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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하고 지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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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8:02 조회 32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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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밑에 동생이 2명인데... 둘다 여동생이야..
첫째동생은 15학번 신입생이고, 둘째동생은 이제 8살 (늦둥이임..)
그런데, 내가 단점이, 남중 + 남고 + 공과였음...
물론, 여친을 초등학생때부터 사겼긴 하지만, 여친은 나에게 맞춰주는게 많았고, 동생들은 자기 나름대로 했으니까...
항상 동생들 밥 챙겨주고, 옷 챙겨주고 이러는것부터 해서 매일마다 싸우는 일이 많았지...
그럴때마다 도와달라고 할곳이 없더라고... 그때당시, 여친에게는 헤어지자고 통보한 상태여서 먼저 연락하기도 힘들었으니까...
그러다보니 계속 스트레스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병원을 가보니까 우울증 이라는 진단을 받았어...
진단받고, 병원에서 입원치료 하자고 해서 동생들에게 일있어서 집에 못간다고 말하고, 그 다음날에 병원에 입원했어...
한 2~3일쯤 병원에 입원해있다보니 동생들에게 먼저 전화가 오더라고.. 어디냐고...
몇일정도 걸릴것 같다고 하니까... 동생들이 알려달라고 해서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하고 병원 호실 말해줬어...
그러니까, 동생들이랑 여친이랑 같이 오는데, 여친이 나 보고 엄청 때리더라...
왜 혼자서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헤어지자고 했냐고...
그때,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여친 앞에서 무릎 꿇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동생들은 자기가 책임지겠다면서 빨리 퇴원해라고 하고... 그리고 다음날 퇴원했지...
아까 어떤 게이가 썰 풀어봐라고 해서... 쓰는데, 눈물이 계속 나서...
더 적고싶은데 적는게 너무 힘들다... 여친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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