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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문채원 닮은 여자한테 번호를 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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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7:23 조회 7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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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나이는 27입니다.

어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문채원 닮은 아가씨가 서있더군요.
정말 놀라서 두근거리는 마음에
괜찮으면 번호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요? 이러면서 선뜻 웃으며 네 알겠습니다. 하고 주더라구요.
진짜 행복했죠. 그때만 해도..


일 다 보고 집에와서 카톡을 해 봤습니다.
나이를 알아보니까 고3이더군요;;;;

진짜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채원이 이상형인데 이친구는 너무 어리지 않나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ㄱㄷㅇ 먹는다고 좋아하는 그런 글이 아니고, 진심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글입니다...
만나봐도 괜찮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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