝나고 잠깐 보자고 하더니 차에서 보고싶었다고 물고빨고 난리임
제일 화가 나는게 내가 보고싶을땐 못본 다는거.... 연락도 할수 없고..
괜히 연락했다가 그사람 곤란해질것 같아서 데이트도 맘대로 못함..
이사람 하는 일이 영업직 쪽이라 아는사람도 많고..
그 아는 사람들이 내 얼굴도 대부분 아는 상황이라서....
근데 이사람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구 아직 아이도 없음..
난 처음엔 와이프가 임신을 했을줄 알았음
남자들 와이프 임신하면 바람 많이 피운다고 하잖아?
그것도 아니고.. 와이프는 오히려 나보다 나이도 적음

맨날 자기 와이프 못생겼단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이남자 속이 진짜 너무 알고 싶은데
내가 먼저 쿨하게 그냥 엔조이로 지내자고 얘기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괜히 깊게 맘줬다가 더 힘들것 같아서...안볼수는 없는 사이고
아! 내가 불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