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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하다가 스토커로 오해받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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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8:01 조회 24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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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입학하고 마니또라는걸 한달간 해주기로 함
학기초에 술자리 존나 많으니까 챙겨줄 기회는 많고 원래 그런 취지로 하는 마니또였는데
내가 낮가림이 많아서 그런건 잘 못하고 병신처럼 토할때 무심한 척 등두드려주는거나 한두번 함
조또 안친해지는데 어찌어찌 핸드폰번호만 친구에게 물어 알아내서
걔 없을때 수업 과제같은거라던지 오늘 출첵 안햇다라던지 중계해줌
걔가 노는애는 아닌데 집이 좀 멀어서 그런가 학기초에 오전 수업을 존나 안나왓음
여튼 지금 생각하면 존나 병신같은데 왜 그랫는지 몰라도 문자 보낼때 발신자 표시를 지우고 보냄
아마도 마니또는 들켜서는 안되는 뭐 그런거라 그랬는듯
그러다가 하루는 간만에 얘가 학교를 나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문자 발신자 지우고 오늘은 일찍나왔네? 보냈는데
보내고 얘 표정 보니까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수업시작전에 갑자기 울어서 애들이 달래면서 데리고 나감
나중에 듣고보니 얘는 어떤 스토커새끼가 자기 수업 다 따라다니는거 같아서 누군지 찾아낼라고 나왔다고 함
여튼 사정 어렴풋이 알던 여자애들한테 욕 존나먹고 어쩔까 고민하다가
마니또 공개날 사과하고 그 다음날 빕스 쏨


그러고 지금 사귄지 8년 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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