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경험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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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3:48 조회 367회 댓글 0건본문
지하철 경험담 몇개 읽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이 있어서 적어본다.
뻥 아니고 사실 그대로니까 개소리다 뭐다 하지 말고...
꽤 먼 기억인데 지금으로부터 10년은 되었을거야.
마침 여의도에 불꽃놀이가 있어서 혼자 구경하다 집으로 가는길이었어.
참고로 혼자 잘 싸돌아 다니는 스탈임.
니덜도 알겠지만 불꽃놀이 하면 지하철 대박인거 알지?
그래서 혼잡한 시간 지나가라고 한 시간인가? 걸엇어 어차피 여의나루역은 서지도 않으니까.
암튼 시간이 좀 지나서 지하철을 탔어.
여전히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북새통은 아니어서 지하철을 타고 나름 잘 가고 있었어
두어정거장 지나니까 많이 내리더라.
거의 앉아있고 내옆에 초딩고학년 여자애들 4명과 나, 그리고 저쪽편에 한두사람 서있을정도니까
완전 널널한편이었지.
그런데 얘들과 붙어서 오다가 사람들이 내렸으면 떨어져야 하는데 애들이 지들끼리 뭐가 재미있는지 수다를떨면서
그대로 내 옆에 밀착한 상태더라구. 떨어지질 않는거야.
애들 그렇잖아. 수다떨다 정신없어서 주위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지덜끼리 몰입하는거 ...
근데 걔들중에 내쪽에 가장 가까이 붙어있던 애가 몸을 약 90도 정도를 비틀더니
자기 사타구니를 내 손등에다 대고 막 비비는거야 -_-;;
슬쩍 고개를 돌려보니 새초롬하게 생긴 핏덩이가 그짓을 하고 있더라고 ;;
다른애들은 얘가 비벼대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고...
간혹 걔 친구들이 뭐 물어보면 대답도 하고 아래는 주머니에 반쯤 찔러놓은 내 손등에 자기 사타구니를 비비면서 ..
날나리는 아니고 걍 학교에서 지들끼리 어울려다니는 동네친구들 스탈, 딱 그정도 인애가 막 비비는데 미치겟더라구 ㄷㄷㄷ
절대 사람들이 많아서 밀리고 밀착된 상태에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휑하게 널널한 지하철 안에서
어린여자애 한테 비빔 당하고 있는거 ...참나 -_-;;
내가 오히려 당황해서 주위 보기 민망하고 누가 보면 어쩌나 두리번 거리고 그랬어...
그렇게 한 정거장을 더가다 내가 내리는데 걔들도 따라서 내리더라구...
지금은 미성년애들 닿기만 해도 인생종치는 세상이지만
그 10년 전에도 초딩들은 조심해야 하기는 마찬가지였고
내가 무슨 반응을 보이고 접근했으면 무슨 일이 생길수도 있는 충분한 상황이었지만
ㄱㄷㅇ 도 아니고 ㅊㄷ을 어떻게 할수는 없는거잖아...
다만 얘들이 어떻게 행동하나 궁금하긴 하더라구.
하지만 더 이상 어떤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내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더 이상 따라오지는 않더라구.
집에 오는 길에 참나 어이도 없고 이게 뭔일인가 한동안 머리속이 복잡했었어.
단 한글자도 뻥 없으니까 그냥 이런일도 있구나 들어주면 좋겟어...
뻥 아니고 사실 그대로니까 개소리다 뭐다 하지 말고...
꽤 먼 기억인데 지금으로부터 10년은 되었을거야.
마침 여의도에 불꽃놀이가 있어서 혼자 구경하다 집으로 가는길이었어.
참고로 혼자 잘 싸돌아 다니는 스탈임.
니덜도 알겠지만 불꽃놀이 하면 지하철 대박인거 알지?
그래서 혼잡한 시간 지나가라고 한 시간인가? 걸엇어 어차피 여의나루역은 서지도 않으니까.
암튼 시간이 좀 지나서 지하철을 탔어.
여전히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북새통은 아니어서 지하철을 타고 나름 잘 가고 있었어
두어정거장 지나니까 많이 내리더라.
거의 앉아있고 내옆에 초딩고학년 여자애들 4명과 나, 그리고 저쪽편에 한두사람 서있을정도니까
완전 널널한편이었지.
그런데 얘들과 붙어서 오다가 사람들이 내렸으면 떨어져야 하는데 애들이 지들끼리 뭐가 재미있는지 수다를떨면서
그대로 내 옆에 밀착한 상태더라구. 떨어지질 않는거야.
애들 그렇잖아. 수다떨다 정신없어서 주위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지덜끼리 몰입하는거 ...
근데 걔들중에 내쪽에 가장 가까이 붙어있던 애가 몸을 약 90도 정도를 비틀더니
자기 사타구니를 내 손등에다 대고 막 비비는거야 -_-;;
슬쩍 고개를 돌려보니 새초롬하게 생긴 핏덩이가 그짓을 하고 있더라고 ;;
다른애들은 얘가 비벼대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고...
간혹 걔 친구들이 뭐 물어보면 대답도 하고 아래는 주머니에 반쯤 찔러놓은 내 손등에 자기 사타구니를 비비면서 ..
날나리는 아니고 걍 학교에서 지들끼리 어울려다니는 동네친구들 스탈, 딱 그정도 인애가 막 비비는데 미치겟더라구 ㄷㄷㄷ
절대 사람들이 많아서 밀리고 밀착된 상태에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휑하게 널널한 지하철 안에서
어린여자애 한테 비빔 당하고 있는거 ...참나 -_-;;
내가 오히려 당황해서 주위 보기 민망하고 누가 보면 어쩌나 두리번 거리고 그랬어...
그렇게 한 정거장을 더가다 내가 내리는데 걔들도 따라서 내리더라구...
지금은 미성년애들 닿기만 해도 인생종치는 세상이지만
그 10년 전에도 초딩들은 조심해야 하기는 마찬가지였고
내가 무슨 반응을 보이고 접근했으면 무슨 일이 생길수도 있는 충분한 상황이었지만
ㄱㄷㅇ 도 아니고 ㅊㄷ을 어떻게 할수는 없는거잖아...
다만 얘들이 어떻게 행동하나 궁금하긴 하더라구.
하지만 더 이상 어떤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내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더 이상 따라오지는 않더라구.
집에 오는 길에 참나 어이도 없고 이게 뭔일인가 한동안 머리속이 복잡했었어.
단 한글자도 뻥 없으니까 그냥 이런일도 있구나 들어주면 좋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