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와이프랑 천조국 사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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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56 조회 522회 댓글 0건본문
와이프랑 나는 한국에서 만나서 결혼 했다
당시 나는 동업하는 형님과 외국인들 좋아하는컨셉의 다이닝&펍을 운영 중이었고
와이프는 자주오는 내 캐나다인 친구의 직장동료 였다내가 어릴때 교환 학생을 한 적이 있는데 와이프가 마침 그 동네 출신이라 어디어디 가봤니오~ 뭐뭐 먹어봤니 햄버거는 어디가 맛있더라 하면서 케미스트리가 생겨 가까워지고그러다2년 정도 교제 하고 속도위반으로 결혼 했다.연애 할때는 사실 주변에 외국인 쫓아 다니는 김치년들은 존나 많았지만 남자들은 정말보기 힘들었다
요즘은 외국인 여친도 잘 사귀고 결혼도 하고 잘 지내는것 같다
나도 우리 와이프 정말 좋은 여자고 나랑성격도 잘 맞고 니들이 궁금해 할 속궁합도 잘 맞고
김치년들과는 다른 독립적으로 남자 잘 만나서 취집 같은거 생각 안하는 마인드가 좋았다.그래서 '암 프레그먼트' 라는 말 듣자 마자 아내가 결국 외국인이랑 결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절로 들 정도로 서로 잘 맞고 평생 잘 살고 싶엇다.
하지만 백마랑 살고 싶어 하는 게이들에게몇가지 당부 하고 싶은 말도 있고 해서 글을 싸본다.나도 한국에서 결혼하고 세나같은 딸도 낳고 셋이서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겠지만동업 하는 형님과 가게를 하나 더 확장했는데 그간 장사도 잘 됐고 자신감 충만해서 무리해서시작했다가 좀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아내 역시 그즈음 김치년들 처럼 산후 우울증 지랄까진안했지만 육아 스트레스에 내가 밖에서 많이 힘들었었나 보다. 머나먼 고국땅 떠나타지에서 살다보니 고향 응딩이가 그립기도 했던 것 같고 나도 그때 장사 상황이 너무 힘들었고결국 가게 접고 파는 과정에 둘 다 손해를 많이 보니 친형제처럼 따르고 아껴주던 사이도 어색해지고실패감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술 많이 마시게 되더라.그러던 중 내 인생의 큰 변화가 온다. 내가 미국 놀러 갔을때나 한국 놀러 오실때마다장인어른은 미국에서 가게 하나 차리자고 입 버릇 처럼 얘기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미국으로들어오면 어떻겠냐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니겠냐와이프도 내가 가고 싶다면 자기도 가겠다고 말은 하지만 은근 가고 싶어 하는 눈치고 나도딸래미 선진국에서 키우고 든든한 장인하고 가게도 하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영주권 준비해서 순진하게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직접 얘기도 들었지만 혹시 몰라와이프에게 장인어른 진심이지? 진심이지? 한 백번정도 물었봐던거 같다. 와이프 짜증 내더라.그렇게 미국 와서 와이프는 직장 구해서 다니고 나도 직장 구해서 잘 다니고...했으면 좋았겠지만미국 이민 꿈꾸는 사람들은, 미국에 오는 순간 한국에서 받은 대학 졸업장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것을 말해 주고 싶다. 그냥 오는 순간 부터 고교 졸업장도 없는 ㅎㅌㅊ 처럼 된다니가 가진게 없고 배운게 없으면 미국은 안 오는게 맞다. 하더라도 절대 닭공장 같은 취업 이민은오지마라 완전 옛날 얘기고 취업 이민은 비자를 주는 이민도 아니라 요즘 그렇게까지 미국 이민올 메리트 없다.. 대부분 이공계 대학진학 - 대학원 - 포닥 아니면 재산 ㅅㅌㅊ 라서 투자이민으로 온다. 사실 요즘은 그렇게 미련하게 이민오는 사람들도 잘 없는 것 같다미국 오는 순간 부터 진짜 ㅆㅎㅌㅊ가 되더라.그렇게 서러운 이주 노동자 신세가 되어 식당에서 존나 밑바닥 부터 일했다 한국 경력 다 씹어 먹히고사장님 소리 듣다가 사장님 밑에서 다시 막내 부터 일하면 기분 존나 드릅지 않겠냐?
