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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ㅊㅈ와 썸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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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9 조회 3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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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배나온 아저씨지만
20대때는 친구집에 엎드려자면 친구어머니께서
저년은 누군데 남자집에 저리 엎어져서 자냐고 할 정도로
날씬한 패션디자인과 학우였음.
패디과는 논문을 쓰던지 졸작을 해야 졸업이 되는데 논문 쓰기 싫어서 졸작함.
졸작은 몇개월전 개인 모델을 학교와 계약된 업체의 모델 중
한명을 선택, 바디싸이즈 기록하고 그걸 바탕으로 졸작만듬.
이게 문제인데...
과 특성상 여자들이 많아서 초반에 한두번 미팅후에는 졸작때까지 별로 볼일이 음슴...
후배들 먼저 다 고르고 마지막으로 모델 선택했는데키170에 a지만 비율은 훌륭함...
전화 통화 하고 학교 피팅실에 만나서 간단한 이야기 하고 신체 사이즈 치수 재는데 ㅊㅈ가
ㅊㅈ ; 졸작때 살쪄서 싸이즈 안맞으면 어쩌죠?
나 ; 그럼 저 먹여 살리셔야죠.
졸작 준비하는데 거의 한학기 등록금 ㅠㅠ
그런 의미 없는 농담 하면서 구석구석 줄자질 해댔음...
목, 어께, 상체, 가슴, 허리, 골반, 다리...
열심히 쟀음. 잘못 재서 나중에 다시 재자고 하면 큰 실수라서...
기록 다 하고 커피숖을 가서 간단한 이야기 후 헤어졌습니다.
2주정도 디자인 구상하고 자료 모으고 하면서 지내다가 원단 구하러 서울 동대문시장에 갔습니다.(부산살고있을때라서...)
한참 헤집고 다닐무렵 모델ㅊㅈ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나; 네~ 어쩐일이세요?
ㅊㅈ; 어디세요?
나; 동대문이요.
ㅊㅈ; 어? 진짜요?
ㅊㅈ는 동대문 무슨 행사때문에 올라왔었습니다.
같이 원단 고르는거 도와 주겠다 해서 만나게 되었고
3시간 정도 같이 쇼핑했습니다.
ㅊㅈ ; 이런 악세사리 가슴에 달면 이쁘겠다.
나 ; 예... 뭐... 작은가슴 커버 되겠네요.
ㅊㅈ ; .......
ㅊㅈ한테 한말은 아닌데 얼굴 빨게 지더니 막 가더이다 ㄷㄷㄷ
왜그러냐고 따라가면서 물어도 어디로 가는지 그냥 막 갑니다.
건물 밖 까지 나와서 일단 미안하다고 ㅇㅇ씨한테 한게아니라 옷에 대해서 그런거다. 오해하게해서 미안타 등등... 시장 한복판에서 그랬습죠.
쪽 팔린데 졸작 망칠까봐... ㅠㅠ
진정시키고 밥 먹이러 갔습니다. 배고파서 그런가...
기차 시간이 3-4시간 정도 남았는데 물건은 버스화물로 보냈고밥도 먹었고 할일이 없더군요.
생선정식 잘 먹고도 별 말도 없이 서먹서먹하길래 ㅊㅈ 끌고 대학로 구경갔습니다.
맥주나 간단하게 한잔 하죠? 했더니 자기가 산답니다. 행사하고 입금 됐다고 ㅋㅋㅋ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민토건물 뒤쪽에 가서 가볍게 1000cc한잔 했습니다.
역시나 사람끼리는 술을 먹어야 친해진다죠.한잔 먹고 나니 웃으면서 팔도 때리고...말도 놓고... 니 그러는거 아니다. 타고나는건데 작고 싶어서 작냐고...
아... 술약하고 뒤끝있네요.
그러더니 잡니다. 테이블 위에 구두 가지런히 올려놓고 엎드려서 잡니다.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군요. 놔두고 가버릴까...

