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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때문에 경찰서 유치장 끌려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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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7:59 조회 2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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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내가 예전에 좀 겪은 억울한 일인데
일단 시작할게
당시 난 대학졸업하고 직장구할려고 아등바등 하고 있었지
그리고 하늘이 도왔는지 어느 기업에서 출근하라는 말 듣고뛸듯이 기뻤고 ㅋㅋ
입사하고 나름 신입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2달정도 일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엿지
근데 집가는 도중 골목길에서
경찰이 돌고 있는거야.
내가 뭔죄가 있냐 그런마음에 당당히 경찰옆을 지나갔지
근데 경찰이 날 부르더니 갑자기 내손에 수갑을 채우데?
어? 뭐지? ?????????????????????????
아니 왜이러시냐고 계속 묻는데 경찰 가만히 있으라고

나 경찰서로 끌고감.......
난 진짜 영문도 모르고 경찰서 유치장에 갇힘 .........................
근데 더 억울했던건
경찰서 끌려가는 길에
회사 여자선배가 날 본거야 ........
경찰서 정문앞에서...
난 진짜 유치장갇힌것도 갇힌거지만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한 상황에 빠졌지..
유치장에 같이 있는 사람들은 죄다 무서운 폭력배같았고
난 진짜 내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하고 유치장에 있었어
근데 그 생각도 그렇게 오래가진 못했어
30분쯤 지나고 갑자기 큰 호통이 들리데?
야이 xx새1끼야 너 이거 어떻게 책임질꺼냐고 큰호통소리가 들리고
유치장에 아까 나 끌고 왔던 경찰이랑 그경찰 선배?처럼 보이는 분이 들어오더니
죄송하다고 계속 굽신거리는 거야
이유가 어케 됀거냐면
내가 사는 지역에 지명수배뜬놈이 있었는데
내가 억울하게도 금마랑 생김새가 비슷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더 억울한건 내랑 성과 이름도 똑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더 억울한건 뭔지 알아?
그래 세상 살다보면 생김새야 비슷할수도 있고
이름도 대한민국 사람이 몇명인데
게다가 김씨인데 이름이야 겹칠수 있을수도 있어
근데 ... 더 억울한건 어떻게 나이까지 똑같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이 땜에 체포된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억울한나머지 유치장에서 난동 피웠어
경찰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나도 경찰한테 분풀이 하고 경찰서 나왔어
그리고 다음날에 회사에 가서 그거 오해였다고
진짜 억울하게 그렇게 된거였다고 오해풀고
다행히 그 일로 오해를 사진 않았음
근데 그 수배자는 지금도 안잡혔나봐
가끔씩 편의점이나 지하철 벽보에 지명수배자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 종이를 보면

내랑 닮고 이름 나이도 똑같은 그녀석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진짜 내가 이제는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 유치장에 갇힌 30분동안은

내 인생 망하는건지

이제 난 어떻게 되는건지
진짜 내가 무슨 범죄를 저질렀나 등등
진짜 심각한 생각 많이하고 그랬음

ㅅㅂ 어쩌겠어 솔직히 내가봐도 범죄자랑 닮았긴 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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