하지만 미국 식당돌아가는 시스템 파악해서 나만의 가게 오픈 하겠다는 희망이 있어 괜찮았다
장인어른이 또 약속대로지원사격도 해줄거라 믿었으니깐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지게 된다.내가 하루는 작은 가게 자리 하나를 찾았고 그 자리가 진짜 괜찮아서 집안 식구들 하고 다같이 이야기를해봤는데 처가 어른들도 가게 자리 보고 오더니 ㅇㅋ 와이프도 보고 오더니ㅇㅋ 우리딸도 ㅇㅋ 가게 컨셉이랑 메뉴도 ㅇㅋ 그때까지만 해도 매일 장인 장모랑 가게에 대해 의논하고 며칠을 그 자리가서 잠복하고분위기 존나 좋았다 그래서 가게를 오픈 하기로 만장일치 하고 반 이상의 금액을 도와 주시고 나머지는내가 알아서 하기로 했다 작은 가게라 월세가 크게 부담 없고 목도 좀 괜찮은 편이라 얼마나 열심히 홍보하고맛있다고 소문 냐느나의 문제였다 그런데 어이 없는 일이 벌어짐. 하 지금 생각해도 한숨이 나온다.저녁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돈이 없다는 것이었다 내일 계약만 하면 되는데?? 뭐 론을 받아서 보태줄려고했는데 거절을 당했다니 아무래도 우리 노후를 위해 지금은 안될 것 같다 라고 하는게 아니냐?
솔직히 좀어이가 털렸지만 왜냐면 그날 은행 가지도 않았다는걸 내가 알고 있었는데..구렁이 담넘어가듯 없던일로 넘어가더라 내색은 못하고 너무 아쉽네 하면서 다음 기회에 잘해봅시다 식으로 좋게 넘기고 일도 이미 그만두기로한 상황에 몇일동안 밤에 혼자 맥주 마시면서 머리속이 너무 복잡했다 무리해서 돈을 구해서 오픈을 끝까지 밀어부치고도 싶었고 당장 장사를 안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지 않겠냐 싶기도 하고 또 다른 기회도 있을 것이고 뭐 돈을조금 더 모아서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내심 너무 불안해 지는거 아니겠냐
장인이 같이 하나 해보자고해서 순진하게 믿고 왔는데 이런 상황을 겪고나니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았다.와이프 역시 장인 장모의 갑작스런 변덕에 화가 난 것 같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듯한 태도에 섭섭함과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편이 아닌 나만 덩그러니 왕따같은 느낌이 들어 일게이 답게 속좁은 자주 짜증을 냈고어느날 지금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나을 것 같다며 돌아가는건 어떻겠냐 하며 무리수를 던졌는데 이게 화근이되어 다투게 되었고 서로 감정이 상하니 이혼을 하니 마니 까지 수위가 높아졌었다..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하지 않냐..와이프는 다투고 화가나서 처가로 갔는데 처가 어른들이우리 딸 양육권 소송에 대한 변호사 선임하러 가자는 얘길 했다는 것이 아니겠냐? 우리가 만약 이혼하면 우리딸을내가 절대 한국으로 데려 가지 못하도록 손을 써놔야 한다며...그 말을 들었을때 여차하면 미국와서 딸 뺏기고 위자료 존나 물고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한국으로 쫓겨 나듯이 돌아갈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쫙 끼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미국에 왔다는게 실감이 나는게 아니겠냐, 미국에서는 이혼하면 남자가 존나 불리하다 양육권은 커녕 재수 없으면부랄까지 탈탈 털리고 홈리스로 길거리에 쫓겨 난다는 얘기 들어 봤지 다들?백인 혹은 미국인하고 결혼하게 되면 니가 ㅅㅌㅊ 재산이 있어 수입을 걱정 안해도 되면 몰라도가진게 없다면 미국으로 오지마라 라고 얘기 하고 싶다. 예전에 백인 여친이 임신해서 결혼할거고 대책없이좋은 환경에서 애키우고 싶고 본인은 탈 똥양 마인드라면서 외국 나가서 살거라는 게이 보고말리고 싶다는생각이 많이 들더라 홈그라운드에서 사는게 낫지 않겠냐?