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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안에서 술취한 여자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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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50 조회 4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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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바닥에서 술취해 뻗어있는 여자 어떻게 해봤다.이런 글이나 얘기 들어본적 있지?물론 그중에 대부분은 쌩구라고일부는 그랬다가 쇠고랑 찬놈들도 있어.또 한때 그런 꽃뱀으로 남자를 협박해서 돈뜯은 사건도 있었고.하여튼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나도 그런일 생기면 진짜 조심해야겠다..이렇게 마음 먹고 했었는데때는 내가 일산에 오피스텔 살때였었어.그쪽에 오피스텔이 몰려있는곳이 있어.정확한 장소를 말하기 곤란한 점은 이해해주라.하여간 내가 살던 곳이 12층인가 그랬거든.완전 늦은 시간은 아니였고 저녁 10시쯤 됬을거야.밑에 편의점에 담배인가 뭐를 사고 다시 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어떤 여자가 스윽 내옆에 서더라고.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던거같아.하여간 그 여자랑 나랑 단둘이 기다리고 있다가엘리베티어가 와서 나도 탔고 그여자도 타더라고.여기까지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상황이잔아.여자가 특별하게 이쁘거나 눈에 띠는 용모가 아니라 사실 관심도 안가지고내가 갈 12층 버튼을 누르고 그냥 딴생각을 했던거 같아.문이 닫치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데 갑자가 이여자가 스르륵 주저 않는거야.그럴 조짐이 전혀 안보였어. 내가 자세히 안봐서 눈치못챘을수도 있겠지만.전혀 비틀대거라 그러지도 않았는데 여자가 갑자기 스르륵 주저앉으니까 내가 얼마나 놀랐겠냐.그런데 4층인가 5층인가에서 멈추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라고.그 여자가 눌렀었나봐.그래서 내가 조심스럽게 저기요 저기요 흔들었어.여자가 약간 정신을 차리는거 같더니 힘들게 일어날라고 그러대.그래서 나도 조심스럽게 팔잡고 부축해서 밖으로 나가게 도와줬어.그런데 엘리베이터문 나가자마자 또 스르륵 다리힘이 풀리면서 주저 앉더라.고개를 푹숙이고 쭈그려 앉더니 엘리베이터가 두대 나란히 있었는데 그 중간에 등을 기대더니다리를 쭉 뻗더니 정신을 못차리는거야.그때서야 술냄새가 좀 나더라고.여자가 정장 비슷하게 입었던거 같아.정확하게 기억하는건 까만색 바지에 구두.하여간 당황해서 저기요 저기요 어깨를 흔드는데 여자가 점점 정신줄을 놓는게 느껴지더라.상상만 했던 일을 갑자기 당하니까 이여자를 어떻게 해봐야겠단 생각따위는 전혀 안들고이여자를 집에 데려다줘야 겠단 생각만 들었어.어깨를 흔들어도 반응이 없어서 조심스럽게 머리 젖혀서 얼굴을 살짝살짝 흔들었지.그때 얼굴을 봤는데 나이는... 사십대 초중반... 많아봤자 오십대초반 정도 되어 보이고이쁘지도 못생기지도 않는 그냥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그런 얼굴.그다지 큰 등치도 아니고 이상한건 핸드백이나 가방 이런게 전혀 없더라고.하여간 그여자가 내릴려고 버튼 눌렀으니까 아마 지금 있는곳이 여자가 사는 층이거잔아.그래서 흔들어 깨우면서 몇층이냐고 계속 물었어.그래도 대답이 없길래 조금씩 쎄게 흔들다가 그래도 대답이 없어서미안하지만 얼굴을 뺨때리듯이 때렸더니 그제서야 짜증이 나는지 인상을 찌뿌리면서5.....호..이러는거야.네? 몇호라구요?51..... 호.몇번을 시도끝에 비슷한 번호 알아내서 여자는 그자리에 둔채 그집 앞에 가서벨을 눌렀더니 아무도 없는거야. 사람이 없더라고.그래서 또다시 와서 또 뺨때리고 흔들고..그래서 또 알아내서 벨눌러봤더니 어떤 여자가 문은 안열고 인터폰으로 대답하네.이러이러해서 어떤 여자분이 지금 엘리베에터 문앞에서 술이 취해 이집 호수를 말했다.