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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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7 조회 315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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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만나서도 서로 그렇게 데면데면 할수가 없더라 모든 수업이 끝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물었다
친구가 이러이러한 얘기를 해줬는데 이게 사실인지 말해달라고..
친구랑 사귄간 맞는데
바람핀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더라
하지만 어린 내마음 속은 의심병이 도졌고
여친보단 친구랑 노는게 더 재밌던 시절이라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일수 밖에 없더라
여친은 계속 아니라고 하고
아니라는 말에 의심만 커지고
그렇게 갈등이 최고조로 향해 달릴때
네이트온 특히 싸이월드라는 것의 존재를 알았어 여친은 진작부터 하고 있었더만
이때부터 나의 야갤러 성향이 드러난다
의심병이 심해져 그 아이 싸이월드를 뒤지고 있는 와중에 유난히 눈에띄는 어느 남자가 있더만??
그새끼 싸이에 들어가보니까 시내에 있던 학교에 다니는 새끼였고
우리보다 한학년 위였어 일촌평에 남긴 글을 보니까 서로 애틋한 관계였던것 같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
ㅅㅂ
'오빠 사진이랑 내 사진이랑 같이 메인에 떠있으니 참 보기 좋아요'
'정말? 계속 해둘게 기분좋다니 나도 좋다'
이따위 글들의 연속이었다
분노로 차서 당장 전화를 했어
'야 싸이월드에 그새끼 뭐냐 너네둘이 사귀냐?'
다짜고짜 물으니까 어버버 대더라
'너 내 친구가 말해준게 맞는거 같다?'
'어버버버'
'됐고 만나서 얘기하자'
만나서 얘기를 해봤자
난 이미 의심 질투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있었고 그 아이는 사실이 아닌데 그렇게믿으니 어쩔수 없다는 반응이었어
답없는 대화들 끝에
합의를 본것이 그 아이 핸드폰에 있는 남자들 번호를 싹다 지우는걸로 합의 봤어
핸드폰 비밀번호도 공유했고
이렇게 한 사건은 종결됏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