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 썰 푼다 > 썰게시판

우리학교에 별명이 3냄 이란놈이 있었음

입냄새 + 발냄새 + 암내 3개가 끝장난다고 해서 붙은 별명임

하루는 어떤놈이 기발한 아이디어 라면서 3냄이 겨털을 다 제모하라고 하고 겨드랑이에 붙이는 신신파스를 붙였음

그날 거짓말처럼 암내가 하나도 안남 3냄이도 조난 기뻐했지

여름이었는데 갈수록 3냄이 겨드랑이 땀으로 파스 접착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하교길 버스에서 3냄이가 손잡지 잡는데 반팔 하복 사이로 하루종일 붙어있던 신신파스가 떨어져나옴

그리고 앉아있던 아줌마가 3냄이 암내 + 파스냄새가 믹스된 그 강한 향을 맡고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오바이트하심

3냄이 그날 기사아저씨한테 욕 오지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