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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누나와 3일동안 ㅅㅅ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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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3:57 조회 6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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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http://www.ttking.me.com/206495

누나가 출발을 외침과 동시에 택시 기사는 악셀을 밟으며

행선지를 물었고 난 어물쩡거리다가 내가 살고있는 동네대로변으로 가달라고 말 했다.

어찌됫든 다시 택시태워 집에 보내야하니까..

번화가에서 동네까지 가는 택시안에서의 그 10분 내내

무거운 침묵만 감돌았고, 누나는 자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용히 뒷좌석에 자빠져있더라

그냥 신경 안썻지. 바로 이거 태워서 보낼생각도 했고

내린다치면 다른택시 잡아서 다시 보낼꺼였으니까.

누가보면 으이구 병신 줘도 못먹네 할께 뻔하지만

그 당시 난 누나를 먹고싶다! 지배하겟다! 개같은년

찢어발겨싸질러버리겟다!!! ㅆ...쎼...쎾쓰!!!!! 핰핰

이라는 생각보단

좋은 누나. 멘탈갑! 나중에 자런여자 사귀어야지

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던 터 였다..

호구라 욕해도 좋다

난 그때 순수했어.


여튼 그렇게 침묵을 이어간지 10분 정도가 지나고

목적지에 다다랏고 택시비를 지불하려 하자 기절한듯

엎어져있던 누나가 벌떡 일어나 기사에게 오천원짜리를 집어던지듯 쥐어주곤

지가 차 문 열고 내리더라.

벙쪄있다가 이내 정신 차리고 거스름돈을 받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있는데- 기사 쌩노무쉐키가

내가 지를 쳐다보는것과 비슷한 눈빛으로 날 처다보고있더라

거스름돈? 없어. 껒영 하는 그 눈빛

아직도 잊을수없다 개같은 택시기사

나는 그냥 내렷다.

택시기사랑 몇푼가지고 싸워봐야 득될게 없응게..

그렇게 내리고- 택시는 가고 누나를 찾아 두리번 거리는데

근처 편의점에 언제 달려갓는지

그 추운날씨에 펴져있던 파라솔 의자에 얌전히앉아있더라

누나는 나를 올려다보며

고졸아~ 누나랑 술이나 한잔 더 하자~이러더라.

그래. 어차피 그냥 보낸다고 갈 상황도 아닌것같으니

근처 호프집에 가사 맥주나 한두잔 하고 집에 보내버리자

라고 생각하곤 입으로는 그래요 그럼 이라 나불거리곤

두 눈은 먹이를 찾아 헤매는 매의 눈처럼 문을 연 호프집을찾고있었다.

근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문 연곳이 없더라.

내가 사는곳이 좀 번화가랑 멀기도 하고

주거밀집지역이라..새벽 2시에 문 연 술집을 찾긴 쉽지않았지.

뭐 문 연곳이 없는데 어째. 집에 보내야지 하곤

누나 시간이 늦어서 문 연곳이 없어요~ 술은 휴일 끝나고~

그 다음에 둘이 먹어요 ㅎㅎ

이러고 부축

하긴 제대 전이고 후고 여자가 꼬인일이 없는데

여자를 부축하려면 어딜 어떻게 잡고 부축해야한다는

뭐 그런 고급정보는 나에게 없었으므로 말만 줄창 해댓다.

근데 뭐 들을리가 있ㅋ나ㅋ

그렇게 어쩔줄 몰라하고있을때 누나가 갑작스럽게얼굴을 들면서

그럼 여기서 맥주만 좀 마시고 가자 하더라

날도 추운데 입돌아갈일 있나 싶어

안돼요. 많이 춥잖아요. 오늘은 들어가시고~다음에 먹어요. 네?

는 fail.

그냥 편의점으로 쏙 들어가더라.

이걸 어째야하나 하면서 멍때리고있는데

편의점 문의 딸랑거리는 방울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거기에 서있는..양손엔 하얀 비닐봉지에 언뜻 보이는

맥주피쳐 두병. 그리고 과자몇개를 들고있는 누나가 있었다.

