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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의 동아리 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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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1:31 조회 2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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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http://www.ttking.me.com/229925

동기이자 동아리 회장인 혜진이의 행동은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되었다.

후배들이 모두 보고 있는 자리에서 나를 개무시한 것이었다.

정말 개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이었다.

이래서 여자도 군대를 가서 개념장착을 해야하는데...

하아....

혜진이가 남자동기라면 주먹질을 해서라도 단단히 혼내줄 수 있지만 혜진이는 여자동기였다.

종이컵을 구겨버리고는 벽에 던지고 밖으로 나왔다.

담배가 필요했다.

줄담배로 깊게 흡연을 하자 천천히 화가 누그러졌다.

참을 인을 세번이나 다짐하고 다시 숙소로 들어갔다.

미영이는 다행히 진정이 되었는지 초췌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정말 순진무구한 친구였다. 장나을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미영이가 흠짓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귀엽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저런 순진하고 이쁜 여자가 있을까?

기필코 나의 여자로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분위기를 다시 살리기 위해 일부러 망가지려 했다.

분위기가 왜 이래! 하면서 망가지기로 결심했다.

소주병을 들고 노래장전을 시작했다.

MT에서 노래가 빠지면 안되지...

가장 신나는 노래 중에 하나인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호응이 있어야 하는데 후배들 모두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었다.

답답하다...

선배가 망가지면서까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2학년들은 앉아서

쳐다보고만 있는 것이었다.

아.... 정말 답답하다....

노래가 끝나자 박수한나 치는 이가 없었다.

참으려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2학년들 모두 밖으로 나와!!!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2학년들은 놀란 눈이 되었다가 부시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선배가 화가났는데 굼뜬 행동을 보니 오늘 교육을 닫단히 시켜야 겠다고 판단되었다.

어둑어둑한 숙소 밖에 모인 2학년들을 향해 정신교육을 시키기 위해 쪼그려 뛰기를 시켰다.

남자든 여자든 예외는 없었다. 10분정도 하자 2학년들 중에 여후배가 울음을 터트렸다.

하아..

한숨이 나온다. 얼마나 굴렀다고 우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러는 사이 동기인 혜진이가 나와 소리를 질렀다.

2학년들 모두 들어가라고...

그 행동에 화가났다.

개념교육시키는 중인데 지 마음대로 2학년들을 들어가라고 소리친 것이었다.

혜진이는 화난 표정으로 다가와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답답했다.

이런 애가 동아리를 이끌어가다니 정말 앞날이 깜깜했다

나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너가 물렁하게 애들을 대하니 후배들이 개념이 없는거라고 하자

혜진이는 기가찬듯이 여기가 군대냐고 반박했다.

군대는 아니지만 최소한 개념은 있어야 한다고 소리치자 혜진이가 고개를 설레설레 하더니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들어가 버렸다.

원래대로라면 개념교육이 끝나고 다시 들어가서 건배를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하려했는데

혜진이의 방해로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아 정말... 내 동기이지만 혜진이는 개념이 없었다.


한참동안이나 밖에 서서 화를 식혔다가 들어갔다.

이미 분위기는 다운대로 다운이 되어있었고나도 더 이상 나도 분위기를 살리려고 애쓰지 않았다.

혜진이는 분위기 변화를 위하여 동아리 MT의 하일라이트인 랜덤 데이트를 진행했다.

번호표를 뽑아서 두명이 짝궁이 되어 술도 깨고 강촌 바람을 쐬고 오는 동아리 전통 문화였다.

운이 안좋은면 남남 여여 짝꿍이 될 수도 있고 운이 좋은면 남여 짝꿍이 되어 나름 훈훈한

워킹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나는 당연히 미영이와 짝꿍이 되어서 밤바람을 쐬고 싶었다.

번호표를 나눠주기 시작했고 나 또한 하나의 번호를 받았다.

혜진이가 진행을 하면서 짝꿍을 하나둘 이어주기 시작했다.

짝꿍이 된 사람들은 숙소를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미영이와 짝꿍이 되지 못했다.

미영이는 어떤 남자 후배와 짝꿍이 되서 나갈 준비를 하자 이대로 보내기가 싫었다.

나는 번호표를 버리고 미영이를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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