나처럼 만약 오게 된다면 ㅆㅅㅌㅊ로 긴장하고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해야 될거다힘든 시기에 장인 어른의 제안의 한줄기 빛이라고 생각 했는데 내가 너무 순진 했다..그래서 미국와서 판이 달라진 지금 지금 고민이 존나 많다. 솔직히 두렵기도 하다.부부싸움은 부부싸움일 뿐 와이프랑 아무 문제는 없다 여전히 잘 지내고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잇다 딸래미재롱 한창 부릴때고 와이프 정말 좋은 사람인거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하지만 백인 혹은 미국인들의결혼관과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우리와 너무 다르다는 걸 은연중에 생각은 했지만 누가 이혼 걱정하면서 결혼을 하노 하면서 간과 했었다. 한번도 와이프와 헤어진다는 생각도 못해 봤고 긴장도 안 했던것이 사실이다. 뭐 요즘은 한국 결혼 생활도 만만치는 않겠지만 홈그라운드 있을때랑 타국에서의 입장 너무다르다 완전 을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계속 현실적으로 혹은 부정적인 생각하게 된다지금 와이프 직장 때문에 타주로 완전 멀리 이사를 가게 되어 마침 식당일도 그만뒀겠다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 하고토플 공부 한다 나이 34에 학교 갈라고...아무리 생각해도 ㅎㅌㅊ라도 당장 돈버는거만 쫓아가면 나중에 최악의 상황일때남는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아서 C.I.A 같은 들어가기 쉬운ㅅㅌㅊ요리 학교나 어디 학사 디그리 따고 전문직 취직 할 수있는 길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와이프 한테는 당장 일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학교를 다녀서 학사디그리라도 따서 좀 수준 상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와이프는 늘 내 의견을 존중해 준다. 내보고 잘 생각해보고하고 싶은대로 하란다. 막상 내나이 34살에 학교를 가려니 전문대 졸업하더라도 36 되는거 아니겠냐..나이만 생각하면또 투잡 쓰리잡 뛰어서 돈을 벌어야 될 것 같고 돈 못 벌어 온다고 사이 틀어질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또 멀리 봤을땐지금이라도 학교를 다니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만에 하나 한국 귀국하게 되면 외국에서 공부라도 하고 온게 되지 않겠냐.물론 말도 안되게 ㅅㅌㅊ 대학욕심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에 유망직종 학과로..별에 별 생각에 잠이 안오는 밤이다..
당시 나는 동업하는 형님과 외국인들 좋아하는컨셉의 다이닝&펍을 운영 중이었고
와이프는 자주오는 내 캐나다인 친구의 직장동료 였다내가 어릴때 교환 학생을 한 적이 있는데 와이프가 마침 그 동네 출신이라 어디어디 가봤니오~ 뭐뭐 먹어봤니 햄버거는 어디가 맛있더라 하면서 케미스트리가 생겨 가까워지고그러다2년 정도 교제 하고 속도위반으로 결혼 했다.연애 할때는 사실 주변에 외국인 쫓아 다니는 김치년들은 존나 많았지만 남자들은 정말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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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리 와이프 정말 좋은 여자고 나랑성격도 잘 맞고 니들이 궁금해 할 속궁합도 잘 맞고
김치년들과는 다른 독립적으로 남자 잘 만나서 취집 같은거 생각 안하는 마인드가 좋았다.그래서 '암 프레그먼트' 라는 말 듣자 마자 아내가 결국 외국인이랑 결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절로 들 정도로 서로 잘 맞고 평생 잘 살고 싶엇다.
