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사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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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38 조회 187회 댓글 0건본문
새벽시간에 절대올일이 없는데
희진이가 왔길래... 어쩐일이냐며
물어보니 그냥 나보러놀러왔다면서 하길래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새로온 근무자가 희진이를 보더니 놀래는거야
뭔일인가 싶어보니 희진이가 그때 흰색블라우스같은걸 입고있었는데 거기에 피가잔뜩 범벅이되어 묻어있었고 팔엔 크나큰 상처같은게 찢어져있더라고 .
그래서 팔을 붙잡고 물었지 이거왜그러냐
어쩌다 그랬냐
희진이가 말하기를 윤혁이랑 만나서 놀다싸웠는데 이래저래하다 그랬다는거야
순간적으로 욱하더라고
미친.x.아 다쳤으면 병원을가던가 집을가서 쉬던가해야지 여길뭐하러 오냐고
당장 일어나서 택시타고 근처병원 응급실로 갔어
가서 소독하고 상처부위치료하는데 알고보니
희진이가 눈썹칼 그런걸로 지팔을 그은거더라고.. 응급실 의사간호사들은 같이간 나를 쓰레기보는 눈으로 쳐다보고.... 아무튼 치료받고 나와선 배고프다는거야 그러길래 밥이라도 사서먹여 들여보낼려보니 급하게나오느라 겜방비계산도 안하고
지갑도 두고나온거지 그리해서 다시 겜방을 가서 정리하고 나왔어 뭐먹고 싶냐고 다시 물어보니..
그냥 일단 걷고싶대...
뭐이리 변덕스러운지....
일단 알겠다하고 희진이집쪽으로 걸어가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