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버지 일진고딩이랑 싸운 썰 > 썰게시판

바야흐로 나 중딩때

아버지 50대 노가다뛰시는데

그때 내가 학교마치고 고등학생들한테 휩싸임

형들이 나한테 돈있냐고 묻길래 없는데요.. 이러닌까 형들이 갑자기 옷뒤짐

그때 한 7명정도 있었는데

다 공고였는듯 .. 교복이 인근 xx공고 교복이랑 비슷했음 ㅋㅋ

그때 우리형이 공고 3학년이였는데 일진이였음

형들이 내옷뒤져도 돈안나오닌까 씨발거리면서 나한테 따라오라는거.

그래서 따라갓는데 골목길에서 담배찍찍빨면서 나한테한모금 피라길래 고개 절레절레하닌까

존나 시팔 만만하냐? 이러면서 피라피라 거리길래 싫어요 캤음

그닌까 7명정도 되는형들이 존나 비웃으면서 그중에 대장같이보이는 형이 나한테 다가옴

나 존나 쫄아서 시발어쩌지 하면서 눈까는데 이근처에서 아빠가 노가다뛰는중이었음 ㅇㅇ

그때 오후 4시였는데. 학교근처에서 공사중이었고 그형들도 공사장 근처 골목길이였음

근데 저멀리서 아빠랑 아빠랑같이 일하는 공사장 형들 몇몇보이는거임 ㅋㅋ

대부분 20대 30대였고 아빠만 50대였음

근데 아빠랑 나랑눈마주치고 고딩형들이 나 때리려는거 봄

난 어정쩡하게 고딩중에 대장형한테 싸다구맞음..

진짜 빠르게 손이와서 방심한채 맞으닌까 아프더라 ...

아빠그거 보고 개딥빡하고 옆에있는 20대 30대 삼촌들도 내가 맞는거 본듯

아글고 그삼촌들 나랑 얼굴아는사이였음 예전에 아빠가 소개시켜줘서 ㅋㅋ

그 공사장삼촌들 단체로 연장들고 뛰어옴.

아빠는커피마시다가 버리고 그냥 뛰어오더라

쪽수는 우리가 압승

공사장 형들 8명정도 옴 아빠포함. 덩치 우람한 삼촌들오닌까 고딩형들 시발 개쫄음ㅋㅋㅋ

명찰보닌까 고1이었던걸로 기억

공사장형들 연장들고 고딩형들 훈계시작..

아빠도 존나 훈계하고 갓는데

알고보니 그형들 우리 형 다니는 공고 학생맞음ㅋㅋㅋ

그다음에 듣기로

우리형이 친구들데리고 단체로 1학년 조졋다는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