하지만 백마랑 살고 싶어 하는 게이들에게몇가지 당부 하고 싶은 말도 있고 해서 글을 싸본다.나도 한국에서 결혼하고 세나같은 딸도 낳고 셋이서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겠지만동업 하는 형님과 가게를 하나 더 확장했는데 그간 장사도 잘 됐고 자신감 충만해서 무리해서시작했다가 좀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아내 역시 그즈음 김치년들 처럼 산후 우울증 지랄까진안했지만 육아 스트레스에 내가 밖에서 많이 힘들었었나 보다. 머나먼 고국땅 떠나타지에서 살다보니 고향 응딩이가 그립기도 했던 것 같고 나도 그때 장사 상황이 너무 힘들었고결국 가게 접고 파는 과정에 둘 다 손해를 많이 보니 친형제처럼 따르고 아껴주던 사이도 어색해지고실패감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술 많이 마시게 되더라.그러던 중 내 인생의 큰 변화가 온다. 내가 미국 놀러 갔을때나 한국 놀러 오실때마다장인어른은 미국에서 가게 하나 차리자고 입 버릇 처럼 얘기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미국으로들어오면 어떻겠냐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니겠냐와이프도 내가 가고 싶다면 자기도 가겠다고 말은 하지만 은근 가고 싶어 하는 눈치고 나도딸래미 선진국에서 키우고 든든한 장인하고 가게도 하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영주권 준비해서 순진하게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직접 얘기도 들었지만 혹시 몰라와이프에게 장인어른 진심이지? 진심이지? 한 백번정도 물었봐던거 같다. 와이프 짜증 내더라.그렇게 미국 와서 와이프는 직장 구해서 다니고 나도 직장 구해서 잘 다니고...했으면 좋았겠지만미국 이민 꿈꾸는 사람들은, 미국에 오는 순간 한국에서 받은 대학 졸업장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것을 말해 주고 싶다. 그냥 오는 순간 부터 고교 졸업장도 없는 ㅎㅌㅊ 처럼 된다니가 가진게 없고 배운게 없으면 미국은 안 오는게 맞다. 하더라도 절대 닭공장 같은 취업 이민은오지마라 완전 옛날 얘기고 취업 이민은 비자를 주는 이민도 아니라 요즘 그렇게까지 미국 이민올 메리트 없다.. 대부분 이공계 대학진학 - 대학원 - 포닥 아니면 재산 ㅅㅌㅊ 라서 투자이민으로 온다. 사실 요즘은 그렇게 미련하게 이민오는 사람들도 잘 없는 것 같다미국 오는 순간 부터 진짜 ㅆㅎㅌㅊ가 되더라.그렇게 서러운 이주 노동자 신세가 되어 식당에서 존나 밑바닥 부터 일했다 한국 경력 다 씹어 먹히고사장님 소리 듣다가 사장님 밑에서 다시 막내 부터 일하면 기분 존나 드릅지 않겠냐?
하지만 미국 식당돌아가는 시스템 파악해서 나만의 가게 오픈 하겠다는 희망이 있어 괜찮았다
장인어른이 또 약속대로지원사격도 해줄거라 믿었으니깐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지게 된다.내가 하루는 작은 가게 자리 하나를 찾았고 그 자리가 진짜 괜찮아서 집안 식구들 하고 다같이 이야기를해봤는데 처가 어른들도 가게 자리 보고 오더니 ㅇㅋ 와이프도 보고 오더니ㅇㅋ 우리딸도 ㅇㅋ 가게 컨셉이랑 메뉴도 ㅇㅋ 그때까지만 해도 매일 장인 장모랑 가게에 대해 의논하고 며칠을 그 자리가서 잠복하고분위기 존나 좋았다 그래서 가게를 오픈 하기로 만장일치 하고 반 이상의 금액을 도와 주시고 나머지는내가 알아서 하기로 했다 작은 가게라 월세가 크게 부담 없고 목도 좀 괜찮은 편이라 얼마나 열심히 홍보하고맛있다고 소문 냐느나의 문제였다 그런데 어이 없는 일이 벌어짐. 하 지금 생각해도 한숨이 나온다.저녁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돈이 없다는 것이었다 내일 계약만 하면 되는데?? 뭐 론을 받아서 보태줄려고했는데 거절을 당했다니 아무래도 우리 노후를 위해 지금은 안될 것 같다 라고 하는게 아니냐?
