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오빠가 같이 자자고해요 > 썰게시판

안녕하세요 18살여자입니다
먼저 상황설명을하자면 제가 중1때부터 알던 3살차이나는 오빠가 있어요(현재 빠른21살입니다)
게임에서 알던오빠였는데 마이크로 서로대화하다보니 서로사진도보게되고 연락처도 교환하다보니 친해졌습니다
지금에서야 알게된얘긴데 오빠는 그시절 저를 좋아했다네요..저도 솔직히 호감은있었구요
그러다 제가 중2후반쯤에 연락이 어쩌다보니 끊기게되었고 얼마전에 어떡게하다가 게임에서 만나 다시연락하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오빠가 여친이 잇는데도 저를 꼬셔볼라해요
(여자친구가 좀 나쁘긴해요 ..뭐라하지 오빠랑연락도잘안할라하고 이런저런안좋은일도있었다더라구요 듣기론..)
뭐라해야하지 딴사람이 보면 카톡내용만보면 진짜 거의 사귀는거같다 라고 느낄정도로요..
예를들어 너 남자랑연락하지마,오빠빼고다믿지마,오빠랑만연락해,딴남자랑얘기하는거질투나 등등 이런 얘기하기두하구요
또 언제는 자기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받아달라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뭐..저도오빠한테 호감이 있었던터라 이해했습니다.. 받아줬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계속 자기랑 자자하더라구요
오빠가 자취를하는데 자기집에서 같이자재요
근데 이상한짓하는게아니라 진짜 잠만자재요.. 늦게까지오빠랑놀다가..이게가능한가요..?
사실 3월7일에만나기로햇는데 만나고집가기엔 너무아쉽다하고.. 자기집에와서 놀자고 자기집와서 자고가라고..
3월7일에 만나서 그냥헤어지면 너무아쉬우니까 저를납치해오고싶다는둥
꼭 안고 자고싶다는둥.. 진짜 그냥 오빠집에서 잠만자재요..
칸막이쳐놓고 그냥잠만자자고.. 이러는데 어떡하죠..


그냥 제가 쉬운여자같아보이는건가요..
그래도 한땐 제가 제일아끼는동생이라고 그랫는데.. 다 침발린말인가요ㅠㅠㅠㅠ
혼란스러워요진짜.. 근데 저도 같이자고싶은마음은없어요
외박하는것도힘들긴힘들지만 남자랑둘이자는건아니다싶거든요..
어떡게거절해야하죠? 그리고 성인들은 저런 성드립같은거 잘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