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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애 하나때매 힘든데 조언 좀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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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2:00 조회 2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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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0대 중반끝 고추 아침에 잘 안선다.
같이 일했던 20살 애기가 있었다 그만둔지는 3주
스킨쉽이 심했다.
무슨 말을 하든 내 손을 잡고 얘기했고
항상 눈을 서로 마주보며 얘기했다.
난 주방에서 혼자 일하는데 내 일 끝나면
앉아서 쉬는데 걔는 홀에서 일 끝나고 조금이라도
쉴 시간이 생기면 나 보러와서 손잡고 얘기하다
일하러 다시 가고 그랬다.
백허그는 기본이고 탁자에 팔 올려놓으면
일부러 인지 모르겠지만 몇번 가슴이 닿도록 다가왔고
난 그걸 애써 외면했다.

걔가 항상 내가 하는일에 궁금해 하고, 해보고 싶어했고
하나하나 내가 음식을 알려주고, 그 티비에서 보던
뒤에서 끌어 안아서 칼 쥐는법, 써는법을 알려줬다
사실 같이 일 할 때는 몰랐다. 좋은 동생이였고
날 편하게 대해 준다는거에 대해서 너무 고마웠다.
서로 막말도 잘하고, 내가 어디서든 쿵!! 하면
걔는 항상 짝!! 하고 쿵짝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았다.

근데 걔가 그만두니까 뭔가 하나가 빠진것 같고,
너무 슬프기도 하고...생각나고 보고싶었다.
사실 여기까지 들으면 몇몇 게이들은 그린라이트 ㅍㅌㅊ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남친이 있는 얘다.

남친은 군인이고, 사회에서 사귄지는 70일
군인으로써는 170일. 현재 토탈 240일 가량을 사귄 사이.
얘가 그 남친 욕을 할때마다, 힘들다 투정부릴때 마다
집착이 심하다고 할때마다, 겉으로는 참아, 군인이잖아

라고 해도 속으로는 부글부글 한다.
한마디로 얘가 지금 너무너무 좋아져버렸다는거다.
안될짓 하는것도,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지만

지금 오늘까지 톡 해봐도, 너무 좋다.

내가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잘 챙겨줄 수 있을것 같고..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쁜놈이라 욕해도 된다.
아마 계속 연락하고, 만나보려고 할 것 같다 내가.

힘들다 너무.

내가 맘고생 하고 있다는걸 느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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