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장에서 일한 썰 > 썰게시판

2010년 고3 2학기때 고딩 취업나감 공고출신
야간전담 경력 8개월
광주삼성전자 하청인데 냉장고모터(콤프) 청소기 모터만드는곳임
우리학교에서 1차로 10명 2차로 10명정도 총 20명정도 입사를하게되었고
그당시대한민국최저시급이 4110원 이었다
하지만삼성 하청1차에다 이쪽 공장단지 매출 탑찍는 공장이라 조낸바빴다 베트남에도 공장 지었음
무튼 2교대고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평일엔 저녁 7시부터 아침7시 주말엔 오후5시부터
아침 7시까지했다 주말14시간 씨발 .......
하는일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리들은 학생이라 냉장고 모터만드는 파트를갔다
그 이유는 무겁기때문이다 청소기모터는 1kg내외라서 주로 여성이나 아주머니들이 담당하였고
우리들은 건장한 남학생들이라 5-6kg 육박하는 냉장고모터를 생산하였다
냉장고모터 파트가 a부터 e까지 5개라인이 있는데모터마다 무게가다르다
a파트는 2kg정도 갈수록 무겁다
나는 그중에서 제일 좆같은 d파트를 맡겼다
그 이유는 e보단 가볍지만 보통 4키로정도 나간다
그걸 하루에 3천개를 생산해야된다
물론 a파트경우 하루 4천개정도 뽑지만 2kg정도 밖에 안나가서 수월하다
하지만 나는 5kg정도 되는모터를 들었다 놨다 하루 3천개를 무조건 뽑아야된다
못지키면 삼성직원이 우리 반장을 존나 깬다
그냥 5키로짜리 아령을 12시간 내내 들었다 놨다
존나게해야된다 쉬는시간....?
쉬눈시간은 2시간일하고 10분휴식이다 하지만
공장이 돈독 제대로올라서 쉬는시간 종치고 나서한 5분후에 예비종을 친다 이때 들어와야됨
10분지나고 치는 종울릴때 들어오면 존나 욕먹음
미리미리 들어와서 장갑끼고 준비하라함
말이 10분이지 2시간일하고 5분쉼 그낭 오줌싸고
커피 후다닥 먹고 들어와야됨ㅠㅠ
음 그리고 밥은 한끼당 천원인데 밥이 개씨발쓰레기다
한끼에 천원이라 뭘 바래냐 하는데 야채반찬밖에없고
흔히 말하는 소고기국이면 건더기는 없고소고기로 우린 국물만준다..군대보다 못나온다
햄도 개씨발쓰레기 햄쓰기때문에 고무맛 난다 퉷
그리고 근무썰을 풀자면 좆같은일이 태반이다
장갑낀 손으로 눈비볐다가 눈에 다래끼 나더니
눈병걸려거 시력 0.7에서 0.3까지 떨어짐
하긴 쇳가루 덕지덕지묻은 장갑으로 눈을 그렇게
비벼대니 안 나빠지는게 이상한거ㅠㅠ
그리고 점심시간이 1시간인데 그 마저도 물량이 밀려서 한시간중에 30분은 잔업하고 나머지30분으로
식사해결하고 똥싸고 커피마시고 해결해야된다
하지만 이때 좆같은게 파트별로 반장이있다
반장이 그때 당시 서른살이었고 학교 동창이 사원이었는데
잔업을 안해도 잔업했다고 뺑끼쳐서 컴퓨터에 기록해준다
이게 별거 아닌거같지만 하루 30분한달이면 하루 일당급이다....
하지만 나도 반장이랑친해져서 반장이 나 식사시간 잔업(30분) 안해도한다고 컴퓨터에 올려줬다 헤헤
그리고 제일좆같은게 품질관리자라고 3-4명이있다
그 개새끼들 주 업무가 다 만들어진 모터들 한 대차에 500개정도 실어진다
그 대차에 무작위로 선별한후 불량나오면 빨간 딱지를 붙이는데
그럼 대차를 다시 가져와서 자기 쉬는시간 점심시간 반납하면서
다시 불량검사를 해야된다 재수없으면 그날 하루 뽑은물량 수천개 불량맞을수도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라인 제일 뒤쪽에서 불량검사하는일하는데 품질관리자랑 사이안좋았는데
(안좋을수밖에) 품질관리자가 자꾸 불량 못잡아낸다고 내 친구존나 갈구길래 친구 성격못참고 멱살잡이하다가
짤렸다 인성 ㅅㅌㅊ?
음 ..쓸건 많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미안하다ㅠㅠ
단합대회나 체육대회는 한 3번정도 한거같은데
보통 대부분 아재나 아줌마들 술판이라 재밌진 않다
그낭 술먹고 노가리까고 끝 2차갈놈들은 따로 모여서 가곤 하지만 난 히키코모리라서 바로 숙소로갔다
아! 그리고 일이 힘들어서 우리학교에서 20명 취업왔다고 앞에서 말했지만
한달만에 17명이 빠져나가서 나포함3명남았고 2명마저도 3달차에 학교로돌아갔다....
