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전여친 혼내준 썰 > 썰게시판

요새시험기간이라 나도 공부할것도있고해서도서관에 자리잡고 공부하고있었다
근데 고딩때사겼던 전여친이 현남친이랑도서관 온게 아니냐
원래 나는 사람 안쳐다보고 실루엣만봐도내가 아는사람이면 누가누군지 알수있다
그래서 대충 전여친인거 알고서 폰만지작하다가공부하는척 했다ㅋ
근데 지나갈줄알았는데 내앞에 앉는게 아니겠냐!!!그래서 속으로 씨발 이년이 미쳤나? 뭐어쩌려고아님 날못알아봤나? ㅈㄴ잘생겨져서?이러고 김칫국 항아리째 들이키면서 공부중이었다
몇분있다가 옆에 현남친이 공부에 집중하는 사이책상아래서 뭔가 내발을 살살 건드리는게 아니겠냐
이년의 의도를 난 꿰뚫고 속으로 이시벌년이 진짜돌았나하면서 발을 뺏다 밀당 ㅅㅌㅊ?
내가 발을 뺏는데도 이년이 맨발 발끝으로내 종아리를 쓰담쓰담하는기다
하아.. 순간 이성을잃을뻔 했지만정신줄부여잡고 요리조리 발을 피했다
한 대여섯번 시도하더니 지도힘든지 포기하더라
그리고 난 이때를 노렸다
자기발끝에집중하던 온신경을 포기했으니정신적으로 무방비상태인 그때를 노려난 내발끝에게 전여친의 동굴대탐험을 시켜줬다
내발끝이 전여친ㅂㅈ에 닿으니 자기도 놀라서움찔하는거아니겠냐? 너무 커여웠다..ㅎ
난계속해서 발끝으로 꼼지락꼼지락 요기조기방방곡곡 구석구석 신나게 탐험을해주고 있었다지도 좋은지 가만히 있더라ㅋㄱ
그러다가 치마속으로 넣으니 축축해져있었다동굴속 석회수 우물 만난 느낌
그리고선 사정없이 롤링썬더를 가하는데이년이 갑자기 소리가 터져나오는게아니냐
"아...읏!"
옆에 현남친이 왜 어디아프냐 묻더라
원래 이럴때 더 공격하는거라고일본 av남배우 님께서 알려주셨지
그래서 발꼬락 5개를 사정없이 꼼지락꼼지락거렸더니책상위에 엎드려서 좀참다가 못참겠는지 자기의자를 뒤로 확빼더라 ㅠ그러고선 화장실 다녀오더니 머리아프다면서남친보고 가자더라ㅋㄱ
그뒤로 카톡을 기다렸지만 아직안왔다유혹하는 전여친 혼내주기 잘한거같다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