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에서 원피스녀 먹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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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53 조회 301회 댓글 0건본문
34 유부초밥입니다.
노예녀 썰(http://www.ttking.me.com/218422)이 좀 반응이 있길래 다른 썰도 풀어봄
오늘은 다음카페질 하다가 홈런친 썰을 풀겠습니다.
2007년도 였습니다. 전 년도를 정확히 기억합니다.
2007년도에 유머xx이라는 다음카페질 보며 낄낄 거렸는데,
거기 게시판중에 개인적으로 친목질도 하는 그런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달정도 개겨보니 서열정도가 파악되더군요.
ㅂㅈ들은 거의 댓글 달리고 ㅈㅈ새끼들은 안빠는척 보빨러짓 하고 그랬죠
누구님 누구님 해가며 보빨을 대놓고 하는데 정말 가관이었죠
거기서도 남녀가 만나는게 소문나면 조금 두려운지 이년들은 ㅂㅈ들끼리 만나고 평을 내리더군요
'내가 xx만나봤는데 이쁘다'라고 말하면 그년은
'ㅎㅎ언니가 더예쁘시잖아요' 이지랄 하는 패턴 아시죠? 정말 꼴보기 싫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년 눕히리라...
저는 여기서 차별화를 뒀습니다.
물론 목적은 하나 낚는거였지만 안그런척 씹소리나 씨부리고 제 캐릭터를 한창 키워나갔죠.
저는 유머러스 + 쿨내진동 컨셉을 잡으려고 애를 쓰고 곧 결과가 나오더군요
A라는 여자애가 저에게 나이를 물어보더니 오빠라고 호칭을 합니다.
A랑 친한 B도 저에게 오빠라고 호칭을 하고 저는 둘에게 말을 놓게 됩니다.
A,B랑 친한 C는 저에게 동생이라며 누나라고 부르라 합니다.
여기서 정리 한번
A: 대전대학생, 대전 자취중
B: 인천사는 간호 조무사
C: 수유리인가 미아리인가 사는 대학원생
저는 여기서 고민을 합니다. 저희집은 서울이기에 우선 B에게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냈고 만났습니다.
A가 분명 B언니는 귀엽다고 했는데 고블린이 나왔습니다. 맥주 500먹고 헤어졌죠...
ㅅㅂ 부평 지하상가에서 존나 헤맸는데...
C를 만날려고 하니, 소문이 돕니다 C는 오크다...라는 소문...
귀여운년도 실제로 만나면 고블린인데, 오크라고 소문난 년은 실제로 만나면...ㅎㄷㄷ 일거 같아
저는 연하를 좋아한다는 핑계로 연락을 접었습니다.
A가 남았습니다.
날을 잡고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대전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흰 원피스를 입고 있는 A발견...키는 170정도에 얼굴은 그냥저냥..
일단 술집을 갔죠..
연락한지는 꽤 됐지만 처음 보는거라 경계를 합니다. 소주를 안마시겠다더군요.
그런애들은 청하 아니면 대통주를 먹이면 됩니다. 대통주를 다섯병 비우고, 저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A가 묻습니다 '뭐보고 싶은데?'
여기서 계산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영화는 현재는 상영되지 않고, DVD방에서만 볼수 있으며,
야한장면이 나오지만 예술이라고 포장된 영화가 없을까??
순간 떠올린게.. '거짓말' 이라는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가 보고싶다고 했더니... 뻔한 리액션 아시죠? 기집애들??
빼긴 그렇고 , 그냥 가자니 더 그렇고 할때 쓰는 리액션? 맞습니다.
A:아우 오빠 이상한 생각 하는거 아냐??
저도 뻔하디 뻔한 대사를 날릴 수밖에 없지요
유부인 나 : 아냐. 논란이 되서 어느정도길래 싶어서 보고 싶었는데, 혼자 빌리러 가긴 그래서 못보고 있었어...
라는 유치한 대사를 날리고 DVD방에 입성해서 둘이 누워 영화를 봅니다.
영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폭풍키스랑 유두빨기만 하다가 제가 잠이 들었거든요...
영화가 끝나고 뻔한 대사를 한 번 날려줍니다.
저 : 나 너한테 이러려고 온거 아니다. 근처에 모텔있으면 말해줘. 너 자취방 데려다 주고 혼자 자게
그럴마음도 그럴일도 1%의 가능성이 없다는걸 폭풍키스와 유두 공략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A: 모하러 돈버려...우리집에서 자...
게임은 끝났습니다.
들어가서 씻고 한판, 깨서 모닝떡 한판... 밥시켜서 밥먹고 씻고 집에 가기전에 한판. 도합 세판 하고 집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못봤습니다.
싸이 다 지운다고 지웠는데 같이 벚꽃 구경갔던 여자친구 사진이 한 장 있었습니다..
역시 멍청하면 굴러들어온 복도 차게 되있죠.. 그뒤로는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다음에 다른 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