그래서 나혼자 묵묵히 일 다님근성 ㅅㅌㅊ?
간식은 새벽4시쯤에 빵(단팥빵 피자빵 크림빵) 1개에 우유 또는 쥬스쿨? 인가 쥬피스 그 있잖아 자두
하지만 난 우유가 마시고싶었는데 우유는 짬있는
아줌마 먼저 가져가기때문에 나는 맨날 자두음료 먹음ㅠㅠㅠㅠㅠㅠ
숙소는 회사에서 아파트 계약해서 숙소로 활용하는데 방 1 거실 1 화장실 1 보통3-4명 활용한다
하지만 친구들 다 나가서 아파트 1달동안은나 혼자 썻다 그 이후로 30대 형들이랑 씀
음 그리고 공장에 앰창인생들 많더라
물론 대학 학비벌거나 결혼자금땜에 돈벌려고오는 착실한 형도 있지만
40중후반되서 공돌이하고과거에 나이트삐끼하던 형이 정신차린다고 공장
들어왔다곤 나한테 말하는데 그저 병신같았움
그리고 같은라인 형들 썰 풀자면
말도 어눌하고 눈 초첨도안맡고 사시끼도 있고
난쟁이에 머리도 덥수룩한 형도있었는데 딱
정신지체 장애인 같았음 여기 8년차라함
그때 29살이었는데 모은돈 1억 ㅅㅌㅊ?
한명은 ..역시 난쟁이 머리역시 지저분이 안경잡이
새벽3시쯤에 나한테 슬그머니 오더니 귓속말로
야 나 ...담걸린거같아..속삭이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시발 근데 한시간에 구급차에 불려서 실려감
개병신 ㅅㅌㅊ? 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
또 한명은 이 형 또한 난쟁이 키 160도 안됨
필자가 키 166인데 우리 엄마보다 작았움
키 155정도된듯 나보고 공익이라했는데 키 미달로
공익 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막 취업왔을때 친구들 단체로 이 형 무시함
키가 작아서라기보단 너무 쌘척하고 어깨 힘주고 다니길래 꼴뵈기싫음
근데 쉬는시간때 남들 다 커피마시고 담배피면서
쉬는데 이새끼 혼자서 지게차끌면서 야외휴게소 앞에서 깔짝깔짝 대드라 부릉부릉하면서
근데 역시나 그 짧은다리로 지게차운전은 무리였는지 짐 실은 파레트 상태로 야외화장실 향해 곤두박질
침 그 사고로 화장실 반 아작났고 파레트에 실은 모터들 다 아작나서 불량처리함 ..
그 사건이후로 그 호빗은 깝치지않았고 한달후에 퇴사함
그리고 무미건조한 내글에 섹스썰을 풀자면
우리 라인에 아줌마가 6-7명이있다 보통 우리 엄마보다나이가 많으면 많았지 적지않은나이
딸 나이가 최소 고딩 헤헤 나랑 엄청 친한 아지매가있었는데 항상 나한테 간식 챙겨주고 말걸어줌 ..
아침에 일끝나고 나는 밥먹고 통근버스 타고 퇴근하지만 그 아줌마는 집안일땜에 먼저 감
근데 어느날 내가 해장국이 너무 먹고샆은데 딱히갈 사람이없어서(친구들 다 관둔상태) 아줌마한테
해장국 먹으러 가자함 헤헤
아줌마 모닝 타고 해장국먹고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그 아줌마가 나한테 "이모도 피곤한데 xx집에서 잠깐 자고가도 될까? " 하길래
씨발 좆됬다 이건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하고 바로 ㅇㅋ 하고 숙소에서
떡 존나 침 자기전에 떡 두번 치고 중간에 한번 아들딸 밥해주러간다고 집간다길래 붙잡고 한번더 ㄱㄱ
그 이후로 섹파됨 아침에 종종 일끝나면 식당에서 밥
묵고 숙소가거니 모텔까지 가는 대담함도있었음
개꿀...남의 와이프 먹는느낌이 이런거구나 하고
정복감 개쩔었음 흠이 있다면 내 첫 섹스였음
첫 섹스 엄마뻘 아줌마랑 함 ㅍㅌㅊ?
아 제일 중요한 월급은 월2회 휴무하고 월 230-250가져갔고 천 좀 넘게 모아서 학교로 복귀했다
일은 내가 군대가야되서 할수없이 퇴사했고
반장이 방위산업체 신청하라고 도와준다고 했는데
남자는 현역으로 가야되지않겠냐!!!
이생각가지고 현역입대했지만 지금 개후회됨
군대가서 배운건 눈치보는거랑 삽질 ㅅㅂ...
현재는 23살...군전역후 맥도날드 잠깐했고
지금 모아논 돈으로 갓수생활중...
앞으로 뭐할지 막막하지만 난 젊으니까 뭐든지
해볼려도 이제 돈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살아야지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