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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 재회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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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2:13 조회 2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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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전 일이였다. 군대에 다녀온 후에 전문대에 입학했다.
이성에 눈을 뜬건 중학생때 부터지만 숫기가 없는 탓에 아다도 20살 넘어서 깼던것 같다
타고난 스팩도 없었던 나로선 여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군대를 다녀오니 근자감이라는게 생겼던것 같다. 입학후에 친해진 한살 형과함께 주말만 되면
홍대에 놀러갔다. 아마 이때부터 헌팅에 재미를 느꼈던것 같다. 까칠할 것 같던 여자도 의외로 웃어주고
만만해 보이던 여자들이 오히려 깔때가 많았다. 당시엔 헌팅술집에 가도 같이 노는건 문제가 안됬는데
모텔까지 가기가 정말 힘들더라. 대학 1년 내내 그렇게 돈써가면서 놀면서도 정작 섹스는 많이 못했었다.
항상 그랬듯 평범한 주말이였다. 그날따라 여자들 합석도 안되고 똥줄이 타들어 갔다.
새벽 네시쯤되니까 포기상태였는데 형이 쿨하게 나가자고 하더라
아버지 차를 주차해놓은 상수역 방향으로 걸어가던중에 닭고치를 먹고있는 평균 이상의 외모에 셔츠
밖으로 보이는 가슴 굴곡이 눈에 들어 왔다. 나는 어두운 술집이 아님에도 저절로 용기가 났던것 같다.
다짜고짜 다가가서 "저기.. 혹시 홍대 자주 오시나요?" 묻자 굉장히 당황하더라
나중에 들어보니 내 복장이 거슬렸다고 하더라.. 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번호를 알아내고
집으로 향했다. 원나잇이란게 내겐 너무 어려웠던 일이라 큰 기대는 안했고 서로 연락 한통없이
그렇게 한주가 흘렀다. 내게 선톡이 왔다. 알고보니 한살 누나에 안양 근처에서 일하는 간호사더라
혹시 홍대냐며 연락이 왔는데 주말마다 홍대에 살다시피 하던 내겐 굉장히 반가운 연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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