이러이러하게 생긴 여자분을 혹시 아냐 했더니 그런 여자 모른다네.아...그리고 다시 와서 깨우는데..가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날 쳐다보는거야.내가 뭐.. 이상한 놈인거 같고... 괜히 찔리더라고.어째야 하지..내방으로 데려갈까...그런데 만약 성추행 이런거 덤탱이썼다가 내인생 조진다 싶고.나도 더이상 어쩔 방법이 없잔아.그렇다고 내방에 데리고 갈수도 없고.그래서 어쩔수 없지만 그냥 거기 냅두고 내가 사는 12층으로 그냥 올라갔어.방에 들어왔는데..곰곰히 생각해보니 술취한 여자를 냅두고 온게 좀 걸리더라고.세상에 별에별 놈들이 다 있잔아.또 엘리베이터 CCTV에 내가 다 찍혔을텐데.복도에는 CCTV가 없거든.그러면 마지막까지 데리고 내린 사람도 나인데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의심받을 상황이잔아.그래서 다시 나와서 5층으로 가봤어.내가 갈때 본 그자세 그대로 널부러져 있더라고.그래서 일단 나혼자 1층 경비실로 내려갔어.이러이러해서 여자분이 지금 술취해 5층 엘리베이터앞에 쓰러져있다.그랬더니 귀찮은듯한 표정으로 경찰에 신고하래.자기도 어쩔수가 없다고.자기도 술취한 여자를 어떻게 하냐고 되묻는거야.그말에 딱히 박박을 못하겠더라고.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또 흔들어깨웠던거 같아.얼마간을 그러다가 결국 다시 1층 경비실로 내려가서경찰에 신고하든지 어쩌든지 아저씨가 하시라고.난 여기 입주민일 뿐이고입주민들에게서 관리비 받고 있는 이곳에서 해야 할일이입주민의 경비나 안전을 봐주라고 월급받으시는거 아니냐고.입주민이 쓰러져 있다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고 뭐하시는거냐고.그러니까 아저씨가 신고하시든지 집에 데려다주시든지 하라고.그랬더니 그 아저씨도 내말이 틀린게 아니라 더이상 할말이 없는지같이 가보자고 하면서 따라오더라고.같이 가서 보니 이 아저씨가 봐도 가관인거라.나보고 같이 좀 부축하재.입주민인거 같은데 경찰에 신고하는것도 그렇고...그래서 같이 부축해서 1층 경비실로 데려왔어경비실 안에 있는 방에 눕혓어술좀 깨면 일어날테니 그때 보내겠대.그러시라고 하고 올라왔어.그게 한.. 30분정도.. 사이에 벌어진 일이야.참 별일이 다있네..도대체 뭐하는 여자인데 그렇게 술이 취했지...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참 여자가 겁도 없네..내가볼땐 가방이나 그런게 아무것도 없는거보니까누군가랑 같이 근처에서 술마시다가 열이 받아서 술이 과했고,그냥 나 집에 갈래 하고 일어나서 오다가 집에 거의다와서엘리베이터에 딱 타니까 긴장이 풀려서 정신줄을 놨지 않았나...혼자 그런 추리도 하고..그러다가 또 아.. 아깝네 하는 생각도 슬슬 들더라고.그냥 눈딱 감고 내방에 데려와서일치르고 다시 엘리베이터 문앞에 내놔도 모르겠던데...아냐. 아냐.CCTV 다 찍혀서 안돼.아니지.비상구로 내려가서 데리고 비상구로 업고 데려오면 되지.정 안되면 비상구 비상계단에서....뭐 혼자서 별별 소설쓰다가갑자기 ㅍㅂㄱ되서 컴퓨터 켜서 일본ㅇㄷ보고 ㅍㅍㅈㅇ를....다음날 일어나 출근할때 경비실에 들려서 물어봤어.그분 잘들어가셨냐고.새벽에 깨서 갔는데..알고보니 그여자 집이 여기 오피스텔이 아니래. ㅡㅡ바로 옆에 있는 다른 오피스텔인데.사실 오피스텔이 좀 모여있고 구조도 좀 비슷해서 첨오는 사람은 헷갈리기도 하긴 하거든.술이 떡이 되서 입구를 잘못 찾았나봐.일어나더니 바로 옆 오피스텔로 잘 들어갔대.다행이다.. 싶은건 잠깐이고..다른 오피스텔이면.. 더 아깝다.. 싶더라.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하면잘했어. 니가 잘한거야 이런 칭찬과비상계단에서 끙끙거리면서 그여자 업고 올라가는 나를 상상하면서 후회하기도 한다.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다음에 이런 경우가 또 생겨도난 아마 경찰에 신고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거야.상상속에 이탈을 실행할 용기가 전혀 없거든. ㅋㅋㅋ상상은 상상일뿐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의 결말은 쇠고랑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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