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애 썰 > 썰게시판

저는 22살이고 이친구는 20살인데어플에서 일본인 친구를 만나서 한달정도 라인에서 이야기를 했네요서로 통화도 하고 사진도 보내고 .. 하이튼 웃기지만 썸같은? 존재였네요그러다가 이 일본인 친구가 4/23일날에 한국와서 6개월정도 유학생활 한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 그떄 만나서 밥이나 같이먹자 " 라고 했더니" 유학생활인데 놀고 그래도 괜찮을까? " 이러면서 거절하는것처럼 말하더라고요..제가 계속 설득해서 알았다고 하고 .. 한 2주정도를 더 이야기했습니다2주동안 이친구는 " 빨리 만나고 싶다 , 좋아해 " 이런말들을 많이 했어요아 ! 그리고 이친구 부모님 말하는것은 정말 잘듣는 친구에요부모님이 딸 술마시는거 싫다라고 하면 안마시고 .. 4/23일날 만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일주일정도 같이 지내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고부모님 가면 만나자고 하는..하이튼 부모님이 자신때문에 걱정하는것을 싫어하는 친구에요평소에도 핸드폰 늦게까지 하면 부모님이 뭐라하시고..부모님 때문에 이야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그러다가 저번주 수요일날 일이 터졌는데요이친구가 친구들이랑 만나고 놀고 밤 10시에 " 집도착 ~.. 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잘게 "라고 하길래 " 알았어 일찍 자 ~ " 라고 말하고 밥먹고 있었는데 또 라인 연락이 왔습니다" 앞으로 바쁜날이라 거의 연락이 되지 않게 됩니다 이제 공부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마 어머니에 핸드폰을 맡겨요 "라고 연락이 와서 " ㅠㅠ 한국오기까지 2주나 남았는데 기다리기 힘들겠다 ~ " 라고 보냈습니다5분뒤에 그 여자애가 이제 연락은 그만합시다 , 헤어져요 라고 했습니다 ㅠㅠㅠ저는 너무 당황해서 " 왜.. 정말로?? " 라고 했어요" 공부에 지장이 됩니다 , 지금은 남자를 만날때가 아니다 , 유학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 이렇게 말했고..결국에는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현재는 이 친구가 저를 차단한 상태고요..사진이나 목소리 키.. 다알고있는데 이름만 알고 성은 모르고 있습니다아이디도 qr코드로 등록해서 아이디도 모르고.. 상대방이 차단하니깐.. 뭐 어떻게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고요..이런일이 있을거라 생각도 안했고..그냥 포기해야하나.. 진짜 생각많이하다가이친구가 저번에 말한 버스타고 온다고 이야기한게 생각났습니다이번에도 같은곳으로 온다고했는데..23일날 정류장 앞에서 기다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부모님도 만날텐데... 라는생각도 들어서부모님이 가고 일주일뒤에 이친구 공부하는곳 주변을 찾아볼까 라는생각도 합니다..정말 지금은 이친구 생각때문에.. 공부도 안잡히고 있습니다 ㅠㅠ 헤어지더라도 한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해보고싶은데..이친구가 정말 공부떄문인지 아니면 제가 싫어진건지.. 아니면 부모님때문에 그러는건지도 궁금하고요..평소에 무슨 문제가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생각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