솔직히 좀어이가 털렸지만 왜냐면 그날 은행 가지도 않았다는걸 내가 알고 있었는데..구렁이 담넘어가듯 없던일로 넘어가더라 내색은 못하고 너무 아쉽네 하면서 다음 기회에 잘해봅시다 식으로 좋게 넘기고 일도 이미 그만두기로한 상황에 몇일동안 밤에 혼자 맥주 마시면서 머리속이 너무 복잡했다 무리해서 돈을 구해서 오픈을 끝까지 밀어부치고도 싶었고 당장 장사를 안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지 않겠냐 싶기도 하고 또 다른 기회도 있을 것이고 뭐 돈을조금 더 모아서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내심 너무 불안해 지는거 아니겠냐
장인이 같이 하나 해보자고해서 순진하게 믿고 왔는데 이런 상황을 겪고나니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았다.와이프 역시 장인 장모의 갑작스런 변덕에 화가 난 것 같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듯한 태도에 섭섭함과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편이 아닌 나만 덩그러니 왕따같은 느낌이 들어 일게이 답게 속좁은 자주 짜증을 냈고어느날 지금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나을 것 같다며 돌아가는건 어떻겠냐 하며 무리수를 던졌는데 이게 화근이되어 다투게 되었고 서로 감정이 상하니 이혼을 하니 마니 까지 수위가 높아졌었다..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하지 않냐..와이프는 다투고 화가나서 처가로 갔는데 처가 어른들이우리 딸 양육권 소송에 대한 변호사 선임하러 가자는 얘길 했다는 것이 아니겠냐? 우리가 만약 이혼하면 우리딸을내가 절대 한국으로 데려 가지 못하도록 손을 써놔야 한다며...그 말을 들었을때 여차하면 미국와서 딸 뺏기고 위자료 존나 물고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한국으로 쫓겨 나듯이 돌아갈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쫙 끼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미국에 왔다는게 실감이 나는게 아니겠냐, 미국에서는 이혼하면 남자가 존나 불리하다 양육권은 커녕 재수 없으면부랄까지 탈탈 털리고 홈리스로 길거리에 쫓겨 난다는 얘기 들어 봤지 다들?백인 혹은 미국인하고 결혼하게 되면 니가 ㅅㅌㅊ 재산이 있어 수입을 걱정 안해도 되면 몰라도가진게 없다면 미국으로 오지마라 라고 얘기 하고 싶다. 예전에 백인 여친이 임신해서 결혼할거고 대책없이좋은 환경에서 애키우고 싶고 본인은 탈 똥양 마인드라면서 외국 나가서 살거라는 게이 보고말리고 싶다는생각이 많이 들더라 홈그라운드에서 사는게 낫지 않겠냐?나처럼 만약 오게 된다면 ㅆㅅㅌㅊ로 긴장하고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해야 될거다힘든 시기에 장인 어른의 제안의 한줄기 빛이라고 생각 했는데 내가 너무 순진 했다..그래서 미국와서 판이 달라진 지금 지금 고민이 존나 많다. 솔직히 두렵기도 하다.부부싸움은 부부싸움일 뿐 와이프랑 아무 문제는 없다 여전히 잘 지내고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잇다 딸래미재롱 한창 부릴때고 와이프 정말 좋은 사람인거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하지만 백인 혹은 미국인들의결혼관과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우리와 너무 다르다는 걸 은연중에 생각은 했지만 누가 이혼 걱정하면서 결혼을 하노 하면서 간과 했었다. 한번도 와이프와 헤어진다는 생각도 못해 봤고 긴장도 안 했던것이 사실이다. 뭐 요즘은 한국 결혼 생활도 만만치는 않겠지만 홈그라운드 있을때랑 타국에서의 입장 너무다르다 완전 을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계속 현실적으로 혹은 부정적인 생각하게 된다지금 와이프 직장 때문에 타주로 완전 멀리 이사를 가게 되어 마침 식당일도 그만뒀겠다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 하고토플 공부 한다 나이 34에 학교 갈라고...아무리 생각해도 ㅎㅌㅊ라도 당장 돈버는거만 쫓아가면 나중에 최악의 상황일때남는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아서 C.I.A 같은 들어가기 쉬운ㅅㅌㅊ요리 학교나 어디 학사 디그리 따고 전문직 취직 할 수있는 길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와이프 한테는 당장 일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학교를 다녀서 학사디그리라도 따서 좀 수준 상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와이프는 늘 내 의견을 존중해 준다. 내보고 잘 생각해보고하고 싶은대로 하란다. 막상 내나이 34살에 학교를 가려니 전문대 졸업하더라도 36 되는거 아니겠냐..나이만 생각하면또 투잡 쓰리잡 뛰어서 돈을 벌어야 될 것 같고 돈 못 벌어 온다고 사이 틀어질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또 멀리 봤을땐지금이라도 학교를 다니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만에 하나 한국 귀국하게 되면 외국에서 공부라도 하고 온게 되지 않겠냐.물론 말도 안되게 ㅅㅌㅊ 대학욕심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에 유망직종 학과로..별에 별 생각에 잠이 안오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