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랑 사겼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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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34 조회 842회 댓글 0건본문
친누나랑 사겼던 썰 1부 못본 사람들은
여기서 봐라http://www.ttking.me.com/120894
내가 누나한테 사랑고백하는것도 이상한건 알고있었으니까
어짜피 누나하고 연인사이 되지 못할것도 알고누나가 거부할것 당연히 아는데
그냥 내가 누나를 좋아하는마음이 잘못된 것이라는걸확실히 깨우치도록 도전해봐야겠다는것도 있었고오랫동안 누나보면서 고통받을것같다는 생각,여러 이유때문에 고백하고 이런거 떨쳐버려야지 하는 마음에고백했었다
누나의 당연한 반응에도 막상 대면하니까겁이 덜컥 나더라
나는 머릿속이 새하얘진 상태로 바닥쳐다보면서몇분간 정적이 흐르다가누나가 아직도 쓰레기보는 표정일까 궁금해서 고갤 살짝 들어보니아까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안좋은표정으로 폰보고 있더라
친구한테 말하나보다 난 좆됐다이런생각 존나하면서 다시 바닥쳐다보고 찌질하게 서있었다가만히 있다가 또 몇분뒤 아무말없이옷챙겨입고 나가더라
원래 한번 나가면 준비 엄청 오래하는데간단하게 입고나가는거 처음보고 당황했다나때문에..이런 죄책감 느껴지고, 누나친구한테 다 말하나보다.. 하는 걱정,괜히 고백했구나 하는 생각, 왜 내가 친누나를 좋아하게 된거지..자책하면서 내방에서 흐느껴 울었다
그래도 엄마 오면 왜 우는지 물어볼꺼고그러다보면 상황이 더 심각해질까봐 폰보면서울음을 겨우겨우 삼켜냈다
늦게까지 누나는 안들어오고..엄마아빠는 걱정돼 전화하고나는 침대에 누워 나를 증오하면서 누날 걱정했었다누나가 들어오더라 늦게..난 자는척하면서 존나 걱정하고있었다혹시 누나가 고자질할까 싶어서..
근데 그냥 늦게와서 미안하다고 엄마아빠한테 말하고는내방 앞에서 발소리가 잠깐 멈추다 자기방 들어가더라
자는척만했지 잠도 안오고 시발이래저래 걱정 존나되고내가 왜그랬지 내가 왜그랬지 이러면서결국 잤던것 같다
일어나서 학교가려고 밥쳐먹는데당연히 누나도 학교간다고 밥먹지..근데 나랑 눈도 안마주치고 아무 말도 안해원래 누나랑같이 이야기하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는데.이제 누나 좋아하는 마음 접어야지 했지
그렇게 기분도 안좋게 학교가서 돌아와도누나는 나랑 말도 안섞어어쩌다 뭐..마주하는 일이 생기더라도외면하고 그랬었어
그런생활 쭈우욱 이어지고누나랑 난 점점 남이 되어가는것 같고난 점점 우울해지고그냥 뒤질까 이런생각하기도 했고..폐인처럼 살다
이런 좆같은 악순환 벗어나려면누나한테 존나 빌어야지 하는 생각이 문득들고그생각 나자마자 멍하니 누나방에 터덜터덜 걸어가서누나랑 마주치자마자 다리힘 풀리고 자동적으로 무릎꿇은뒤에누나 미안해 이 말한다는게저절로 울음터져서 뭐라는지도 모를정도로 웅얼거렸을꺼야
용서는 안해줘도 되는데 내가 진짜 반성하고 있는것만 알아줬음 했지
무릎꿇고 엎드린상태로 하염없이 울다누나가 나 일으키고는 침대에 앉히고언제왔는지 놀란표정으로 날보고있는 엄마를누나가 돌려보내더라
그리고는 힘없이 훌쩍이고있는 내옆에 앉아서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더라그렇게 있다 내가누나 미안해..하고 말하니까 누나가 날 달래려는듯 예전에 친했던때처럼장난끼 섞인 말투로아직도 내가 좋냐고 물어보더라그게 누나 좋아한다는 마음 접는다고는 했는데역시 좋기는 좋아서 고갤 끄덕였다그리고는 누나가가족으로써? 하길래고민하다가 그냥 고개 끄덕여줬었다그러니 누나가 빙그레 웃고는미안하다면서 안아주더라누나가 미안하다고 안아주길래 난 여러감정이 섞이면서또 질질짰었다
누나가 또 달래주면서 내방에 데려다주고난 찌질하게 조금더 질질짜다가지쳐 잠들었던것 같다
눈이 퉁퉁부었는데도 일어나니까 상쾌한기분이 들더라침대에서 일어나서 누나를 보면웃으면서 장난걸어오고 그러는게 정말 기분좋더라눈물 또 나오려고 했는데 울면 또 분위기 깨질까봐맞장난 치고 그러면서 평범한 가족으로 돌아갔다
싶었는데
걱정고민 다없어지고 평화로워지니까 편했는지점점 다시 누나가 좋아지더라 여자로서