해변가에 있던 오뎅빠로 갔습니다.어두침침한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소주 한병이랑 오뎅 시켜서 패디과에 왜 갔는지... 처음에 요리를 배웠다가 모델로 전향했네... 뭐 그런 서로의 과거 신상 조사를 해 가면서 호감도를 높이던중...
술 따르다가 ㅊㅈ바지에 술을 엎질렀습니다.ㅋㅋㅋ
황급히 ㅊㅈ 자리쪽으로 옮겨 여기저기여기저기여기저기 닦았지만...
나 ; 아... 이거... 안되겠다 쉬한거 같네 ㅋㅋㅋㅋㅋㅋ
ㅊㅈ ; 여벌옷 없는데 우짜노...
나 ; 음... 잠깐만...
가방안에 있던 삼배옷같은 광목 원단으로 대충 스커트 모양나게 만들어서 ㅊㅈ에게 건냈습니다.
ㅊㅈ ; 오....! 뭐고 이거
나 ; 위에 대충 걸치면 안보일끼다.
ㅊㅈ ; 그래도 찝찝해서 안되겠다
그러믄서 화장실로 가서 입고있던 쉬야자국 바지를 벗고 장례식 상주복 같은 스커트만 걸치고 나오는데...
술집 역광으로 비치는 광목속의 다리 실루엣이 남자의 뿌리를 마구 뒤 흔듭니다.ㄷㄷㄷ
멍... 하게 오는걸 쳐다보고 있자니
ㅊㅈ ; 직이제? ㅋㅋ
나 ; 어...음... 나가자 민폐스럽다.
사장님께 쏟은거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ㅊㅈ와 바닷가를 걷는데 앞트임된 스커트 사이로 하얀 허벅지가 물빛에 반사되어 눈부십니다.
ㅊㅈ ; 이거 완전 편하네 ㅋㅋ 내도 이거~
나 ; 담에 제대로 만들어 주께.
ㅊㅈ ; 근데 쫌 쌀쌀하다.


초가을 밤 바닷가 바람이 속살을 부비고 속옷을 적신 알코올이 증발하는데 당연히 추울수 밖에...
'방을 잡을까?, 집으로 갈까?' 집 방향과, MT방향이 같아서 일단 걸으며 생각했다.

ㅊㅈ ; 오빠 어디든 들어가자. 입돌아 가겠다.
뿌리 ; '에블바리 스크림~~'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기 싫어서 집으로 향했다.
회센터 뒤쪽길은 가로등이 어두워서 스킨쉽 하기에 좋은 장소다!
ㅊㅈ를 살짝 땡겨서 어께에 손을 얹었다. ㅊㅈ가 내 얼굴을 한번 힐끔 쳐다 보더니 그냥 앞을 보고 걸었다.
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ㅊㅈ가 먼저 씻었다.


나 ; 우리집에 여자옷 없는데 내꺼라도 입어라.
ㅊㅈ ; 여친이 벗어 놓고 간거도 읍나?
나 ; 므라하노.(그러면서 흰색 와이셔츠와 허리 줄로 묶는 반바지를 꺼내줬다... 아... 로망 ㅋㅋ)

오늘 사온 리스트 정리하고 있으니 ㅊㅈ가 나의 목적에 맞게 헐렁한 흰 와이셔츠와 반바지를 입었는데 바지는 남자싸이즈라 좀 큼...침대위에 앉아서 머리를 말린다. 바지가 커서 허벅지 안쪽까지 가시거리가 +3 확보되었다.
ㅊㅈ ; 와... 남자방 치고 깨끗하네? 홀애비 냄새도 많이 안나고 ㅋㅋ
나 ; 졸작 때문에 학교에 맨날 있으니까 별로 안어지른다.
ㅊㅈ ; 내 머리좀 말리도.

... 이젠 나도 한계가 온거 같다. 뿌리도 달려나갈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있는 ㅊㅈ 앞에 서서 수건을 낚아 채고 머리를 움켜 잡고 그대로 설왕설래를 시전했다. 분명히 술 안취했는데...
그냥 했다. 이성은 아까 술집에 놔두고 온듯 했다.
머리를 잡고 있던 오른손은 기생수가 되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ㅊㅈ의 왼쪽 허리쪽으로 들어가서 후방 후크를 잠금해제했고
왼손은 작디 작은 언덕위에 덮개로 사용했다.






이후 ㅊㅈ는 시간 날때 마다 학교로 찾아 왔고 옷 피팅 핑계로 자주 작업실을 빠져나왔다.
연말 졸작 발표회때 두종류의 옷을 만들어서 무대에 세웠고 동대문에서 ㅊㅈ가 이야기 하던 악세사리를 포인트 준 옷이
A를 받게 되었다.
그 후 ㅊㅈ는 서울에 모 소속사에 픽업 되어 올라갔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고 헤어지게 되었음...

뿌무룩 ㅜ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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