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아줌마 썰 > 썰게시판

내가 단골손님으로 자주 가는 김밥집이 있는데여기 돈까스김밥이 좀 맛있음.근데 어제 저녁에 김밥 사러 김밥집 갔더니손님들이 북적이더라...테이블에 직장인4명 앉아 있는데테이블에 음식이 안 올라온 것 보니까 가게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듯..어쨌거나 거기 주인아줌마한테 돈까스 김밥 해달라고 하니까이 분들 요리해야 돼서 안 된다고 하더라ㅡㅡ;내가 여기 김밥집에서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은 김밥 사먹고계산도 현금으로만 하는구만ㅡㅡ건방지게 씨리.. 말이라도 그럼, "아니 학생.. 김밥 할려면 앞에 손님들 때문에좀 한참 걸려.. 20분 걸릴 텐데 기다리겠어? 아니면 다른 거 먹을래" 이렇게 말을 하던가아니면 "아 지금 손님들이 많아서 돈까스김밥은 안 되고, 다음에 오면 맛있게 해줄게"장사하는 사람이 말이라도 이런 식으로 해야지..그냥 고개 절레절레 손 흔들면서 안 판다고 하는데기분 개띠껍더라...김밥이나 마는 무식한 뇬이 손님을 무시해도 유분수지..무슨 내가 지네집 김밥집에 동냥하러 다니는 탁발승인 줄 아나ㅡㅡ대한민국 지천에 널린 게 김밥집인데 신호등 하나 건너면 다른 김밥집도 있는데여기서 계속 사다먹어줬는데, 단골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ㅡㅡ아무튼 좀 기분 개 같아서 앞으로 그 김밥집 안 갈 생각..하여간 싀바 장사하는 것들은 처신을 잘 해야지, 처신 쟛같이 하면바로 손님 끊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