참아야지 참아야지하며며칠 죽을힘을다해 누나가 좆같아보이도록 노력했는데소용없더라
이게 좋은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라딱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연인처럼 데이트 하는거
처음 누나한테 고백했던것보다 왠지 편하게 제안을 했다 소원이라고처음에 고백했던것보다 뒤질만큼 무서운게 없는거지
누나한테 제안하니까 또 표정안좋아지길래또 시발 좆같은 상황 벌어지기전에 수습아닌 수습을 시전했지누난 편하게 동생하고 놀러가듯 놀면됀다고..대신 조금 약하게 스킨쉽하고..이러면서 다 죽어갈듯 웅얼거리면서 말하니까잠깐 생각하더니하루만이다?이러면서 살짝 웃어주는데 진짜..하루만이라도 진짜 좋았다
주말에 가기로 했는데무슨 시간이 시발 설렘때문인지 존나 안가서 좆같았다
여차저차 주말전날밤이 됐고누나랑 난 기차타고 놀이공원가기로 했다잠이 오겠냐, 안오지설레는 마음을 쥐어잡고 쳐자려고했는데해가 뜨더라
의도치않게 밤새게 됐지만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누나가 준비 다 하기전에 내가 미리 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했지열심히 준비다하고 거실에 앉아있다보니 누나가 깼고날보고 놀라더라 벌써 준비 다했냐고
누나도 빨리 준비하기 바빴고 난 설레는 마음 가라앉히며 앉아있었다누나 준비 다하고 나오는데 존나 이뻐보이더라
기차타러 나란히 걸어가는데누나는 평온하게 가는데나혼자 덜덜덜덜 떨어대고있었다
걸어가면서 어짜피 오늘 하루뿐인데 시발 이러면서누나 손덥썩잡았는데누나 별 반응 없더라그때부터 긴장풀게 됐고누나랑 웃으면서 장난치고 이야기하고 그랬다기차타기전까진 계속 손잡고있었고타고 좌석에 앉게 되자 손떼게 됐는데손땀 존나 있더라
기차 좌석에 앉아서 폰으로 재밌는거 보면서누나랑 알콩달콩 놀다보니 시간가는줄몰라서금방 도착하더라
여차저차 놀이공원에 도착하고놀이공원 드갔는데 사람 많은만큼 커플들도 존나게 많았어커플 다 꼭붙어있는모습 보고있는데누나가 내 팔 감싸고 꼭 붙들더니쩌거타자 쩌거!이러더라, 부러울거 존나 없었다
근데 아쉬운점은난 시발 연인들처럼 잘놀고있다고 생각했는데뭐 사먹다 직원이남매가 사이 좋아보이네요이러는데 뭔 할말이 있겠냐 남매 맞는데아..네..ㅎㅎ이러고 갔지역시 연인처럼 보이진 않는구나 하고 살짝 풀죽었는데누나가 나보면서 애교부리더라
내가 실망하지않고 재밌게 놀도록나한테 노력하는모습 보니까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다른마음으로는 귀여워서놀이공원에서 존나 재밌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다그라다보니 어둑어둑해지니까 돌아가기로 했다아쉬운마음이 약간있었지만 괜찮았었다 진짜 만족했거든
기차타고 도착하고나서누나가 영화보러가자고 해서바로 가자고 했다 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데이트 조금더 할수있는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조금더 연장된 데이트후 집에 돌아와 각자 방에 들어갔다나는 데이트했던 여운을 즐기고있다가편한 잠옷으로 빨리 갈아입은뒤에 누나방에 가봤는데아직도 옷 안갈아입고 침대에 누워 폰만지고 있더라내가 누나방앞에서 우물쭈물하고있으니누나가 일로와서 앉으라고 하면서오늘 재밌었냐길래존나 재밌었다고 말했었다
그리고는 하는말이 끝!이러는데 하루만 데이트하자는거 끝인것 같아서살짝 아쉽긴하지만 표정관리 했거든존나 웃더라 씨팔
다웃었는지 헐떡이면서 가끔 이렇게 놀러가자더라
아마 놀러가자는건 데이트같은게 아니라6그저 남매로서 놀러가는거라는건 대충 예상했지만그래도 좋았다
그렇게 서로서로 피곤해서 난 내방가서 오늘있었던일을곱씹으며 기분좋게 잤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놀러가긴간다이젠 누나를 여자로써 좋아하는 마음은 거의 사라졌고예전에 철없던 행동은 누나와 나만의비밀스러운 추억이 됐네
여담으로 누나는 아무한테도 안말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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