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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는 지인의 파란만장한 결혼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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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7:20 조회 1,0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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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단순히 외롭고 그저  야스하고 면회 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보다 급낮은애랑 사귀었는데
얼굴이 엄청 예쁘진 않아도 성격도 착하고 배려심도 많아서
사귀는동안 한번도 안싸우고 고분고분 말 잘들어줬다함
군대 전역하고 복학 했는데 예쁜 신입생들 많으니까 
헤어지고싶엇는데 마땅한 구실이 없다보니 계속 사귀다가
남자는 헤어지고싶어서 일부러 트집잡고 화내고 그랬는데도
그 여자는 헤어지기싫어서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말해달라고 함..
그러다보니 눈뜨면 졸업해있고 눈뜨면 부모님 상견례하고눈뜨면 결혼식전날이었다함 ㄷㄷ
결국 결혼해서 지금 행복하게 잘 산다는데
사실 그 여자가 결혼 후  말해주길 남자가 자기랑 헤어지고싶었던거 알았다함
근데 사귀면서 연애 초반때 남자가 잘해준게 잊혀지지않고 
자기가 더 잘하면 오래 갈 수 있을거같아서 붙잡아보고 싶었다함..
그 여자는 처음에는 화장도 안하다가 남자가 군대 전역 후 해어지고싶어서 일부러 화내는거 알고 자기관리도 신경쓰고 헬스도 하면서 엄청 예뻐졌다함 그랬으니까 남자도 안헤어지고 결혼했겠지??
그 여자가 남자를 왜 안놓치고싶어했늠지는 다른 썰에서 알려드림 ㅇㅇ





전 편에서는 내 지인이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와 결혼까지 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 편에는 왜 그 여자는 남자가 헤어지고 싶어하는걸 알아챘
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지지않고 더 붙잡았는가 에 대해서 썰을 풀어도록 하겠다.
때는 이 커플이 사귀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는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으로 대학 생활을 하느라 한창 바쁘던 시기였다.
청춘의 낭만이 가득한 대학이라는 그 장소에서 남자는 아직 연애를 못해본 모태쏠로였고 
연애를 하고싶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잘생긴 편도 아니었기에
그저 여자라는 생물은 바라볼 뿐 이었다. 그래도 남자들과는 잘 지내는 활발한 성격 탓에 
여자동기들과 술자리도 가져보고 과팅도 해보는 등 여타의20살들과 다름없는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복학을 하게된 여자 선배가 있었는데 그렇게 소문은 좋지 못했다.
언제부턴가 여자들 사이에서 
' 저 선배 왜 휴학했는지 알아? 유부남이랑 사귀다가 임신했는데 지우느라 휴학했대 '
' 아닐걸? 낮에는 학교 다니고 저녁에는 밤일 하다가 임신했대!! ' 
같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고등학교때 원조교제한거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 소문은 20살 1학년애들에게도 퍼지게 되었는데
그 남자는 그 소문을 대수롭지않게 여겼다.
학식을 먹으러 가던 길에 친구와 남자는 그 소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 그 여자 선배 화장을 안해서 그렇지 예쁜 편 아니냐? 그 소문도 어쩌면 사실일듯 '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었지만
그 남자는 ' 소문은 소문이니까 소문이다. 진실이 아니니까 소문이지 나는 그 선배를 직접 보기 전까지는 안믿을랜다. 만약 그 소문이 가짜면 그 여자 선배는 너무 불쌍하잖아? ' 라고 이야기했었다.
뒤에서 걷고 있던 그 여자 선배는 그것을 듣게 되었고 남자에게 호감이 생기게 되었다. 
사실 그 여자 선배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사람이었다.
중학교 시절 절친과 좋아하던 사람이 같았던 이유 하나만으로 왕따를 당했었고
그 트라우마로 인해 고등학교 생활도 원만하게는 지내지 못했었다.
다행히 고2때 만난 친구들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고 아직까지도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런 뒷배경이 있다보니 중고등학교와는 비교도 안될만한
대학이라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결국 휴학을 선택했다고 한다.
남자들은 갓 입학한 여자 선배가 소심한 성격이다보나 어떻게 해볼려고
처음에는 진심인척 잘해주다가 저녁에는 술 마시자 하고 모텔에 끌고 가려고 했었다고 한다.
여자들은 또 남자들이랑 잘 지내는 그 여자 선배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이상한 소문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이러한 일들만 계속 생기다보니 진심으로 따뜻한 말을해주었던것은 
아니 어쩌면 그 여자 선배가 인생을 살면서 먼저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고등학교 친구들 말고는 처음이었기에 
그 여자 선배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고백도 그 여자 선배가 먼저 했었다고 한다.
둘다 첫 연애다보니 그저 같이 있기만해도 좋았던 그들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으니
그것은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꼭 가야한다는 '군대' 였었다.
남자는 군생활을 보내면서 권태기고 오고 해어지고싶은 마음에
일부러 틱틱대고 뭐만하면 화내고 소리지르고 헤어지자고 말만 안했지 누가봐도 헤어지고 싶어 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그 여자 선배는 그것을 눈치 못챘을까? 
더 예쁘게 보이고싶은 마음에 화장법을 배우면서 외면과 내면
또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는 동안 낮아진 자존감과 불안한 심리상태
불우했던 학창시절을 잊고 남자친구가 사랑해줄만한 여자가 되려고 노력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는 2년이라는 기간동안 성격을 바꾸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려 했었다.
그렇게 그 여자 선배는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학회장까지 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전의 소심하고 자존감 낮았던 사람이 아닌 당당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남자는 군대 전역 후 전역이라는 기쁜 마음과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싶다는 생각에 약간의 권태기 있었고 많은 우여곡절끝에 
결혼까지 하게되었다. 여자가 결혼 후 말해주길 
' 사실 너가 군대에 있었을때 헤어지고싶어했던것 알았다.
하지만 너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면 앞으로 졸업해서 어딜가서도
사랑을 못받을거란 생각에 성격을 바꾸고 나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너는 힘들었던 내 인생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고
또한 내 인생을 바뀌게 해준 원동력이었기 때문에 놓치기싫었다'
라고 말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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