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 먹은 썰 3 > 썰게시판

2부http://www.ttking.me.com/230580

그렇게 실장이랑 남은애들오니까 애들도 그제서야 일이아닌 노는분위기로 바뀌더라

실장은 나보다 세살많은 형이고 진짜 일년내내 일하면서 아가씨모아서 이정도로 컷고

지금은 나 덕분에 수월하게 일한다고 다른가게 웨이터 욕도하고 나도 그동안 도와준거 고맙다고 술한잔두잔하면서

그날은 그렇게 세시간 정도 놀고 정리했다

메인보도형은 달수형이라 할게 그렇게 효민이 처음보고 일하는데 얘가 보면 볼수록 귀여워 미치겠드라

첫눈에 반한듯한 효민이도 술취하면 챙겨주고 힘든일 있으면 위로해주고 하던 나를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드라

그래서 달수형한테 전화했다 술한잔하자고

가게 일찍 끝나는날 형만나서 노래방 데리고 가서 작업쳤다

효민이 너무마음에 든다고 작업한번만 하게해달라고 했다

다른웨이터면 귀빵망이 쳐맞고 보도 커버해주는 조폭형들한테 끌려가서 처맞을정도로 위험한 모험을한거다

그정도로 맘에들었다 중급정도되는애들은 좀데리고 놀아도 눈감아주는 실장이 대부분이다

괜히 웨이터랑 사이틀어져서 콜밀리고 콜떨어지면 보도 망하는건 시간문제니까..

근데 에이스는 말이다르다

우리가 부르는 30군데 중에 자주부르는 10곳 그중에 거의 우리가게 1번으로 넣어주는 5곳 효민이를 포함해서 7공주가 있었다

보도 1군데당 한두명씩 7공주는 그보도의 마스코트다

지명손님도 많고 사이즈도 좋고 지명손님들은 사고를 보통 안칠뿐더러

7공주를 내리기위해서 그보도에 콜을 주는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정도로 각보도의 에이스들은 건들면 안되는 불문율이다

옆가게 웨이터가 생각없이 칠공주중 한명한테 번호물어봤다가 보도실장하고 실장아는 건달형들 다내려가서

그웨이터 귀빵망이 맞고 사장이 와서 빌어서 겨우웨이터 짜르는 선에서 마무리된 사건이 있을정도로

내가위험한 딜을 한건데 의외로 달수형이 한번 찔러보라드라

똘이만나면 출근은 더잘할꺼 같다고 조건은 한가지 실패하면 부담주지 않고 한번에 끝 내기

그리고 성공하더라도 출근잘시키는 조건으로 기회를 얻었고

난 때를기다렸다...