하..누나 맥주 조금만이라면서요.. 저 추워요

하면서 울것같은 표정을 지엇더니

누나가 여기서 먹을꺼 아닌데? 이러더라

아나 이누나가 근데 ㅡㅡ 뭐하자는 시츄리에이션인지

전혀 파악이 되질않아서 그럼 어디서 먹어요 하면서 승질아닌 승질을 냇더니

우리집 가서 먹을거란다.

그 말을 들으니 온갖 당혹감이얼굴에 피어나더라

남자놈 혼자 사는 집이니 정리 안된건 당연한거고

거기다가 그 집에 찾아오는게 누나라니?

말도안되! 안돼! 여자가 외간남자 집에 막 드나들어도 되!?

하는 망상을 할때 쯤 누나가 빨리 앞장서라며 인간네비게이션 찬스 쓰겟다고

생떼를 부리더라

아나..별수있나

난 추워죽겟고 누나는 이미 술을 삿고..

아 근데 집 정리 어쩌지 시발..개판인데..

내가 어제 설겆이를 햇던가? 빨래는? 아 시발 베란다에..

아오 그러고보니 어제 빨래를 했구나. 그럼 침대옆에

빤스며 양말이 한가득일텐데..아 십라 어쩌지

하고 속으로 온갖생각을 하며 발걸음은 집으로 향했다.

향하는 내내 누나는 뭐에 들뜬건지 콧노래를 훙얼거렷고

그걸 들으니 머릿속이 좀 더 복잡해지고 있었다.

남친이 지랄한다면서 이래도 되는거야? 라는 생각도 하고

내가 눈깔 뒤집히면 어쩌려고 이러나 싶기도 했지.

계속 걷다가 집 근처에 거의 다 와갈때쯤 흰 편의점 봉지

앞뒤로 딸랑거리며 나보다 두세발짝은 앞에 가던 누나가

휙 하며 뒤로 돌며 나를 바라보곤

고졸이 술 잘먹어? 아까 그렇게 먹어놓고 취한기색이 없네~하더라.

그럼 지금 이상황에서 취할까 라는 말이 목구녕까지 넘어왓지만

애써 삼키고 괜찮아요 ㅎㅎ 누난요? 했지.

켓드니 나? 나도 괜찮아 히히

하면서 다시 뒤로 돌아 걷더라.

내 키가 182인데 똑바로 서면 정수리가 입술정도에 오던데

그럼 키가 대충 몇이냐? 암튼 그정도 키에

바짝 마르지도 뚱뚱도 아닌 통통하지도 않은 몸매의 누나

뒷테를 보니 귀엽더라. 아장아장 걷는다는 느낌.

그렇게 온갖 잡생각을 하면서 걷던 도중

매일같이 드나들던 건물 앞까지 왓고

나는 아버버버바버버바머버 거리며

누나 잠깐만 여기 있어요. 집이 개판이라..5분내로 내려올께요

하곤 술 받아 3층 집까지 미친듯이 뛰었다.

비밀번호내생일 띠로로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렷고

손에 들고있던 봉지는 체로 냉장고에 쳐넣고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옷가지들을 정리고 자시고 할것없이

그냥 쓸어담아 작디작은 옷장에 꾸겨넣는데

다 안들어가 시발. 이 일 있고 옷장 바꿧다

안들어가고 남은건 대충 베란다에 던지고

싱크대에 수북히 쌓여있는 설겆이거리들을 보며

아 시발 이젠 밥먹고 설겆이 제때 해야지

하면서 또 주섬주섬 담아 베란다로 던져놓으려는대 시발 아까

먼저 넣은 빨래들....아오 어쩌지 하다가 빨래는

그냥 침대위로 던져 이불로 덮고 그릇은 베란다로 퇴겔ㅋ

그나마 바닥은 어제 빨래 널어놓느라 닦아서 깨끗한상태.

근데 문제는 냄새더라..설겆이 시발!!!!!!

하며 비상시에만 쓰자고 다짐하곤 3개월전에 사다놓고

한번도 쓰지않은 페브X즈 공기탈취ver을 난사했다.

순식간에 방안은 향기로 가득..

이정도면 됫겟다 싶어 내려가는데 진짜 한 4분 23초정도

걸리지않았을까 싶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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